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을 먹고, 찬양하며 뛰고, 예배로 꿈을 그리는 IBMS의 아이들
- 내년 미국과 이스라엘서 공연 예정··· 신앙과 애국 두 마리 토끼는 동시에
믿음으로 세상을 바꾸는 'IMBS(International Mission Bible School) 기독스쿨(대표 고병찬 목사)의 특별한 성탄 잔치가 성대히 열렸다. 아기예수의 빛나는 미소가 함께하고, 천사들의 기쁨의 포효가 넘치는 이날 성탄 잔치는 암울한 시국에 지친 국민들에 커다란 힘을 선사했다.
IMBS기독스쿨은 지난 12월 15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자체 창작 뮤지컬 '쏠티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공연했다. 본 작품은 IMBS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지난해 성탄절에 초연한 이후 올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리게 됐다.
'쏠티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는 인본주의 세태 속 복음에서 점차 멀어진 다음세대들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가져다 준 인류의 위대한 구원과 그의 절대적 사랑을 이야기한다. 또한 인류 역사에서 가장 공평하고 무한한 소망을 안겨 준 아기예수의 탄생을 통해 불안한 시대 속 미래를 염려하는 모든 다음세대들에 굳건한 빛의 길을 제시한다.
작품이 주는 성경적 메시지도 좋지만, 이날 무대에서 혼신을 다한 학생들의 노래와 춤, 연기는 그야말로 최고였다. 전문 연기자가 아님에도 프로 못지 않은 무대에서의 모습은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첫 무대는 '자유대한민국 태권군무'로 꾸며졌다. 신앙과 애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IBMS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태권군무는 요즘에는 보기 드문 10대 청소년들의 '애국 정신'이 보기 흐뭇한 광경을 연출했다.
본 무대인 '쏠티와 함께 크리스마스 뮤지컬'은 아기 예수의 탄생과 그 과정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다양한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기쁘다 구주오셨네' 참 반가운 성도여' '고요한 밤 거룩한 바' '그 어리신 예수' 등의 유명한 찬송과 캐롤 외에도, 다양한 성탄송을 활용해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모든 순서에 나타난 IMBS기독스쿨의 목소리는 분명했다. 기독교인으로서 전 세계를 향한 복음전파의 소망과,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당연한 애국심이었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국가에 대한 자부심보다는 원망이 당연하고, 왜곡되고 거짓된 역사를 진실로 믿는 것을 깨어있다고 착각하는 일부 세대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이들의 모습은 이 자리에 참석한 관객들에 놀라운 인상을 남겼다.
현재 IMBS기독스쿨은 내년 이스라엘과 미국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학생들이 되어 대한의 애국와 신앙을 전 세계에 떨치겠다는 각오다.
고병찬 목사는 "우리 아이들은 하나님이 직접 길러내는 귀한 아이들이다. 말씀을 먹고, 찬양하며 뛰고, 예배로 꿈을 꾼다. 하나님의 꿈을 꾸는 아이들의 미래는 결코 어두울 수 없다"며 "IMBS의 꿈은 결코 작지 않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무궁하며, 이를 증명키 위해 내년 미국과 이스라엘을 간다. IMBS의 꿈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이현우, 김건유, 한소미, 김온유, 홍은후, 박담윤, 신수아, 배수현, 김주리안, 홍요셉, 김믿음, 홍지후, 유재호, 이도연, 김진모, 유승현, 김도근, 김유진, 홍은희, 박슬현, 최하진, 곽유빈, 손이한, 곽동욱, 고우리, 이도현, 최하윤, 강고은, 홍세은, 임예은, 정세영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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