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와 국민, 교회와 성도를 위한 한기총이 되도록 노력할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제17회 대한민국 대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정환 목사는 지난 1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17회 대한민국 대한국인 대상' 중 '사회공헌- 종교부문'을 대상자로 상을 받았다.
김 목사는 "많은 혼란과 슬픔이 가득한 때에 상을 받는다는 것이 참으로 조심스럽다. 무한한 기쁨보다는 겸허한 책임으로 단상에 섰다"며 "먼저 비행기 참사로 슬픔 속에 있는 유족들에 위로를 드린다. 어쩌면 '사회공헌'이라는 이 상이 저보다는 사고 수습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한 분들의 몫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제가 수상하게 됨은 제 개인의 공보다, 제가 섬기는 한기총에 주시는 것으로 알겠다.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 기도로 한기총이 근 수년새 정상화를 이루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 교회와 성도의 안녕과 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한기총을 만드는 일에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한국인 대상은 세계 속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인물을 선정해 그 공헌을 치하함을 목적으로, 매년 각 부분에 걸쳐 다양한 인물들을 발굴 시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