이 책은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역들을 읽어가면서, 그 안에서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신 참 복음의 의미와 복음서 기자들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리고 ‘말씀 깊이 읽기’를 통해서 한 번 더 말씀을 되돌아보고 배울 수 있는 말씀과 성경공부가 함께 담긴 책이다.
3 in 1 성경공부 교재
성경은 우리에게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행 2:46)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씀처럼 사도행전 당시의 초대교회는 성도 간에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 일이었다. 그리고 오늘날의 교회 역시 “모이기에 힘쓰라”는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강조한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부분의 교회에서 비대면 예배가 펼쳐지고 성도 간의 교제나 성경공부, 기도 모임 등이 자제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하나님의 성도들은 어떻게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함께 모여서 하던 성경공부도 혼자서 할 수는 없을까? 이러한 최근의 상황을 반영해 《하누카 크리스천 라이프》가 출간됐다.
이 책은 성경의 내용을 강해 식으로 먼저 듣고, 문제제기와 풀이, 적용 등 성경공부를 통해 한 번 더 말씀을 기억하도록 한다. 그리고 해설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설명해주는 리더가 없어도 누구나 혼자서도 체계적으로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수님의 사역으로 돌아보는 희망의 메시지
예수님은 공생애 활동 중 수많은 사역들을 행하셨다.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고, 오병이어로 5,000명을 먹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시며, 죽은 자까지도 살리셨다. 그분의 이적 사역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단지 아픈 사람, 배고픈 사람의 요구와 필요를 채우시기 위해 기적을 보여주신 것일까?
이 책은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여러 사역들을 살펴보며, 예수님께서 이러한 사역으로 우리에게 전하시고자 하셨던 말씀이 무엇인지 되돌아본다. 거룩한 삶을 위한 출발, 인생을 바꾼 열정, 기적을 낳는 순종, 삶의 방향을 바꾼 만남, 절망을 벗는 믿음, 변화를 알리는 메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적, 불가능을 가능케 한 헌신, 부활에 대한 확신 등 총 9가지의 주제와 사건을 다룬다. 각각의 사건과 주제를 통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보자.
저자 김한권 박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 신학대학교와 웨슬리 신학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제주도에서 교회를 개척하며 목회를 시작했고, 미국 목회 생활 10년을 마치고 2009년부터 ‘새론교회(구흑석동제일감리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미주감리교신학교 객원교수와 CBS <성서강해>, 극동방송 <복음동네>에서 리더십 강의, 설교, 신앙 상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