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과 예배의 회복을 통해 교회의 무너진 권위 세울 것
아바드리더 시스템을 통한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도모하는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신임 총회장에 올랐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키 위해 전력하겠다는 이 총회장은 올 한 회기 오순절 성령운동의 재부흥을 약속했다.
다음은 이경은 목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총회장에 오른 소감은?
: 부족한 사람을 지지해 주시고 총회장까지 허락한 총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린다. 총회원들의 뜻을 십분 헤아리고 받들어 이번 73차 총회가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는 총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특히 말씀운동과 기도운동을 통한 오순절 성령운동을 힘쓰겠다.
- 총회장으로서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
먼저 오직 성경, 오직 성령, 오직 기도의 은혜 안에서 내실을 기하겠다. 우리 교단의 강점은 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여 응답받는 말씀의 은혜와 기도의 역사가 있다는 것다. 말씀운동과 성령운동을 통하여 다음 세대와 성도들이 교회를 지키고 목회자를 지키고 가정을 지키는 기드온의 삼백 용사와 같은 용사로 세워지도록 노력하는 총회장이 될 것이다.
또한, 말씀 회복, 예배 회복을 통한 교회의 권위를 회복하는데 힘쓰겠다. 한국 교계 목회자의 권위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이때에 질서의 하나님을 섬기는 본 교단 목회자들의 권위 회복, 예배다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예배 회복, 이단의 도는 어떤 형태로든 교회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교육 사업에 힘쓰는 총회장이 될 것이다.
여기에 관계회복을 통한 행복한 총회를 만들고, 무엇보다 다음세대 활성화에 힘쓰고자 한다. 현실적으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무너져 가고 있다. 우리 교단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알고있다. 우선적으로는 교단의 미래를 위해, 다음으로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다음세대를 살리고 세우는 사역을 고민하고, 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 현 한국교회의 상황이 좋지만은 않은데, 어떻게 보는가?
한국사회는 동성애 그리고 인구절벽의 파도 앞에 서 있다. 교회는 종교혼합주의와 다원주의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두려움으로 서있으며,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다. 변화의 물결은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제3, 제4의 물결보다 더욱 강력한 복음의 물결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다음세대는 미래다. 우리 교단도, 한국교회도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교회들이 세상 앞에 때로는 뱀같이 지혜롭게, 때로는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때로는 개미같이 성실하게, 때로는 사자같이 당당하게 복음으로 삶의 증언을 감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말씀운동과 기도운동이 가장 원론적이면서 가장 궁극적인 방법이라 본다.
- 교단과 한국교회 연합사업에 대한 생각은?
저는 교회와 교단의 연합 사업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참여하고 잇다.
우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역사성과 정통성은 본 교단에 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교단 위상을 강화하는 일에, 나아가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
물론 저는 총회장으로 본 교단의 근간인 역사성과 정통성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 결코 타협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총회의 현안들을 원칙과 절차를 따라 그러나 유연하게 능동적으로 처리해 나감으로 내실과 도약을 적절히 조화해 나갈 계획이다.
- 현 시점 교단의 최대 현안과 대안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두 가지만 말씀 드리려고 한다. 첫째는, 저희 교단은 현재 ‘학교법인 순총학원’을 보유하고 있다. 순총학원 산하에는 순복음대학원대학교(석, 박사과정)와 4년제 학력인가 신학교인 순복음총회신학교를 비롯하여, 순복음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있다. 또한 교단 직영신학교와 교단내 신학교들을 통해 차세대 목회자들을 발굴, 교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단 신학교 특별대책위원장으로 수고해주시는 증경총회장 유영희 목사님과 함께 오순절신학과 신앙의 다음세대를 책임질 후학들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며 의지다. 이에 대해 저는 총회장으로서 교단을 대표하여 철저하게 교단과 학교법인순총학원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합력함으로 본 교단의 후배들을 위해, 본 교단 목회자들을 위해, 본 교단 교회들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교단의 화합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체육대회 및 기도회 및 부흥성회, 선교사 대회, 군장병 침례식 등 코로나로 인해 멈추었던 행사들을 준비하고 진행해 보려고 한다. 교단 내 훌륭하신 목사님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준비하며, 교단 내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들이 힘을 얻고 자부심을 얻을 수 있도록 임원 목사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