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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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교단의 ‘총신 우선주의’에 소외되는 ‘칼빈·대신·광신’
    소위 '총칼대광'으로 꼽히는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소속 신학대학 중 총신대와 칼빈대, 대신대, 광신대 간의 심각한 지원 격차에 교단 내부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교단의 신학대학 임에도 총회가 총신대와 나머지 대학을 대하는 온도차가 실로 크다는 것인데, 칼빈, 대신, 광신의 보이지 않는 한숨이 커지고 있다. 예장합동측은 지난해 제108회 총회에서 매년 총신대에 무려 10억원을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총신이 살아야 총회가 산다는 기조에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정호 총회장은 지난 10월 총신대에 개인적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 아무리 개인이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총회장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무려 20억원의 후원금이 한 해 동안 지원되는 셈이다. 지난 5월에는 총회 임원회가 총신대를 제외한 칼빈대, 대신대, 광신대에 대한 지원안도 통과시켰다. 하지만 그 액수가 심히 차이났다. 각 학교당 단 5,000만원, 자발적 지원도 아니고, 3개 학교의 재정 지원 요청에 응한 결과였다. 20억원 대 5천만원은 현재 총회가 총신과 나머지 학교를 대하는 온도차를 보여주는 매우 잔인한 지표다. '총칼대광' 모두 총회의 자식같은 대학일진대, 어느새 교단은 칼대광 세 학교의 이름은 지운 채 오직 총신 우선의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오정호 총회장의 유별난 총신 사랑이 일각에서는 총신우선주의를 넘어 총신우월주의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총회에서 전 총대가 총신 교가를 부르는 모습은 총신 출신들에게는 매우 감동적인 연출이었겠지만, 반대로 칼빈 대신 광신 출신에게는 심각한 소외감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점차 '총칼대광'이 아닌 '총신과 비총신'으로 구분되어 가는 총회 분위기가 결국 지원금에서조차 무려 40배에 이르는 격차가 벌어지자 일각에서는 "해도해도 정말 너무한다"는 분노섞인 볼멘소리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총신만 이 교단의 대학인가? 칼빈 대신 광신 출신들도 이 교단의 엄연한 회원이고, 똑같이 교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은 극도의 폭력과도 같다"면서 "지방 신학대학들이 현재 생존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오히려 이런 때에 총회가 지방 신학대학을 살리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더욱 펼쳐야 할 때인데, 전혀 이러한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모 학교 관계자는 "정부의 날선 대학인증평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야말로 처절히 버티고 있다. 제발 총회가 이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현재 총회 임원회는 3개 학교에 지원이 결정된 5,000만원을 재정상 이유로 아직 집행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06-20
  • '제25회 대신대학교 음악콩쿠르' 참가 모집
    세계로 향한 꿈을 꾸는 대학,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5회 대신대학교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의 예술 활동 지원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아노 콩쿠르, 고등학생 실용음악 콩쿠르, 일반인 아마추어 콩쿠르로 나뉜다. 특히 일반인 아마추어 부분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대회로,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취미로 음악을 즐기고 있는 일반인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새롭게 추가했다. 최대해 총장은 "예술을 사랑하고 음악을 즐기는 전국의 모든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신대는 대한민국의 예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시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오는 7월 10일(수) 오후 5시까지며,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대회는 7월 13일 대신대 본교 음악관에서 열린다. <문의: (053) 810-0775 (교회실용음악학부 사무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4-06-19
  • 세계 최대 교회의 이영훈 목사, 아시아 최초 유대교 북달 랍비와 만나다
    한국인 어머니와 유대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5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뒤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유대교 랍비에 선임된 엔젠라 워닉 북달 랍비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만남을 가져 사회와 교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만남을 갖고 저출산, 교육, 경제, 과학, 종교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같은 뿌리에서 나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결코 가까워지기 힘들었던 양 종교의 특성만큼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이색을 넘어 다소 파격적인 모습으로까지 비춰졌다. 그런만큼 이날 만남에는 교계는 물론 많은 일반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대화는 이영훈 목사가 현 한국사회의 문제에 대한 현실과 질의를 펼치고, 북달 랍비가 이를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날 한국사회가 마주한 주요한 문제들을 유대인들의 생활이나, 그들의 문화 속에서 해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지구 반대편에 동떨어져 있는 나라지만, 역사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스라엘을 들여다 보면 우리나라가 참고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기대에서다. 이 목사는 "한국은 유대인들과의 문화적 접점이 거의 없었고, 심지어 기독교인들조차 반유대주의나 박해로 디아스포라 역사에 대한 인식이 얕은게 현실"이라면서도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가정 해체, 공동체성 약화, 세대 간의 단절, 개인주의 급증 등은 이스라엘 유대 문화와 만남으로써 활력과 에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화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저출산 관련 부분이었다. 현재 한국의 출산률은 0.65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인 반면 이스라엘은 3.0명을 넘어섰다. 이 목사는 현격한 차이를 나타내는 두 나라의 출산률의 해답을 유대교의 가족 문화에서 찾았다. 이 목사는 "유대인들은 긴 역사 속에서 정체성을 지켜오기 위해 노력했고, 그 역사는 가정을 통해 이어져 왔다"면서 "우리는 급격한 경제 성장기를 지나며 급격한 핵가족화로 가족의 분열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북달 랍비는 한국의 0.7명도 채 되지 않는 한국의 출산율에 놀람과 우려를 표한 반면, 이스라엘의 높은 출산율의 이유로 안식일 문화를 꼽았다. 안식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공동체로서의 가족의 중요성을 매우 고취시킨다는 것이다. 북달 랍비는 "유대인들은 안식일이 되면, TV나 전화를 끊고 쇼파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는 가족이 공동체 의식을 지니고, 가족이 인생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어 준다"며 "이러한 안식일 문화가 이스라엘의 높은 출산율에 크게 영향을 준다고 본다. 실제 12명까지 자녀를 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크게 관심을 갖는 유대인의 교육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북달 랍비는 "유대인은 항상 두 개의 종이를 가지고 다닌다는 표현을 쓴다. 하나의 종이에는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먼지(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고, 또 다른 종이에는 '전 세계는 나를 위해 만들어졌다. 나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쓴다. 이는 스스로의 교만을 제어하기도, 또 자신감이 극도로 떨어졌을 때 이를 충족하는 수단이 된다"면서 모든 아이에게 맞는 하나의 교육법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목표와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문화, 과학, 경제 등과 관련한 진중한 대화도 나눴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이 K팝, K드라마, K영화 등 전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K문화에 비해, 과학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갖지 못하고 있음을 아쉬워 했다. 북달 랍비는 "이스라엘은 950만명의 작은 나라지만, 나스닥 상장기업 숫자가 미국에 이어 2위고, 스타트업 숫자는 3위라며 "이스라엘은 늘 적대국에 둘러쌓여 있어 새로운 곳에 추구하고 도전해야 했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한국의 K문화와 이스라엘의 문화 과학적 부분이 서로 교류하고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달 랍비는 이번에 서울대에 개소한 '이스라엘교육협력센터'의 협력 차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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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토요시평] 남과 북은 보내는 내용이 너무 다르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쓰레기를 담은 풍선 1,000여 개를 한국에 보냈다(3,500개를 보낸다고 했다) 그 속에는 가축 거름, 담배 꽁초, 휴지 조각 등 그야말로 오물(汚物)을 잔뜩 담아 보낸 것이다. 이것은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기가 막힌 허접한 발상이다. 이에 남한에서 탈북민 단체가 ‘대한민국은 불변의 주적이라고 주장’하는 김정은의 발언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과 1달러짜리 지폐와 가수 나훈아와 임영웅의 트로트 노래가 담긴 음반과 드라마 ‘겨울연가’의 영상이 담긴 휴대용 저장장치를 보냈더니, 또 오물을 보내는 답례(?)를 했다. 너무나도 격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참으로 남과 북의 차이가 너무나도 극명하게 드러나는 모습이다. 남한에서는 북쪽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유’와 ‘문화’와 ‘삶에 필요한 것’들을 풍선을 통해 보내준 반면, 북한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위협을 주는 괴상천외(怪狀天外)한 물건들을 보낸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미 남한과 북한의 모든 차이는 뚜렷하게 대비가 된다. 남한에서는 북한 주민들을 위하여 달러와 식량과 문화와 자유를 선물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것도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단체에서마저. 그러나 북한 당국은 우리에게 보내 줄 물건이 쓰레기와 오물밖에는 없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남북 간의 체제에서 너무나 다른 것도 엿볼 수 있다. 북한은 김정은의 허락하에 그의 여동생 김여정이 명령하면 오물과 쓰레기를 모아 남한에 ‘오물 폭탄’으로 보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런 물건을 그 누가 보낸다고 하여도 이에 대하여 엄청난 반대와 비난을 듣게 될 것이다. 사실 감히 그런 생각을 할 사람도 없다. 한국에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소위 말하는 ‘김여정 하명법’(남북관계발전법개정)을 지난 2020년 국회에서 통과되어, 이를 어길 경우 벌칙에 처하도록 만들었다.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잘못된 법이라고 해도 문재인 정권과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북한에 풍선을 한동안 보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가 이를 ‘위헌’으로 결정하여 다시 민간 차원에서 풍선을 보내게 되었다. 이를 정부에서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이므로 제한할 수 없어, 대북 전단 살포를 막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서 ‘자유’와 ‘독재’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 남북 간에 이런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것을 금지하기로 한 것은 지난 2018년 4월 27일로, 남북 정상이 ‘한반도 평화의 봄’을 선언하고, 그해 9월 19일 ‘군사 분야 합의서’를 작성한 후 풍선 등 살포 행위를 중지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이 합의서를 작성한 후 5년간 3,400여 회의 합의 위반과 우리에 대한 도발을 일삼아 왔다. 그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23년 11월 22일 정찰위성 등을 쏘는 등 잇단 도발을 해 왔다. 그리고 북한은 같은 해 11월 23일 ‘군사합의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였다. 또 2014년 1월 5일부터 7일 사이에 서해 완충구역에서는 수백 발의 포 사격을 감행하였다. 뿐만이 아니라 5월 27일부터 6월 2일 사이에는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고, 오물 풍선을 보내고, 전방지역에서 GPS 교란작전을 폈다. 약속은 지키기 위하여 맺게 되는 것인데, 이처럼 무참하게 일방적으로 깬다면 그것은 약속이 아니라 기만이 된다. 아무튼 북한의 오물 풍선을 받아 들고,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고, 이 오물 풍선이 앞으로 어떤 용도로 사용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생긴다. 북한이 보내는 풍선에 오물 대신 생·화학물질을 실려 보낼 경우, 그 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도 정쟁(政爭)의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북한 당국이 노리는 ‘남남 갈등’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국민의 안위와 국가의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정치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북한은 오물 사건 이후, 우리 정부가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자, 오물 풍선 살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반면에 최전방 부대 철책선 사이에 대전차 방벽을 높이 쌓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대북 민간 단체들이 보내는 풍선 내용으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라면, 이것은 북한의 체제가 얼마나 약하고, 악한 정권인가를 가늠해 보는 지렛대가 된다. 북한 당국이 아무리 한국에서 보내는 풍선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그 대신 오물 풍선으로 협박하고 휴전선에 장벽을 쌓는다고 하여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자유의 물결은 막지 못할 것이다.
    • 연지골
    • 토요시평
    2024-06-18
  • [언론회 논평] 의사가 필요한 것은 환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의 의대생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 대란은 더 악화된 새로운 국면을 만나게 되었다. 서울대 의대 산하의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 센터 등 4개 병원의 상당수 의사들이 17일 ‘무기한 집단 휴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 병원들에서 휴진에 동참한 의료진은 967명 가운데 54.7%인 529명이다. 그러면서 ‘진료를 미뤄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환자의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한다. 진료를 받아야 할 사람이 미뤄도 되고, 수술을 해야 할 환자가 제때 수술을 받지 못했는데 영향을 받지 아니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말은 이제 서울대 의대 산하의 의사들은 없어도 된다는 것인가? 전공의들의 집단 사표와 의대 교수들의 강의 거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거기에다 의대생 학부모들까지 나서서 서울대 의대 교수들에게 환자가 불편해도 강력한 행동을 하라고 촉구했다고 한다. 이는 ‘환자 죽이기’에 나선 볼썽사나운 모습이다. 정부가 펼치려는 정책에 대하여 당사자들인 의사들도 자기들의 의견을 충분히 말할 수 있다. 또 직업 선택의 자유도 있다. 그런데 서울대 의대는 국민들이 낸 세금에서 올 한해에만 6,000여 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고 보면 서울대 의대는 사립병원이 아니다. 서울대 병원은 국유재산의 무상 양여, 출연금 지급, 적자 보조 등 다양한 혜택을 국가로부터 받고 있다. 그런데도 환자들을 내팽개치고 무기한 휴진을 해도 되는 것인가? 누가 뭐라고 해도 의사가 환자 곁을 떠나면, 그것도 위급한 환자들을 볼모로 자신들의 주장과 생각을 관철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면, 더 이상 의사라고 말할 수 없다. 이제라도 서울대 의료진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기 바란다. 그리고 자신들의 입장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고통과 절망과 울부짖음 가운데 있는 환자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기 바란다. ‘의사 불패’는 정치적 집단 행동을 통하여 얻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지키는 의사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환자 곁을 떠나지 않는다는 자부심과, 의사로서의 소명 의식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의료 대란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의료진이 있다. 그분들에게 새삼스럽게 고마움과 존경을 표한다.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것은 목소리 큰 사람이 아니라, 자기의 목소리 때문에 다른 사람이 불편할까봐 자신을 희생하여 낮추고, 자기의 일을 충실히 감당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내일 18일로 대한의사협회도 대대적인 휴진을 예고하고 있는데, 당신들을 필요로 하는 곳은 병원이며, 환자곁이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지 말기 바란다.
    • 칼럼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2024-06-18
  • 한장총, 청소년 중독예방 세미나 개최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다음세대위원회(위원장 강동규목사)는 교회와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어야할 다음 세대를 바로세우고 교육하기 위해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청소년 중독에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청소년 중독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청소년 중독의 여러 가지 범주들 중에 금번 세미나에서는 MZ세대의 스마트폰, 게임중독과 마약등 약물 중독에 집중하여 다루고자 한다. 세미나는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리며, 김엘리야 선교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전문강사)와 서호영 교수(백석대/전 서울구치소장)가 발제자로 나선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18
  • [한교총 호소문] “집단 휴진 철회하고, 국민의 생명의 생명 지켜달라”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수고해 온 의사들이 환자를 떠나 집단휴진까지 결의함으로 사태가 악화 된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기원해 온 한국교회는 우려와 함께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사회적 책무성이 부여된 법정단체인 의사협회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국민과 환자들의 걱정과 불안은 점점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무를 뒤로한 채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의료계의 집단행동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이제 국민들은 피로감을 넘어 상실감과 허탈함에 빠지고 있습니다. 생명의 보전을 위해 치료에 분초를 다투는 환자들이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치면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의사들이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지 않고 집단휴진을 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중증환자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의료현장에서는 항암치료가 지연되거나 수술이 취소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으며,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응급환자들이 수술을 받기 위해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다니며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암 진단을 받고 제때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에 있는 환자와 가족들은 공포와 불안으로 잠 못 이루고 있는 현실입니다. 의료계의 집단휴진 결의는 어떤 이유로도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최소한의 안전망도 없는 상태로 환자들을 불안으로 내몰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의료계의 집단휴진 결의를 속히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의사결정에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정부는 국민들과 의료인들이 서로에 대한 불신과 원망으로 관계를 파괴하는 집단휴진이 현실화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화와 타협에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에 계신 교수들께서도 더 나은 의료 개혁을 위해 그동안 쌓아오신 경륜과 혜안을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이루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모든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환자들과 가족,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불안에 떠는 환자 곁으로 신속히 복귀하여 본연의 사명을 감당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합니다. 2024년 6월 17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 종 현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 철 임석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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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언론회 논평] 외국인 연간 비자 발급 35,000명은 지나치다
    정부는 지난 해 9월부터 ‘숙련기능인력 3만 5천명 혁신적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정책은 무분별한 이슬람 인구의 유입과 그들에 의한 테러 등 잠재적 위험 요소가 상당하며, 이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정부가 국내의 부족한 노동 인력을 늘리기 위하여 외국인에 대한 인력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일견 이해가 된다. 그런데 외국인이 단순 노무 인력으로 왔다가 4년 이상 거주하고, 기업체로부터 추천을 받으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를 주겠다는 것이다. 그 동안은 연간 2,000명 이내였던 것을 이제는 자그만치 20배 가까이 대폭 늘려 35,000명으로 한다는 것이다. 외국인이 이 비자를 받으면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까지 불러들여 한국 내 체류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외국인들로 넘쳐나게 될 것이고, 특히 이슬람권에서 대거 몰려오는 무슬림으로 인하여 심각한 안보, 치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유럽의 경우를 살펴보면 분명히 알 수 있는데, 유럽은 이미 이슬람으로 인하여 ‘다문화 정책’이 실패하였다고 선포했다. 전 세계에서 이슬람에 의한 테러 사건은 너무나도 끔찍하다. 미국에서는 2001년 9.11 무역센터 공격은 전대미문의 테러로 2,977명이 사망하였고, 25,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02년 10월 발리에서 테러가 발생하여 202명이 사망하고, 209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스페인에서는 2004년 3월 마드리드에서 열차에 폭탄 테러를 가하여 사망 191명, 부상 2,000명의 희생을 내었다. 영국에서는 2005년 7월 런던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있어, 사망 65명, 부상 700명을 내었다. 인도에서는 2008년 11월 뭄바이 호텔 등 6곳에 동시 테러를 가하여 188명이 사망하고 293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프랑스에서는 2015년 1월 주간지 ‘샤를리 에브드’ 본사에 총기를 난사하여 사망 12명, 부상 10명을 기록하였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파리 시내 6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자살폭탄 테러를 일으켜 127명이 사망하였다. 그리고 2016년 7월에는 니스에서 트럭 테러를 일으켜 사망 86명, 부상 458명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2020년 10월에는 중학교 교사를 참수하여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태국에서는 2004년부터 2020년까지 남부의 3개주에서 21,383건의 이슬람에 의한 테러가 발생하여 사망 7,320명, 부상 13,596명을 내었다. 또 군, 경찰, 공무원에 대한 테러도 수차례 있었다. 일본에서도 1991년 7월 무함마드를 비판한 소설 ‘악마의 시’를 번역한 이라가시 히토시 교수가 츠쿠바 대학 내에서 흉기에 목이 찔려 피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스웨덴에서는 2016년 말뫼지역에서 이슬람 청년 수백 명이 폭동을 일으켜 지역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또 2018년 1월 스톡홀롬 중심부에서는 한 여성이 이슬람 출신 다수의 남성들에 의하여 집단 성폭행을 당하여 국가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다. 독일에서는 2015년 12월 31일 쾰른의 중앙역과 대성당 인근에서 수백 명의 여성들이 집단 성폭행, 성추행, 강도 등 하루에 1,200건의 사고가 났는데, 이슬람 출신 1,000여명이 조직적으로 저지른 범죄로 밝혀졌다. 영국에서는 1997년부터 2013년 사이에 로더럼 지역에서 발생한 아동 성 학대, 납치, 강간, 성 매매 강요 등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는 파키스탄 출신 사람들에 의하여 저질러졌다. 이때 1,400명의 소녀들이 피해를 입었다. 또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옥스퍼드 지역에서 발생한 아동 성 학대, 납치, 강간, 성매매 강요 등으로 300여명이 피해를 입었는데, 가해자들은 파키스탄과 북아프리카 출신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수많은 사건들이 이슬람에 의하여 자행되었다. 그러다보니 각국에서는 이슬람을 억제하는 정책과 법률을 제정하기에 이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2021년 2월 ‘프랑스 공화국의 원칙에 대한 존중을 강화하는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는데, 이슬람 급진주의에 대한 규제를 담고 있다. 독일에서는 2021년 5월 모스크에 유입되는 자금 보고 의무와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국가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하였다. 덴마크는 2018년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비서구인’ 비율을 제한하는 ‘게토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뿐만이 아니라, 2021년 3월에는 ‘모스크에 대한 외국 자금 조달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회가 승인하였다. 스위스도 2021년 3월 이슬람의 테러방지를 위한 헌법 개정과 각종 범죄에 사용하는 얼굴을 가리는 복장을 공공장소에서 착용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불가리아, 라트비아 등이 ‘부르카 착용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미 이슬람에 의한 테러와 폭력, 강간과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들에 대하여 세계 각국은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한국은 느닷없이 외국인 노동자를 늘리고, 그들에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비자를 발급해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로 보인다. 현재 한국 정부가 고용허가제를 선정한 국가는 17개국인데, 그 중에 이슬람 국가는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슬람 국가 출신은 처음부터 빼든지, 아예 이들에게는 비자를 주지 않는 것과 함께, 철저하게 인력 감시를 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슬람 국가 출신은 3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가 부족한 고용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지금 유럽 국가들이 과거 이슬람 지역에서 고용 인력을 대거 받아들이고, 또 지난 수년 사이에 난민들을 영입한 결과,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지를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이슬람은 근본적으로 변하기 어렵다. 그들이 가진 종교와 정치 일체의 정체성과 종교적 신념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장 언발을 녹이는 방식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이고, 장래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슬람 지역 사람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불법 체류자는 철저히 관리하여, 한국이 이슬람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조처해야 한다. 정부는 그럴 자신이 없으면 아예 이슬람 사람들을 끌어드리는 정책을 펴지 말아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지혜를 갖기 바란다. 정치권에서도 치졸한 자기 범죄 감싸기와 영구히 정권 유지를 위한 일에만 몰두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 국가의 장래와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앞장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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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2024-06-18
  • 지진 피해 이재민의 안정적 정착 '지속' 지원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과 함께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 임시정착촌 이양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정마을 이양식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정연두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 대사,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우정마을 사업은 국내 최초로 한국 정부와 민간 단체(굿네이버스 등 국내 3개 NGO) 협업으로 추진된 조기 재난 복구 사업이다. 지난해 2월 발생한 규모 7.8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4만㎡ 규모(500가구 수용) 컨테이너 임시정착촌이 튀르키예 하타이 주에 조성됐다. 굿네이버스는 우정마을 이재민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착을 돕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재민 47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캐쉬 포 워크(Cash For Work)’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5개의 주민자치위원회(마을 지원, 환경, 여성, 예술, 청년 프로그램)를 조직하여 지역 주민의 자립을 지원했다. 또한, 건강 인식 개선 교육(941명)과 성평등 교육(1,049명)을 실시했으며 여성을 위한 위생키트를 1,764 가구에게 배분했다. 이재민의 정신적‧심리적 회복 지원을 위해 심리사회적지원(PSS, Psychosocial Support) 프로그램을 822명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11일 이양식에 참석한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사업이 종료되는 6월 30일 이후에도 굿네이버스는 현지 파트너 기관과 함께 우정마을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지원을 올해까지 이어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우정마을 이재민이 재난의 고통을 회복하고 일상을 재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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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현)은 지난 11일 한스바이오메드(대표이사 김근영)가 송파구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40가정을 돕기 위해 선풍기, 과일, 식료품 등을 담은 여름 선물키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올해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스바이오메드 임직원들은 직접 선풍기를 조립하여 가정에 식료품과 함께 배송하였다.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되어 사용이 어려운 40가정에 지원되었다. 선풍기를 지원받은 김 군의 보호자는 “집에 있는 선풍기가 오래돼서 소음이 너무 심했는데, 선물 받은 선풍기 덕분에 아이들이 잘 때 소음 없이 시원하게 잘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스바이오메드 용민제 상무는 “무더운 여름 아이들에게 시원한 선풍기와 식료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스바이오메드는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와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한부모 가정 식료품 지원, 독거어르신 삼계탕 특식 지원,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한부모 가정 이불 지원, 가정 상비용 구급함 지원, 취약계층 새 학기 선물 지원 등 202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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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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