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이 세상’에서 삶을 사는 이유를 여러 가지로 생각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그 삶은 생존을 위해 사는지? 존재를 위해 사는지를 물으며 살아간다. 자기만을 위해 사는 생존자도 있고, 사색하며 삶에 존재의 가치에 의미를 두고 사는 자도 있음을 본다.
여기에 빌립은 그의 삶에 고백이 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내가 아무 일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온전히 담대해져서 살든지 죽든지 전과 같이 지금도 내 몸에서 존귀함을 받으시리라는 것입니다.” 인간창조의 텍스트는 일차적으로 인간에 대하여 말하기 보다는 사람으로 창조에 대하여 말하고 있음에 유의한다.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사람을 자신의 형상에 따라 창조하심에 유의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이 자신과 상응하게 피조자로 지으신 이유로 하나님과 상응하는 이유로 생명을 다스려 그 삶을 영유하도록 친히 아버지가 되시어 창조자와 피조자 사이에서 무엇인가? 일어 날 수 있도록 관계된 창조임을 알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학적 개념이기 전에 신학적 개념임을 알아야 한다. 이는 사람에 관해 무엇인가를 말하기 전에 자기의 형상을 스스로 만들고 여기에 특별한 관계를 지닌 자기의 형상을 스스로 만들고 이것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 하나님은 스스로 아버지이심에 특별한 관계를 맺는 하나님에 관하여 무엇인가? 말하려 하심에 주목하게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로서 인간의 관계를 의도함에 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의도는 인간이 세상에서 삶을 살려 한다면 하나님의 아버지에게서 창조자의 뜻을 살펴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살아야 함을 알게 한다. 여기에 우리 인간은 무엇을 위해 왜? 살아야 함을 알게 한다. 인간이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가? 함에 주시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삶의 생존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넌지시 알게 한다. 여기에 삶의 가치를 알고 “존재의 의미”로 그 관계된 의미와 이유를 알게 한다. 하나님의 형상은 사람과의 관계로 하나님 아버지 되심은 같은 형상으로 인간의 삶과 연계되어 있음을 믿게 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땅위에 있는 그의 형상과 영광이 되게 하는 삶으로 인간과의 관계를 맺는다. 예컨대 인간의 본질은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이러한 관계로 부터 생겨나며 이 관계에 필히 책임을 묻는다는 것을 알게 한다. 예컨대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자신과 상응하도록 창조자와 피조물 사이에서 무엇인지 일어 날 수 있도록 관계된 창조임을 알게 한다. 곧 이는 창조함을 받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학적 개념이기에 앞서 신학적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는 곧 창조되는 인간에 관해 무엇인가를 말하기 전에 자기의 형상을 스스로 만들고 그것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 하나님에 관하여 무엇인가를 말하려 함에 있음을 알게 한다. 이는 인간의 본질은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이러한 관계로 부터 생겨나며 이 관계에 반드시 책임을 추궁한다는 현실을 알게 한다.
그리하여 바울 사도는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죽는다” (고후15:31) 고 한다. 종교 개혁자 루터는 그리스도인은 매일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는 끊임없는 ‘자기 갱신’을 의미한다. “개신교회”를 라틴어는 “ecclesia semper reformana”라고 하는데 이는 ‘항상 개혁하는 교회’라는 의미를 갖는다. 과거의 교회사를 보면 개신교회가 16세기의 개혁정신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안주하거나 과거지향적이 될 때 그 교회는 ‘개혁교회가 아니었음을 고백하게 한다. 이는 삶이 주어진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임을 알게 한다. 그리고 그 사건은 계속적으로 미래가 오고 있는 삶으로 존재의 의미를 알게 함에 주목해야 한다.
이렇게 ‘존재의 의미’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되어 간다는 사실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삶은 변화와 성숙의 과정으로 인간의 육체적 생리적 성장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적 성장관계에서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 삶에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살피건 데 믿음의 경험을 통해 거듭 나는 것(중생)도 마찬가지임을 알게 한다. 고후5:17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근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라 함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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