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원문이 되는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박경호 원장((히브리어&헬라어 번역원 원장)이 최근 헬라어 번역성경 ‘New 마태복음’을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테판(1550)헬라어 사본을 직접 번역해, 그 어느 성경보다 마태복음의 참 뜻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본 성경은 박경호 원장의 20년 끈질긴 노력이 담겨 있다.
‘New 마태복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한글성경과 영어성경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오번역 문제를 해결했다는데 있다. 기존의 성경은 헬라어 한 단어를, 문맥의 상황에 따라 여러 단어로 의역하지만, ‘New 마태복음’은 박 원장이 원어를 한글 한 단어로 고정시키는, 일대일 직역 방식으로 완전 직역에 성공한 사례다.
이에 출판사는 “목회자를 비롯하여 신학생, 일반 평신도들 누구에게나 필요한 필독서”라 자부하며 “마태복음을 주제별 12장으로 구분하고, 문장의 의미에 따라서 절을 만들고, 각 장에 제목을 붙임으로 어린이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성경이다”고 소개했다.
역자 박경호 원장(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원 원장)은 20년 넘게 원어 번역에 매진한 원어 성경 연구가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 후,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나, 영어 성경과 한글 성경의 많은 오번역들을 발견하고서 성경 원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 원어성경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박 원장은 “성경해석은 원어에 기반하여야 하고, 이를 토대로 성경을 연구하여 적용하면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실천하는 삶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성경번역에 대해 “단순한 열정 뿐 아니라, 인생을 바쳐야 할 지도 모르는 엄청난 작업”이라면서 “하지만 하나님의 참 뜻을 이해하는 것은 성도들의 신앙에 중요한 기준이 되기에 이 일을 결코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박경호 원장은 신약 복음서와 로마서, 바울서신, 요한계시록 뿐 아니라 구약의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등을 순차적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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