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강용희 대표회장 영적인 눈을 통해 앞을 멀리 내다봐야

반정웅 사무총장 코로나를 통한 깨달음, 한국교회의 밝은 미래로

 

예총연 전경.jpg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이하 예총연)가 지난 3년여 계속된 코로나의 포화를 이겨내고, 온전히 한 자리에 모였다. 예총연은 지난 512일과 13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에서 제17회 춘계수련회를 열고, 다시금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예총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올해 춘계수련회는 오랜만에 큰 활력을 띄었다. 전국에서 모인 약 200여명의 회원들은 12일간 함께 어울리며, 기도와 쉼의 시간을 가졌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많은 제약 속에서 행사에 참여했던 회원들은 지난 시간의 영적 갈증을 풀어내듯 이틀간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며,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부르짖었다.

 

세상을 이기는 통찰력을 갖자!’(: 9:3~6)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춘계수련회에서는 고난을 넘어서 세상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기독교인의 소명을 강조했다.

 

장창래 목사(선교협 회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김신옥 목사(상임회장)의 기도와 예총연 임원들의 특송에 이어 강용희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금번 수련회의 주제를 놓고 설교를 전한 강 목사는 온전한 순종을 통해 얻게 되는 올바른 통찰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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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길 원하는지 알 때,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수 있다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는 이뤄지며, 그 역사 속에서 우리가 온전히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적인 눈을 떠야 한다. 그 눈을 통해 앞을 보고 멀리 내다봐야 한다면서 세상의 온갖 고난과 유혹 속에 우리가 견딜 수 있는 것은 바로 멀리 내다보는 통찰력이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예총연을 향한 존경과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대표회장을 맡는 그 순간부터 항상 어떻게 하면 좀 더 낮아지고 남을 섬길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하나님의 허락으로 귀한 직책을 감당하는데, 항상 무엇을 해도 부족한 듯 송구함이 든다면서 결국 기도다. 기도를 통해 받은 응답이 결국 우리 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함께 기도하고 격려해 준 여러분이 있어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저녁부흥회에서는 김정열 목사(기교협 회장)돌이키는 자의 축복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으며, 이튿날 오전 특강에서는 강진명 목사(신학협 회장)최고의 공격전술과 영적 전쟁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폐회예배는 조재호 목사(기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유영섭 목사(이사장)아브라함의 떠남의 미완성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예총연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는 코로나를 지나 더욱 강대해진 한국교회와 예총연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피력했다. 반 목사는 코로나는 우리에게 많은 고난과 혼란을 안겨줬지만, 이를 견뎌내고 이겨내는 동안 많은 긍정적 변화가 일어났다하나님은 우리 스스로의 오만과 과오를 깨닫게 하셨고, 초대교회의 영성을 잃어버린 한국교회의 현실을 자각케 하셨다. 우리는 코로나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단 하나의 진리를 가슴에 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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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총연이 다시 하나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오늘을 맞이한 것은 우리의 연단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코로나가 안겨준 놀라운 깨달음이 반드시 우리 한국교회의 밝은 미래를 여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예총연이 앞장서 마중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예총연은 한국교회의 거룩한 회복을 위한 기독교제모습찾기 기도회를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춘계수련회,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전국대회 등을 통해 초대교회 회복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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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연 제17회 춘계수련회, 찬양과 기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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