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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유전자’는 없었다”… 의과학 데이터로 깨부순 PC주의 거짓 신화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10.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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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성과학연구협회, 14일 백주년기념관서 신간 2권 출간 기자간담회 개최
  • 대규모 유전체 연구(GWAS) 분석… “동성애는 유전 아닌 선택이자 정신사회적 결과”
  • 성혁명·PC주의의 미명 아래 자행되는 학문 검열과 가정 해체 실태 통렬히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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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민성길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회장), 류현모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부회장), 이명진 원장(총무) ⓒ 차진태 기자

 

 거짓된 학술적 프레임과 ‘정치적 올바름(PC주의)’이라는 이념적 광풍이 거룩한 창조 질서와 가정의 가치를 거세게 흔들고 있는 시대, 의과학의 본질인 ‘객관적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거대한 세속적 사조에 정면 맞선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성과학연구협회(회장 민성길 명예교수, 이하 성과연)는 지난 10월 1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신간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간 ‘동성애 유전이 아니라면: 동성애의 임상적 사실들’(문지사)과 ‘PC주의와 의학’(광연재)을 공식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저자인 민성길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회장), 류현모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부회장), 이명진 원장(총무) 등 국내 의과학계를 대표하는 크리스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세속적 PC주의의 허구성과 동성애 유전설의 의학적 실체를 명쾌하게 파헤쳤다.

 

“2019년 사이언스 논문으로 ‘동성애 유전자’ 논쟁 종식”

 

‘동성애 유전이 아니라면’의 저자인 민성길 회장은 1970년대 정신과 전문의 시절부터 지난 수십 년간 의학계에서 벌어진 동성애 담론의 변천사를 회고하며 역설의 실체를 밝혀냈다.

 

1990년대 Xq28 염색체 연구 등으로 마치 ‘동성애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처럼 왜곡·선전되었던 비과학적 주장은, 2019년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 『Science』지에 발표된 대규모 전장유전체연관연구(GWAS)를 통해 완전히 허구임이 입증됐다. 수십만 명의 유전체를 분석한 해당 연구에서 동성애를 결정짓는 단일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음이 최종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민 교수는 “그동안 미디어와 세속 학계는 동성애가 타고난 유전이자 변경 불가능한 성향이라고 대중을 기만해왔고, 교계조차 퀴어신학 등 타협적 사조에 흔들리는 비극을 겪었다”며 “그러나 2019년 연구를 통해 ‘동성애 유전자는 없다’는 사실이 정립되었다. 하나님께서 마치 의심 많은 도마에게 손을 넣어보게 하신 것처럼 scientific facts(과학적 사실)로 창조 질서를 입증해 주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책은 동성애 행동이 유전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역경적 경험(학대, 과잉보호, 방임 등), 발달 과정에서의 트라우마,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정신사회적 행동임을 역설한다. 민 교수는 “결국 어떤 행동이 바람직한가는 성경의 말씀대로 그 ‘열매’를 보아 평가해야 한다”며, 동성애 행동이 유발하는 신체적 합병증(에이즈, 엠폭스 등), 높은 우울증 및 중독률, 그리고 출산 파괴라는 생물학적 퇴행의 실태를 임상 데이터로 직격했다.

 

“PC주의는 의과학의 눈과 입을 막는 현대판 공산주의”

 

이어 발표된 ‘PC주의와 의학’은 의사·치의학자·의과학자 8인이 뜻을 모아 쓴 책으로, 세속적 PC주의가 어떻게 의학 본연의 진실 추구를 압살하고 윤리를 파괴하는지 칼날 같은 비판을 가했다.

 

류현모 부회장(전 서울대 분자유전학교실 교수)은 PC주의와 젠더주의가 지닌 과학적 기만을 신랄하게 지적했다. 류 교수는 “인체의 30조 개 세포 하나하나에는 하나님이 새겨넣으신 오리지널 DNA(남성 XY, 여성 XX)가 영구히 규정되어 있다”며 “수술이나 호르몬 투여로 생식기 모양을 바꾼다 해도 세포 속 성별을 바꿀 수는 없으며, 장기적인 호르몬 억제 치료는 신체 만성질환과 정체성 붕괴를 야기해 결국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넣는 비극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소수자 보호라는 탈을 쓴 PC주의는 본질적으로 사회주의·공산주의적 통제 전략과 일치하며, 국가인권위원회나 언론보도준칙처럼 객관적 의학적 사실조차 소리 내지 못하게 입을 막고(Cancel Culture) 연구와 학문의 자유를 검열하고 있다”고 통탄했다.

 

이명진 총무 역시 “근거중심의학(EBM)과 의료윤리를 위협하는 PC주의 배경에는 막대한 자본을 노리는 의료 상업주의와 제약업계의 이권, 가정을 해체하려는 거대한 반(反)성경적 사조가 결탁해 있다”며, “낙태약 허용, 의사조력자살(안락사) 등 생명 경시 풍조에 맞서 교회와 크리스천 의과학자들이 ‘의학적 올바름(Medical Correctness)’을 바로 세워 생명의 문화를 수호해야 한다”고 단호히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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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깨고 진리의 여론 형성해야”

 

질의응답 시간에서 저자들은 세속 미디어가 PC주의 프레임에 갇혀 진실을 외면하는 한국의 실태를 우려하며, 기독교 언론과 성도들이 진리의 파수꾼 역할을 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민성길 회장은 “메이저 언론들이 침묵하는 상황에서 진실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교계 언론과 깨어있는 성도들뿐”이라며 “이 책이 담고 있는 객관적 의학 데이터가 널리 알려져 비과학적 궤변에 휩쓸리지 않고, 방황하는 영혼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교양적·학술적 무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짓이 진리로 위장하고, 비정상이 정상으로 포장되는 혼돈의 시대 속에 출간된 성과연의 이번 신간 2권은, 거룩한 창조 질서와 가정을 지키고자 애쓰는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명쾌한 지적 무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 정보]

『동성애 유전이 아니라면: 동성애의 임상적 사실들』 / 민성길 저 / 문지사 / 256쪽 / 21,600원

『PC주의와 의학』 / 이명진·류현모·민성길 외 저 / 광연재 / 238쪽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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