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3-20(월)

인터뷰/탐방/문화
Home >  인터뷰/탐방/문화

실시간뉴스

실시간 인터뷰/탐방/문화 기사

  • 두루마리예수선교회, 요한계시록 영화 '마라타나' 제작
    성경 '요한계시록'을 모티브로 제작하는 영화 '요한계시록'이 내년 말 개봉을 목표로 막판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 제작을 맡은 두루마리예수선교회(회장 조운행, 부회장 임영술)은 영화 마라나타가 명작 '벤허'를 뛰어넘는 위대한 걸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제작과 홍보를 담당하는 요원도 모집하며, 이를 위한 양육교육도 실시한다. 선교회가 직접 운영하는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3개월이며,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한다. 지난 1일에는 1차 교육 수료생 664명이 수료식을 갖고, 현장 투입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제2기 아카데미 과정 자문위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앞으로 전국 읍, 면, 동 별로 목회자를 지역장으로 위촉 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제작에 앞서 오는 7월에 단편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150분 분량으로 제작될 요한계시록 영화 ‘마라나타’는 2024년 상반기에 제작해, 연말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텔레비전, 유튜브로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순수익의 6%를 배당금으로 지급한다고 홍보 중이다. 임영술 부회장은 “영화 ‘마라나타’ 제작을 위해 제작진이 성지순례 등을 통해 검증과 자료수집에 나서고 있다. 또국내 요한계시록 연구단체들을 찾아 검증하는 과정도 거치게 될 것이다”며 "역사상 최고의 걸작품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의 02-836-0691)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3-03-07
  •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로 떠나는 말씀 여행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이 사순절 기간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들고 대중들을 찾았다. 본 뮤지컬은 오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대에서 만나는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알기 쉽게 복음의 메시지를 춤과 노래가 있는 드라마로 담아내었다.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전도하고 싶은 대상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작품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 ‘구원의 진리를 알아가는 성경말씀’ 으로 이 땅에 조건 없이 선물로 오신 ‘예수님’을 찾아가는 복음 뮤지컬이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들려주는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여 성경을 읽지 않는 성도에게는 성경을 읽고 싶게 하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에 대해 궁금하게 만든다. 뮤지컬은 성경에서 말하는 <노아방주>, <다윗과 골리앗>, <예수님 탄생>, <목자와 박사들의 경배>, <베드로의 회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통해 바라 본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까지 꼭 들어야 할 구원의 이야기와 들려 주어야 할 예수님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제작사 극단 위드제이는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을 통해서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없는 세속적인 비진리가 성경 말씀으로 무너지고 예수님만이 우리 삶에 모든 것 임을 깨닫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난주간 예수님의 사랑과 고난 그리고 부활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은혜의 여정으로 안내할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 티켓은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부활절(9일) 공연과 목회자, 단체는 관람료가 할인 된다. 일반 교회 초청 문의는 극단 위드제이 02-588-4106으로 하면 된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3-03-02
  • 하나로선 사상과문학, ‘제5회 문학상 및 신인상 등단식’ 개최
    대한민국 문학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 잡지 ‘하나로 선 사상과 문학’(발행인 박영률)이 지난 2월 23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제5회 문학상 및 2022년도 신인상 등단식’을 진행했다. 영상 미디어의 발달로 정통 문학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문학계의 자존심을 지켜가며, 꾸준히 실력있는 문학가를 발굴하고 있는 ‘사상과 문학’은 일반 문학과 기독교 문학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제5회 문학상 대상은 정지홍 시인이, 본상은 류용하 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신인상은 장영기 시인, 배송열 시인, 전향숙 시인, 김성운 시인 등이 수상했다. ‘하늘의 말씀에 밑줄을 치고’란 시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정지홍 시인은 경남 거창 출생으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상과문학’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처음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사상과문학 작가회 대표회장, 세계시문학회 부회장, 한우물동인회 회장 등 꾸준한 작품활동과 더불어 문학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하늘 땅 사람 이야기’의 류용하 시인은 경북 영주에서 출생해 숭실대학교 노사관계대학원을 졸업했다. 문단에는 사상과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이후 작가회 운영회장을 맡았다. 또한 한국문인협회, 마포문인협회, 세계시문학회 등에서 활동했다. 금번 문학상의 심사위원을 맡은 김봉군 박사(주간)는 박영률 목사를 통해 전한 메시지를 통해, 치열했던 심사의 기준과 수상자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김 박사는 먼저 “시 쓰기란 행간에 침묵을 심는 행위로, 대상에 대한 감성과 사유의 내용을 새롭게 말행 한다. 이런 기본 화법을 모르고 쓴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을 곤혹스럽게 한다”면서 “필요치 않은 비시적인 말은 다 소음이다”고 전제했다. 이어 정지홍 시인에 대해 “시집의 표제가 창의적이고 형이상학적 견인력으로 독자를 모응법 하다. 시편들 하나하나가 다 연륜을 머금었다”면서 “특히 개성있는 표출기법이 독창적이다”고 극찬했다. 본상을 수상한 류용하 시인에 대해서는 “대상의 좌표 찾기, 존재의 의미 캐기, 의미의 이미지 표상화 쪽에 질긴 관심을 보인다. 서술적 이미지에 기울어 시가 산문화할 위기를 맞으면서도 시를 놓지 않는 창작욕이 값지다”고 평가했다. 소감을 전한 정지홍 시인은 “시를 제대로 사랑하게 되면서 너무도 행복을 느낀다. 시를 쓸 때마다 행복을 시에 저축한다 생각한다”며 “사상과문학은 정말 너무 좋은 잡지다. 함께 작가회 열심히 하면서 좋은 작품 활동을 하자”고 말했다. 류용하 시인은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틈틈이 글을 써왔다. 그러던 중 수년 전 큰 병에 걸렸고, 병을 이기기 위해 글을 쓰게 됐다”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훌륭한 문인들 속에 제가 이 상을 받는 것이 부끄럽지만, 앞으로 더욱 귀한 작품들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본격적인 작가의 세계에 첫 발을 디딘 신인상 수상자들에게는 원응순 박사, 김종상 고문 등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들은 “자기만의 언어로, 자기의 세계를 그리는 시인에 등단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 시대를 위로하며, 사람들에 희망을 주는 좋은 작품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로 선 사상과 문학의 발행·편집인이자, 한국교회의 대표 문학인으로 손꼽히는 박영률 목사는 고난 속에서도 전통 문학의 기치를 이어가는 사상과문학의 자부심을 피력했다. 박 목사는 “고난과 아픔이 클수록 보람과 기쁨도 비례하다고 믿는다. 봄은 언제나 겨울을 능히 극복하고 이겨내고야 만다”면서 “코로나가 남긴 상흔이 여전히 이 시대를 괴롭게 한다.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 우리가 줄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시대를 치유하는 문학인으로서의 사명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상과문학이라는 이름 앞에 붙은 ‘하나로 선’이라는 의미를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 문학인을 하나로 우뚝 서게 하고자 하는 것, 문학의 신 르네상스가 바로 사상과문학의 지향점이다”면서 “사상과문학은 여러분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펼치는 예술의 운동장이다. 이 곳에서 한국의 새로운 문학을 선도하는 위대한 작품들이 계속해서 나오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외에도 이날 시상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하나로선 사상과문학은 오는 3월 ‘2023년 봄호’ 출간을 앞두고 있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3-02-23
  • 한교총, 선교사 전기 시리즈 영상 무료 배포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달 출간한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제1~11권>의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한교총TV에 15일부터 무료 배포한다. 한교총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전과 활용사업’을 진행하여 한국교회 선교역사의 상징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레이놀즈, 유진벨, 인돈 총 5명의 선교사 전기 시리즈를 출간하고, 올해 2차로 문준경, 찰스 스톡스, 말콤 펜윅, 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유화례 총 6명의 인물을 선정해 전기를 출간하였다. 이번 선교사 전기 시리즈(제6~11권)는 평택대학교 황훈식 교수(문준경), 목원대학교 김칠성 교수(찰스 스톡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오지원 교수(말콤 펜윅), 한남대학교 송현강 교수(윌리엄 전킨),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 광신대학교 이재근 교수(클레멘트 오웬 공저), 한남대학교 최영근 교수(유화례)가 집필진으로 참여하였고, 평택대학교 김문기 명예교수(문준경), 대전은혜교회 안승병 원로목사(찰스 스톡스), 연세대학교 민경배 명예교수(말콤 펜윅)가 감수하였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발간사에서 “우리가 이 땅의 복음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선교사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한교총 산하에 문화유산연구소를 설립하고, 선교사들의 삶과 선교 활동을 한국교회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교사 전기를 기획, 출간하였다.”라고 선교사 전기 출간 목적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의 총괄추진위원장 이철 감독회장은 축사에서 “영성 회복이 교회 부흥으로, 교회 부흥이 이 나라와 민족의 번영으로 이어진 것이 우리의 역사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교회는 소망이었고 교회가 없었다면 우리의 근대문화는 없었을 것이다.”라며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영향력을 회복하는 선교사 전기 시리즈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 성도들과 일반 대중들이 쉽게 선교사 전기 시리즈를 접할 수 있도록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에 앞서 전자책(e-book)도 출시한 바 있다. 전자책은 한교총 공식 홈페이지(www.ucck.org)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교총TV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3-02-20
  • 박경호 원장, 히브리어 번역성경 ‘창세기’ 출간
    히브리어&헬라어 번역 출판사의 박경호 원장의 ‘히브리어 번역성경’ 창세기편이 출간됐다. 지난 20년 넘게 순수번역 탐구만을 목적으로 완전 직역에 매진한 박경호 원장은 자신의 필생 역작으로 ‘히브리어 번역성경’을 차례로 출간 중이다. 이번 창세기는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NEW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 로마서에 이은 7번째 직역성경이며, 준비부터 출판까지 3년 8개월이 소요됐다.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은 벤카임 맛소라 사본을 원전으로 하여 온전히 한글로 1:1대응 원칙에 따라 번역했다. 1:1한글 대응 번역은 세계 최초로 박경호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성경만의 독특한 번역방식인데, 원어 한 단어가 쓰인 수 백건의 용례들을 비교 분석하여 모든 문장에 들어맞는 한 단어를 원어의 의미에 부합되는 단어로 판단하여 그 단어를 번역된 한글 한 단어로 정의 내려 주는 것이다. 이에대해 박 원장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우리 말을 만들어 전체 성경에 적용된 단어들의 일관성을 유지하게 한다”며 “1:1한글 대응 번역이며 박경호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성경은 어원을 분석하여 원 뜻을 밝혀 보임으로써, 기존의 성경에서는 보지 못하였던 새로운 진리의 구절들을 발견하여 원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 창세기는 고어체와 서술체가 아닌 경어체와 대화체를 사용하였으며 문장에서 자연스러운 의미를 고려한 의역이 아닌, 부자연스럽고 어색하지만 있는 뜻 그대로를 직역하여, 읽는 분들이 마치 스크린을 보는 듯 생동감 있게 원문의 원래 의미가 최대한 전해지도록 했다. 한편, 박경호 원장은 20년 넘게 원어 번역에 매진한 원어 성경 연구가다.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후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나 영어 성경과 한글 성경의 많은 오벅역들을 발견하고서 성경 원어에 관심을 가지고 되었고 현재 원어성경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박경호 원장은 처음에는 개인적인 신앙생활의 영역으로서 번역을 진행했으나 현재는 전세계 성도들을 위하여 원어에 가장 가까운 성경을 만들고자하는 사명자로서의 영역으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10-7533-7153>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3-02-15
  • 유근희 목사의 사순절 묵상집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인생길 순례길’
    유근희 목사(베델 크리스천교회)가 사순절 40일의 묵상집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인생길 순례길'을 펴냈다. <미문커뮤니케이션/ 478쪽/ 25,000원> 우리 인생이 나그네 길이라면, ‘정처 없이 흘러서’ 가겠지만 인생길은 그처럼 정처 없는 나그네 길이 아니다. 목적지가 분명한 순례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은, 이 인생 순례길을 어떻게 걸어갈 것인가에 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일찍이 인생 순례길을 걸으셨다. 수많은 제자들도 그분을 따라 걸어갔다. 특히,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걸으면서 순례자의 참모습을 보여주셨다. 그 거리가 80마일 이니 걸어서 4일이면 충분한데, 예수님 일행은 약 40일에 걸쳐, “각동 각처”를 돌며 “하나님의 나라” 도래를 선포하였다. 성경 기록자들 가운데 유일한 ‘이방’ 출신 누가는 그리스도 구원의 복음을 이스라엘의 민족적·지역적 범위를 넘어 전 세계적이며 우주적 복음으로 소개한다. 공관복음서 모두 예수님의 마지막 순례길을 소개하는데, 마태와 마가는 단 2장씩 간략하게 소개하지만, 누가는 장장 10장에 걸쳐 “제2의 출애굽” 순례 여정으로 기록함으로, 누가복음서의 중심부를 이룬다. 우리는 누가의 기록을 40편으로 나누어, 순서대로, 주제에 따라, 한 장 한 절씩, 40일간 음미하며 묵상하게 된다. 이 책은 40일 동안 하루 한 장씩 읽고 묵상하며 예수님과 함께 인생 순례길을 걷는 묵상록으로 준비하였다. 본 저서가 40일 간의 묵상이므로, 기독교의 주요 절기인 사순절에 맞추어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순절 묵상으로 사용할 경우를 고려하여, 수난주간 행적을 본서에 포함하지 않은 대신 “가상칠언架上七言”을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본 묵상록을 굳이 사순절에만 사용할 필요는 없고, 언제라도 예수님과 함께 순례길을 걷기 원한다면, 이 책을 읽으며 묵상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길을 걷도록 권장한다. 유근희 목사는 서울기독대 졸업 후 1971년 9월 도미 유학해 밴더 신학교 신학석사, 문학석사,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테네시주 교도소 형목으로 5년간 봉직했고, 디사이플스 교단본부에서 20여년 간 활동했다.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3-02-06
  • 2030 청년들의 자유콘서트 미니 ‘진짜콘’ 개최
    2030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전청연’)가 주최하는 힙합 가수 언다이트의 콘서트가 지난 2월 1일 오후 8시 30분 글루 호텔 블루레인 라운지에서 진행되었다. 전청연은 지난해 8월 20일, 진짜 자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2030 청년들의 자유문화축제 ‘진짜콘’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단체로서, 2월 1일 진행한 콘서트는 전청연이 23년 한 해 동안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는 ‘미니 진짜콘’의 첫 번째 공연이다. 원조 힙합 전사 언다이트는 가수 루이비트, 슬로지, 밤부로 구성되어 고등학생 때부터 함께한 힙합 그룹으로, ‘언다이트’는 조명 아래 선수들과 빛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Under Light의 합성어이다. 언다이트는 ‘나도 래퍼다’ 최우수상, ‘힙합플레이야 더 뮤지엄 배’ 랩 컴피티션 입상, 총 두 장의 정규앨범과 EP 앨범 그리고 12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한 관록의 힙합 팀으로, 낙태의 심각성을 다룬 영화 ‘Unplanned’의 한국 공식 예고편 OST를 부르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 언다이트는 각 멤버의 각오를 들을 수 있는 곡 손들어(FREEZE)’를 시작으로‘Yes Yes Yall’, ‘느낌있어’, ‘Music is my wife’ 등 진정한 사랑과 자유를 노래하며, 마약 퇴치를 위한 신곡 ‘코끼리(Break the Chain)’을 선공개 했다. 또한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항들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다룬 앨범, 레인보우 리턴즈 1집에 담긴 ‘얼음땡’과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등의 곡도 선보였다. 이 두 곡은 한 아이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온전한 가정이 파괴되어 가는 여러 사조 속에서 가정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는 특별한 의미의 곡이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3-02-03
  • 한교총,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제6~11권 출간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한국선교사들의 선교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제6~11권을 출간했다. 한교총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며 한국교회 선교역사의 상징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레이놀즈, 유진벨, 인돈 총 5명의 선교사 전기시리즈를 출간하였고, 올해 2차로 문준경, 찰스 스톡스, 말콤 펜윅, 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유화례 총 6명의 인물을 선정하고 전기를 출간하였다. 이와관련해 지난 1월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 홀에서 전기집필자, 한교총 임원 및 회원교단 관계자,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선교사 전기시리즈는 평택대학교 황훈식 교수<문준경>, 목원대학교 김칠성 교수<찰스 스톡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오지원 교수<말콤 펜윅>, 한남대학교 송현강 교수<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클레멘트 오웬>, 광신대학교 이재근 교수<클레멘트 오웬>, 한남대학교 최영근 교수<유화례>가 집필진으로 참여하였고, 평택대학교 김문기 명예교수, 대전은혜교회 안승병 원로목사, 연세대학교 민경배 명예교수가 감수하였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발간사에서 “우리는 이 땅의 복음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수많은 선교사들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한교총은 산하에 문화유산연구소를 설립하고, 선교사들의 삶과 선교 활동을 한국 교회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교사 전기를 기획, 출간하였다”고 선교사 전기 출간 목적을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괄추진위원장 이철 감독회장은 축사에서 “영성회복이 교회부흥으로, 교회부흥이 이 나라와 민족의 번영으로 이어진 것이 우리의 역사이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교회는 소망이었고 교회가 없었다면 우리의 근대문화는 없었을 것이다”며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영향력을 회복하는 선교사 전기시리즈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교총은 1월 중 한교총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어 2월 중에 유튜브 한교총TV 채널을 통해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과 일반 대중들이 쉽게 선교사 전기시리즈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다음은 책 소개다. 제6권 <섬마을 선교의 어머니 순교자 문준경> 문준경은 한국전쟁 당시 신안군 증도의 한 백사장에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희생당한 성결교 최초 여성 순교자이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마음에 품고, 전라남도 신안군 도서 지역의 수많은 섬을 순회하면서 선교활동을 펼쳤다. 그녀가 가는 곳마다 교회와 기초처가 세워졌고, 그리스도 사랑의 열매가 맺혔다. 그녀의 사택은 ‘목민센터’였고, 그녀는 ‘작은 테레사’로 평가받을 정도로 기독교 사회봉사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한국 교회의 영적 거장들은 그녀의 사역 활동과 순교에 큰 영향을 받고 한국기독교 영성을 주도하였다. 그녀의 영성은 교단을 초월하여 한국 교회 전반에 부흥의 역사를 그리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제7권 <부흥과 농촌계몽의 꿈을 꾼 찰스 스톡스> 한국 선교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스톡스는 미국에서 공부한 이후 부친의 뒤를 이어 한국 선교사로 파송받아 내한한 2세 선교사이다. 1940년 한국에 도착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3개월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재차 내한하여 은퇴하던 1983년까지 약 36년간 한국에서 선교사의 삶을 살았다. 비록 한국인의 피는 아니었으나 그는 누구보다도 한국과 한국인을 사랑하며 존중하던 선교사였다. 특히 ‘농촌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는 신념으로 당시 가장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았던 농촌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해 신앙과 실력으로 준비된 농촌목회자 양성에 전력했다. 그의 헌신과 노력은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농촌과 한국 교회 부흥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다. 그렇게 그는 한국인들과 더불어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나갔다 제8권 <한국 침례교의 아버지 말콤 펜윅> 정규 신학교육을 받은 바 없고 목회자도 아니었던 20대의 젊은이 펜윅은 선교사적 사명 하나만을 가슴에 품은 채 1889년 7월, 고향 캐나다를 떠났다. 태평양을 가로질러 동북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에 들어온 그는 황해도 소래, 함경도 원산, 충청도 강경 등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1906년 자신이 훈련하여 키운 사역자들을 모두 회집하여 ‘대한기독교회’를 조직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전신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펜윅은 오늘날 한국침례교의 아버지란 칭호를 받기에 충분하다. 그는 매우 용맹스럽고 의지적인 인품의 소유자였다. 그의 신앙과 정신적 가치는 여전히 한국교회 안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제9권 <남부 신사 윌리엄 전킨의 한국 선교> 전주 선교사 묘역에 가면 윌리엄 전킨과 그의 세 아들의 묘비를 만나게 된다. 세 아들의 묘비는 다른 묘비에 비하여 크기가 아주 작다.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전킨 부자의 묘비가 전킨의 선교 활동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의 삶에 형언할 수 없는 눈물이 있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런 아픔 속에서도 그는 한국을 떠나지 않았고 선교사로 그의 생을 한국에서 마쳤다. 이 전기에서는 윌리엄 전킨의 삶을 재조명한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가 아니라 선교부 회의록과 동료 선교사들 및 가족의 회고록, 전킨과 메리 레이번이 남긴 편지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문헌적 근거에 의해 꼼꼼하게 시간순으로 그의 생애를 따라가며 전킨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전킨이 설립한 교회와 학교, 그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미 전킨을 알고 있던 분들은 다시 새롭게 전킨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를 처음 만나는 분들은 전킨의 삶을 통해 더없이 벅찬 감동과 풍부한 호남 기독교 역사를 선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10권 <오웬의 생애와 선교적 유산> 한국 이름 오기원, 미남장로회 소속의 클레멘트 오웬 선교사는 유진 벨(배유지) 선교사와 함께 전남지역 기독교 형성의 초석을 다져 놓은 개척 선교사다. 목사이자 의사라는 드문 이력을 가졌던 그는 두 가지 자격 조건 모두를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사역에 쏟아부었다. 그의 삶 자체가 기독교 선교의 유산이 되었다. 그 오웬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더 알리고자, 사료에 기반하여 그의 생애를 여기에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짧았으나 불꽃 같았던 그의 삶을 더욱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그의 순회전도 사역을 한 걸음 물러나 안내하듯 알리고 싶은 마음에, 오웬과 함께했던 선교사들과 한국인 동역자들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그가 설립하고 목숨을 다하기까지 순회하며 돌본 교회까지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 전기를 통해 사랑받고 존경받았던 오웬 목사를 기억하기를 기대한다. 제11권 <한국에 뿌리내린 유화례의 선교와 삶> 유화례(Florence Elizabeth Root, 1893-1995, 柳華禮) 는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로 1927년에 한국에 입국하여, 1963년에 은퇴할 때까지 전남 광주를 중심으로 교육선교 와 복음전도에 헌신한 여성선교사이다. 선교사 은퇴 후에도 1964년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1978년까지 광주에 머물며 전도 활동을 계속하였고,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서 1995년에 사망할 때까지 한국을 위한 기도와 사랑을 이어갔다. 선교사 재직기간으로 보면 36년이고, 은퇴 후 선교활동을 지속한 연수를 포함하면 51년의 시간 동안 유화례는 한국선교에 헌신하였다. 그의 이름 그대로 한국에 뿌리(Root)를 내리고, 복음의 꽃(Florence)을 피운, 겉으로는 연약해보지만 내면은 담대하고 강직한 여성선교사였다. 독신 여성선교사로서 학교에서 만나는 학생들, 전도하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어주었고, 동료 선교사들을 어머니와 같이 돌보았기 때문에, 유독 유화례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유화례는 “어머니”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선교사였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3-01-16
  • [신간] 김정은과 김여정
    마키노 요시히로 아사히신문 기자가 쓴 《김정은과 김여정》한국판이 출간됐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1990년대 이후 북한의 현대사’라고 할 수 있겠다. 2020년 여름 무렵 언론이 북한과 관련해 가장 관심을 가졌던 주제는, 김여정이 김정은의 후계자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책은 이 문제를 다루는 것에서 시작한다. ‘김여정은 누구인가?’는 북한 권력의 전면에 등장한 김여정 당 부부장이 김정은 통치 이후 어떻게 북한 권력을 이끌게 되었는지와 그녀의 정치 스타일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등 건강 상태가 불안한 김정은에게 있어 여동생 김여정은 매우 특별한 존재이다. 김여정은 김정은의 지근거리에서 늘 보좌하며, 북한 통치의 방향과 계획 수립 등 중요한 결정에 관여하고, 붉은 귀족(3층 서기실, 당 조직지도부)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 외교와 국제정세 관련 문제도 주도적으로 관장하고 있으며, 다수의 대남·대미 비난 발언을 이끄는 북한의 실질적 2인자 김여정의 여러 모습을 소개한다. ‘권력투쟁의 내막’은 북한의 후계 구도를 둘러싸고 발생한 2017년 2월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김정남 암살을 주도한 북한군 정찰총국 19과 요원들의 활동과 2001년 5월 위조여권으로 일본에 몰래 입국하려던 김정남이 체포된 내막 등을 소개한다. 또한 장성택과 군·국가안전보위부·당 조직지도부와의 암투와 숙청 작업, 박근혜 정부의 ‘김정은 암살 작전’ 결정과 추진, 한국·미국 등 주요국 정보기관의 김정남 접촉과 관리 그리고 망명정부 수립 등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김정은 정치의 실태’는 북한 사회의 다양한 실태를 분석함으로써 김정은 정치의 실체적 본질을 파악한다. 즉 김정은 체제는 대외적으로 ‘애민정치’를 주장하지만, 실은 인민 억압적 체제에 불과하다는 본질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김여정이 기획한 애민정치의 실상과 서방 지도자 흉내내기의 여러 모습을 소개한다. 또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와 삼지연지구의 개발·평양종합병원 건설의 실패 양상과 이런 국책사업 개발 예산 집행과정에서 최고지도자와 ‘붉은 귀족’의 노골적인 이권 챙기기의 사례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뇌물 할당량 챙기기에 지쳐 자살한 김일성고급당학교 교수의 사례를 추적하며, 버스·전기·수도·학교비품·공장·군대빼기 등 사회 곳곳에서 보이는 뇌물 거래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독재체제의 정체’는 조선노동당 중앙당사 3층 서기실의 엘리트들과 김정은의 공생 관계, 미·북 정상회담 당시 실무협상을 주도했던 최선희의 이상한 행적과 그 막후에서 이뤄진 비화 등을 소개한다.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실패로 이용호 외무상과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이 대미협상 일선에서 물러났는데, 당시 실무협상 책임자였던 최선희는 경질되지 않았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또한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가 북한 교화소 강제 구금 당시 겪었던 인권 유린 현황과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의 방북 이후 석방된 일화, 북한의 인질 외교의 본질, 개인주의가 확산되는 현실 속에 북한 당국의 사상통제와 감시·강압을 통한 통치 방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핵과 미사일의 행방’은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의 역사와 현황을 서술하고, 미·북 정상회담이 성사되게 된 계기와 즉흥적으로 결정된 비화를 소개한다.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은 포괄적인 빅딜 방안, 스몰딜 방안, 노딜 방안 등을 검토했는데, 김정은이 영변 핵시설의 포기에만 매달리자 정상회담은 결렬 상황에 이르렀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 사건으로 미 하원 임시위원회에서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증언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이 증언을 중단할 정도의 강력한 뉴스를 발신하고 싶다는 속셈에 북한과의 스몰딜에 미련이 있었다. 이것을 막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적극적인 행동도 소개된다. 이외에도 클린턴, 부시, 오바마, 트럼프 정부에 이르는 미·북 협상의 내용 및 결과를 종합하고, 일본과 북한의 수교 및 납치자 문제를 둘러싼 대화와 협상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다. 마키노 요시히로 기자의 신작은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논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광범위한 취재에 힘입어 오늘의 북한 이야기가 대단히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게다가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내밀한 이야기도 제법 담고 있어서 독자에게 시종 흥미를 잃지 않고 읽게 한다.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3-01-12
  • 새에덴교회의 감동 다큐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
    70여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용사들의 위대한 희생과 애국··· 그리고 오늘날 이어지는 새에덴교회의 보훈의 사명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이 지난 11일 새에덴교회에서 첫 시사회를 열었다. 본 다큐멘터리는 새에덴교회가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와 지난해 미국 워싱턴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의 감동적인 뒷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소강석 목사가 고 마이크 웨버 대령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큰 여운을 줬다. 전쟁 중에 팔과 다리를 잃은 마이크 웨버 대령은 지난 추모의 벽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할 정도로, 한국전에 대한 많은 애착을 갖고 있었다. 웨버 대령은 자신의 팔과 다리를 앗아간 대한민국이 원망스럽지 않느냐는 소 목사의 물음에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군인이다. 한국과 한국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나의 희생은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는 감동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새에덴교회를 향한 참전용사와 유가족, 현지 관계자들의 찬사와 감사가 이어졌다. 먼저 추모의벽 건립을 직접 담당한 현지 관계자는 "추모의 벽은 미국 정부의 도움없이 한국인과 미국인이 함께 완성한 것이다. 특히 새에덴교회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정말 감동적인 헌신이었다. 진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한 참전용사는 "하나님께서 새에덴교회를 통해 우리 가족들과 모두에게 큰 축복을 주신다"며 "모든 한국사람들이 크리스천이 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비쳤다. 영상제작을 총괄한 이종민 부목사는 왜 우리가 과거의 영웅들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이 목사는 "누군가를 위해 희생했던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그들의 삶은 정작 비참한 경우가 많다. 우리가 그들을 치유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의 진실된 헌신과 애국을 담고 있는 이번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최근 소강석 목사를 겨냥한 추잡한 억측과 가짜뉴스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소 목사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오늘 이 영상으로 대답을 대신한다”고 전했다. 새에덴교회는 2005년 예배당 신축에 따른 건축 빚이 상당한 상황에 소강석 목사의 결단에 따라 2007년 6월부터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했다. 소 목사는 “2007년 1월 미국 LA에서 만난 참전용사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 씨를 초청할 때 ‘대여섯 명 정도 오시겠지’ 했는데 50명이 오시겠다고 해서 솔직히 좀 당황했지만, 약속을 지켰다”라고 했다. 소박한 약속은 16년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에티오피아, 태국, 필리핀 등의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그동안 한국을 방문하거나 현지 행사에 연인원 5,500명이 초대되는 민간 최대의 보은과 보훈 행사가 됐다. 코로나 기간에도 새에덴교회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줌과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온라인으로 국내외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많은 화제를 남겼다. 특별히 지난해 6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대독 되는 가운데 국군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했으며, 곧이어 미국에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전야인 7월 26일 워싱턴 쉐라톤 펜타곤 시티호텔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소강석 목사가 초청자가 되어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와 만찬 행사를 열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올해 17년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국내 국군 참전용사를 초청한 6월 행사와 미국 참전용사를 초청한 현지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3-01-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