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기부터 나눔·배려 실천…‘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공동 추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함께 유아 대상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미숙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과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아기부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전국 사립유치원을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를 비롯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유아기관 대상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한 행정 지원 및 참여 독려 ▲교사·학부모 대상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 콘텐츠 및 캠페인을 활용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등이 포함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이 가족과 함께 지구촌 이웃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그림편지로 표현하는 참여형 나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와 협업해 AI 영상 생성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잠비아에 거주하는 6세 소녀 ‘안나다’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참여 아동들이 공감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미숙 이사장은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해왔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이 더욱 확산돼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미선 사무총장은 “AI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가 지구촌 이웃의 삶을 공감하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협력해 유아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는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 전국 시도교육청 등이 함께 참여하며,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설립된 글로벌 아동권리 NGO로, 국내외에서 아동권리 보호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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