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 대신한 성도들 위해, 낮 시간 동안 즐길거리 제공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의 '2024 장년여름수련회'가 '말씀과 즐거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행사로 성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에덴교회의 장년여름수련회는 신년축복대성회와 더불어 교회의 가장 큰 행사로 성도들의 참여율이 그 어느 행사보다 높다. 그런만큼 성도들은 연중 스케줄에 수련회 일정을 중점 반영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여름 휴가를 대신해 이 곳을 찾고 있다.
수련회를 향한 성도들의 뜨거운 열정에 보답코자 새에덴교회 역시 최대한의 편의를 보장하고 있다. 매일 새벽과 저녁에는 소강석 목사의 말씀이 살아 숨쉬는 집회로 성도들의 막혀있던 영의 갈증을 풀어주며, 낮 시간에는 인근 관광지 및 레저시설을 단체로 이용토록 배려했다.
지난 7일에는 약 400여명의 성도들이 홍천 오션월드와 춘천 화목원 삼악산케이블카를 단체로 찾았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물놀이가 가능한 오션월드를, 어르신이 함께하는 가정은 춘천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 성도는 "매년 우리집의 여름 휴가는 교회의 여름수련회에 맞춰져 있다. 소 목사님의 말씀을 듣기 위한 목적이 크지만, 가족 전체가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상당하다"며 "올해 수련회는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뜨거운 말씀과 시원한 휴가가 함께한 올해 수련회는 최고였다"고 말했다.
한편, '요나업고 튀어'(요나 4:11)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성경 속 요나의 드라마 같은 삶과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조명하며, 오늘날 참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원주 오크밸리와 용인 예배당에서 이원화로 열렸으며 총 3,700여명(원주 2,000명, 용인 1,700명)의 성도들이 매 집회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