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 “회개 용서 운동으로 한국교회 하나로 연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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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의 제7회 총회가 지난 127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열렸다. 한교총은 이번 총회를 통해 대표총회장에 장종현 목사(예장백석)를 선출하고,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꾸준한 발전을 도모했다.

 

공동 대표회장에는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김의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임석웅 목사(기성 총회장) 등이 선임됐다.

7회 총회에 보고된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 운동을 전개하며 튀르키예 지진재난 복구 사업과 전문인초청 문화유산 탐방, 기후환경 보전 사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우리마을 공감음악회, 평화음악회, 코리아 퍼레이드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종교문화자원 보존법 제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건강가정기본법과 사립학교법 등의 개정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를 세우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신임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영적 지도자들이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는 회개와 용서 운동으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다음세대들을 위한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저출생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회원 교단들과 힘을 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6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는 설교를 통해 다가오는 새해에는 한교총이 영적 대부흥의 중심이 되어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한국교회가 영적으로 하나 될 때 정치적 불안정, 경제적 어려움, 남북 긴장 상태가 모두 풀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국회 조찬 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과 부회장 김회재 의원의 축사와 제5회기에 착수하여 제6회기에 완료한 경북 울진 ‘2022 사랑의 집 짓기 백서발간 및 사랑의 집 짓기 추진위원장 류영모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초의 한글 성경 번역자 존 로스’, ‘한국인 최초 목사 김창식’, ‘한국 오순절의 초석을 놓은 메리 럼시’, 이상 3명의 선교사 전기를 출판하며 제7회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이 출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월드비전, 더불어 배움, 기아대책 등 18개 협력 기관의 기관장들이 초청되어 축하했다.

 

한교총은 제7회 총회를 마무리하면서 한국교회 개혁과 부흥, 저출생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사회의 창조 생명 문화개선, 하나님의 창조 세계 회복과 세계 평화, 분단 조국의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하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통해 교회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과 헌신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7회 총회 결의문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제7회 총회는 교회의 부흥과 국가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우리는 오직 회개와 구원과 사랑 실천을 통해 더욱 교회를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힘입어 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위해 헌신한다.

 

-. 우리는 저출생으로 국가소멸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결혼과 출산, 양육의 문화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창조 생명 문화로 개선하기 위해 헌신한다.

 

-.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은 창조 질서를 무너트린 인간 탐욕의 결과이며, 탄소중립으로 훼손된 자연을 치료하는 창조 회복 운동에 헌신한다.

 

-. 우리는 세계의 평화와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국민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다.

 

-. 우리는 회원 교단과 함께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노력하며, 교회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고 헌신한다.

 

2023127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제7회 총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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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제7회 총회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장종현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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