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피해자들의 슬픔에 동참, 마지막까지 함께할 것”
  • 여수은파교회 등 44곳 마음 모아, 개교회 우선하지만 선한 일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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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회장 정인찬 목사/ 이하 국독연)가 지진 피해로 힘겨워 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귀한 나눔을 펼쳤다. 국독연은 지난 37일 사)국제사랑의봉사단에 긴급구호 성금 총 1,760만원을 전달했다.

 

국독연은 재난 소식을 접한 지난달 중순부터 회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긴급 구호 모금을 실시했으며, 한 달여 동안 여수은파교회(담임 고요셉 목사) 등 총 44개 교회가 이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독연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가족을 잃고, 사람의 터전이 무너진 이재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모금에 나서게 됐다감사하게도 많은 회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본 회의 뜻에 함께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우리가 구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픔이 당장 우리의 아픔이기에, 기꺼이 그 슬픔에 동참하며, 피해자들의 마지막 회복까지 함께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국독연의 성금 모금이 매우 특별한 것은 간섭’ ‘정치로 상징되는 독립교회에서 이뤄진 모금이라는데 있다. 개교회주의가 강한 독립교회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교단에 비해 유대감이 뒤떨어지기 마련이지만, 국독연의 회원들은 개교회주의를 추구하면서도 소속 회원으로서의 의무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본부 역시 매년 목회자 세미나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회원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또 다양한 도움을 통해 단체에 대한 만족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모금에 동참한 44곳의 교회들이 미자립 혹은 소형교회들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재정이 여유있는 중대형교회들에 비해, 작은교회들은 코로나와 기독교 침체 등의 여파로 당장의 생계조차 힘겨운 상황이지만, 자신들보다 더 큰 위기를 맞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형제들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었다.

 

한편, )국제독립교회연합회는 한국교회의 대표적 영성 설교자인 박조준 목사가 성경적 바른 신앙의 기치를 내걸고 설립한 개혁주의 독립교회 연합기관이다. 또한 보수와 진보를 떠나 WCC 및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등의 비성경적 사상을 절대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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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독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 긴급구호 성금 1,76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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