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택 홍성욱 강도사 인허, 김현철 목사 임직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김종혁 목사) 관서노회(노회장 김병오 목사)의 제98회 정기회가 지난 10월 14일, 서울 불광동 팀수양관에서 열렸다.
'능력을 구하기보다 먼저 순종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회에서는 위기의 시대 교회 본연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성경적 각성을 다짐했다.
노회장 김병오 목사는 설교를 통해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80년대 운동권 가요인 '사노라면'을 보면 ‘비가 새는 판자집에 새우잠을 잔대도, 고운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라는 가사가 나온다"며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부족한 능력을 탓하며 기도로 도움을 구하지 않나? 허나 능력을 허락해 달라는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예수님과 함께하고 있는지, 예수님의 마음을 지키고 있는지다"면서 "비록 작은 능력과 믿음 작은 물질과 건강으로 헌신키 힘들지 모르지만, 믿음을 굳게 붙들고 충성을 다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해 주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관서노회는 오성택 홍성욱 씨에 대한 강도사를 인허했으며, 김현철씨를 목사로 임직했다.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들어서는 각 부 및 기관, 위원회의 활동 보고를 받고, 안건처리 후 폐회했다.
관서노회의 임원은 ▲노회장 김병오 목사(열매교회) ▲심용민 목사(예닮교회) 방경석 장로(인애교회) ▲서기 천상옥 목사(참빛교회) ▲부서기 신명조 목사(대명교회) ▲회록서기 이준남 목사(반석교회) ▲부회록서기 송호산 목사(양주산성교회) ▲회계 김선태 목사(풍성한교회) ▲부회계 김종명 목사(함께하는교회) ▲감사 박양수 목사(큰돌교회) 정순태 장로(한사랑교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