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글로벌에듀, 아프리카 4개국 교육선교 나서
- 르완다 키갈리에서 월드 프론티어 고등학교 및 조이풀 초등학교 증축 기공예배 드려
꽃을 노래하는 시인 소강석 목사가 검은 절망으로 뒤덮인 아프리카에서 사랑의 꽃씨를 뿌리고 있다. 사)글로벌에듀(이사장 소강석 목사, 상임이사 이형규 장로)의 아프리카 4개국 교육선교 일정을 함께하고 있는 소강석 목사는 지난 3일 르완다 키갈리에서 월드 프론티어 고등학교 및 조이풀 초등학교 증축 기공예배를 주관한 소식을 전했다.
소 목사는 "저는 글로벌 에듀 이사장으로서 검은 대륙의 땅 아프리카에 하나님의 사랑의 꽃씨를 뿌리러 왔다. 오전에는 김평육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월드미션 프론티어 하이스쿨 증축 기공 예배를 인도했다"며 "35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는데, 그들의 까만 눈동자는 하늘의 별빛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조이풀 초등학교 증축 기공예배를 주관했다. 소 목사는 "찬양을 하는 유치원 아이들은 마치 검은 가운을 입은 어린 사제와 같이 보여졌고, 50년, 100년 후의 르완다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는 감상을 전했다.
소 목사는 "튜치족들의 여러 축제에 동참하고, 시삽을 했다. 시삽식을 하는 중 어린 천사들이 제 하얀 피부가 신기한지 제 하얀 팔을 만졌다"며 "아프리카는 피부색도 검지만, 땅도 검다. 검은 대륙 위에 각종 아름다운 색깔의 복음의 꽃들이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특별히 이번 일정은 새에덴교회 식구들의 헌신으로 가능했다. 소 목사는 김철수 장로와 조휴진 집사가 각각 월드 프론티어 고등학교와 조이풀 초등학교의 증축 및 기공 비용을 감당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아프리카 교육선교 일정에는 약 35명의 방문단이 함께했다.
한편, 소강석 목사는 오늘(4일) 한, 아프리카 협력 대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위한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