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1(월)
 
  • “고난 속에서도 오직 의를 위해 전진하는 교회”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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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 일대 대학가 복음화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예장합동측 신현교회(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소재)의 새로운 담임에 김상순 목사가 세워졌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목회해 온 김상순 목사는 세계적 감각에 맞춘 젊은 목회를 통해 신현교회의 새 부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현교회는 지난 826일 서울 대현동 본 예배당에서 김상순 목사의 위임식과 최상호 목사의 원로 추대식을 거행했다.

 

예장합동측 서울노회(노회장 정동진 목사)가 주관한 이날 예식은 증경노회장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의 사회로 서기 박인용 목사(월드와이드교회)의 기도와 부서기 이치원 목사(새빛세광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노회장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가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잦은 고난 속에서도 오직 의를 위해 전진하는 교회가 될 것을 권면했다.

 

최상호 목사는 “24년동안 부족한 사람을 담임으로 세워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분에 사랑하며 여기까지 달려왔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성도님들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겠다우리 신현교회 정말 좋은 교회다. 신현교회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임식은 위임국장 김상욱 목사(성산교회)의 공포와 위임패 증정으로 시작됐다. 김상욱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서울노회의 권위로 김상순 목사가 신현교회의 목사로 위임됐음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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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상순 담임목사는 나는 정말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허나 하나님이 보내주신 분들이 도와주신 덕에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다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올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948928일에 창립된 신현교회는 천막교회로 시작해 1954년에는 6.25 사변으로 예배당이 파괴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며, 이후 1960년과 79년 두 차례에 걸쳐 새성전을 봉헌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원로 최상호 목사는 19991111일 위임받은 이후, 24년 동안 시무하며, 신현교회의 밀레니엄 부흥을 이끌었다. 최 목사는 총회와 노회에서도 중직을 감당했는데 서울노회장, 서울기독학교 이사장, 한국여자신학교 이사 및 교수, 총회군목부장, GMS 서기, SIM 부이사장, 총회군선교회 임원, 서대문교구 교경회장 등을 역임했다.

 

6대 위임목사로 부름받은 김상순 목사는 총신대 미국웨스트민스터신학교 고든콘웰신학교를 졸업하고, 미주 필라델피아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충정교회 교육전도사,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 부목사, 강남교회 부목사로 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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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교회, 신임 김상순 담임목사 위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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