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보수 단일화 촉구
한국교회 12,000명의 장로들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한덕수 후보로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추대위원장 김춘규)는 지난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후보로의 보수 빅텐트를 제안했다.
김춘규 추대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적으로 미·중 패권전쟁으로 수출 부진, 환율과 관세 압박, 등이 이어지고, 대내적으로는 자영업자 몰락, 중소기업 도산 등 IMF 시절보다 더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다"며 "보수 이념을 가진 우리는 특정 종교나 종파에 상관없이, 국가가 위기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이번에 1만 2000여 명이 똘똘 뭉쳐 한덕수 대행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여론을 보면 우리 국민은 한 대행의 강력한 지도력을 원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소추됐을 때 지지율은 10% 안팎이었지만 지지율이 급등하는 기적을 자아냈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을 때, 당당히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임명을 거부한 결과 탄핵 소추가 됐는데, 이때부터 민심이 달라졌다. 안정적인 국정운영,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단호하게 결단하는 한 대행의 언행이 국민들을 어필하고 있다. 조용한 카리스마가 바로 이런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매우 중요한 미국과의 외교 행정력에 있어서도 대체불가의 적임자라는 점을 피력키도 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미국과 통상 협력을 훌륭히 이끌어 내는 모습에서 진정한 지도자가 누구인지 깨닫게 된다. 미국과 협력하고 또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다. 우선 통상에서 관세 압력과 주한미군 방위비 부담이 주요 의제다. 하지만 우리는 LNG 가스 수입이라던가 세계 제일의 조선업 보유, 알래스카 자원 개발의 참여 등 미국에 제시할 카드가 적지 않다"며 "한 대행은 이미 IMF의 위기 극복 등 숱한 난관을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청렴결백하고, 원칙을 지켰다. 좌우이념 놀이에 빠지지 않고 국익만을 생각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국민운동본부는 다시 한번 강력 촉구한다. 강력한 보수 주자는 한덕수 대행이다. 빅텐트를 구성해야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설 수 있다"며 "이제 빅텐트는 정치 쇼나 이벤트가 아니다. 새 미래를 여는 위대한 도약이며 동시에 독재자 이재명의 출현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덕수 총리는 5월 1~3일 사이에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