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0(화)
 
  • 미국 연수 둘째 날, ‘뉴욕 에비뉴 남성 쉘터’ 찾아 급식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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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의 학생들이 미국 워싱턴 한복판에서 그리스도인의 선한 나눔을 실천했다. ‘2024 칼빈대 유엔본부 연수 및 국제기구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과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을 포함한 연수팀 20명은 지난 72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흑인 빈민 지역을 방문했다.

 

이날은 미국에서도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로 체감온도가 40도에 이를 정도였다. 칼빈대 연수팀들은 워싱턴D.C 북동쪽에 위치한 뉴욕 에비뉴 남성 쉘터를 찾았다. 이 노숙자 쉘터는 500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쉘터로 뒷골목에는 수십 명의 노숙자들이 무더위를 피해 쉬고 있었다.

 

칼빈대학교 연수팀들은 더위와 굶주림에 있는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쉘터 주변에 있는 대형마트를 들러 생수, 얼음, 주스, 스낵 등을 구한 후 쉘터로 향했다. 연수팀들이 급식 준비를 하자, 이미 50여 명의 노숙자들이 줄을 서 급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 노숙자들은 마약과 알코올에 취해 몸을 가루지 못해 비틀거리고 있었다.

 

황건영 총장은 우리 칼빈대 학생들이 미국 연수 중에 흑인 빈민가에서 노숙자들을 돕고 전도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리더십 훈련을 너무 고상하고 수준 높은 전문성을 배우는 것만으로 생각하지 말고 예수님처럼 낮은데 처해 있는 빈민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리더십이다라고 강조했다.

 

칼빈대 사역자반 김은정 학생은 무더위에 땀이 비 오듯 흘리며 준비한 소소한 급식이었지만 주님을 섬기는 제자도의 마음으로 나눠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했고, 조혜정 학생은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 접근을 어떻게 할지 고민도 했는데 한 영혼씩 손을 붙잡고 기도해 주며 복음을 전하는 그 순간순간이 마치 천국을 체험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뉴욕에비뉴 남성쉘터 급식행사 담당자인 다니엘 초이 목사는 "바쁜 미국연수 일정임에도 칼빈대 총장님과 교직원들 그리고 학생들이 한 마음이 되어 노숙자를 섬기는 모습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 특히 모든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노숙자들의 손을 잡아주고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에도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봉사와 관련해 칼빈대측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예민한 미국인들 사이에 노숙자들에 대한 혐오와 증오가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매일 밤 60만 명의 노숙자들이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공원이나 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다면서 허나 일부 시에서 백인 주민들의 불평으로 공원이나 거리에서 노숙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안을 통과시키기도 하는 등 미국 내 노숙인들의 처우가 매우 심각한 지경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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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칼빈대학교 유엔 및 국제기구 연수팀들은 오는 710() 유엔 평화유지군 법무지원팀과 공동으로 2024년 유엔 고위급 정치 포럼 행사의 하나로 <아시아의 갈등과 유엔평화유지군의 역할>이란 주제로 유엔본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미국 연수는 71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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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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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봉

칼빈대의 선한 사역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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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자랑스럽습니다 칼빈대학교 ㅎㅎ 미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니 정말 감동적인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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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표

칼빈대학교의 사역이 미국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발하는 모습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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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운

칼빈대학교 국제적인 섬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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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칼빈대의 약진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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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

칼빈대학교 너무 보기좋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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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헌

칼빈대 총장님께서 “리더십 훈련을 너무 고상하고 수준 높은 전문성을 배우는 것만으로 생각하지 말고 예수님처럼 낮은데 처해 있는 빈민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리더십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은 천조국이라 불리우며 세계를 지배하는 국가이지만, 많은 노숙자들이 있고 마약과 나쁜 습관에 빠져 괴로와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볼때는 너무도 어려운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칼빈대가 너무 귀하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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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 킴

(칼빈) 이 미국에서 그 전세계적으로 그 명성이 퍼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총장님 김덕현 교수님 수고 많으십니다. 좋은 결실 맺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칼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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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무더위 속 귀한 사역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을 것 같습니다. 흥하라 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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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칼빈대학교 연수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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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풍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총장님의 훈훈한 소식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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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칼빈의 섬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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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칼빈~선한섬김을 실천하는 칼빈, 자랑스럽고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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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소나무

칼빈의 미국으로의 선한 영향력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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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형

칼빈대학교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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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nil

황건영 총장님과 함께하는 모든 단원들의 귀한 섬김과 나눔 필리핀나사렛대학에서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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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줄리엣

감동입니다
미국요즘 엄청나게 더울텐데..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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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

칼빈인의 섬김은 하나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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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럼맨

귀하고, 감사한 사역에 큰 응원을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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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참 기도를 많이해주어야할 미국, 형제의나라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칼빈대 연수팀을 축복합니다 ^^
감동적이고 연수 끝나는날까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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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근

칼빈대 미국 연수팀! 화이팅입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고, 그곳에서도 칼빈대의 선한 영향력이 한껏 드러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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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명

칼빈대의 선한 영향력이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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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걷다

사랑의 나눔이 실천의 현장에서 더욱 빛이 나네요..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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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머나먼 타국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시는 칼빈대 분들 멋지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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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perfections

미국까지 진출하다니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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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영

칼빈대 신학생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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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미국 연수팀, 워싱턴 노숙인들에 선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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