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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교회에서 성경의 현장을 경험하세요”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5.05.1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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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빈대학교, ‘XR 성지현장 학습 워크샵’ 진행
  • XR기술 통해 가만히 앉아서 이스라엘 성지순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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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의 핵심으로 꼽히는 XR(확장현실기술)을 성지순례에 접목한 매우 특별한 프로그램이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에서 시연됐다. 책상에 앉아서 예수님이 시험받은 광야를 직접 걷고, 베드로가 한 무더기의 물고기를 낚은 갈릴리 호수를 둘러보는 신기함 체험에 시연 내내 학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칼빈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515'XR성지현장 학습 워크샵'의 첫번째 특강을 학내 도서관 어울림홀에서 진행했다. 총 세 차례(5/15, 22, 29)에 걸쳐 계획된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기술을 교회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칼빈대의 특별 커리큘럼 중 하나다.

 

이번 워크샵은 성경배경연구소(소장 장재일)가 일전에 이스라엘 성지를 방문해 촬영한 360도 광각 영상을 XR기술에 접목해 새롭게 제작한 콘텐츠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그 실효성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강사로는 이종민 교수, 장재일 교수, 김태훈 교수가 나섰으며, 1'히브리 광야', 2'갈릴리 호수', 3'텔단'을 배경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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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XR기기를 직접 착용하고, 히브리 광야를 본 학생들은 연신 감탄을 뿜어내기 바빴다. 광야의 드높은 하늘과 풀, 주변의 생물들이 온 주변을 감싼 상황은 실제 그 곳에 있는 듯한 충분한 착각을 불러냈다.

 

장재일 교수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교회 안에서 성경 교육과 맞물려 이뤄진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단순히 읽기만 하고, 상상만 했던 그 공간이 실제 눈 앞에 펼쳐진다면, 훨씬 뛰어난 교육 전달력을 가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태훈 교수는 'XR'의 활용이 젊은세대들을 통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한국교회가 콘텐츠 개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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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재일 교수, 김태훈 교수, 이종민 교수

 

이종민 교수는 "시대가 점점 바뀌고 교육현장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전문가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던 부분이 이제는 일반인의 삶 속에 일상으로 자리하고 있다""중요한 것은 이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다. 다음세대들은 이미 바뀐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는데, 기성세대들이 이를 적응치 못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세대 간의 괴리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XR, AI GPT 등을 교회 안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 활용도는 실제 무궁무진하다""이스라엘을 가지 않아도 성지순례를 할 수 있는 것, 모든 교인들이 한 자리에 앉아서 함께 목사님을 따라 전 세계 곳곳의 성지와 기독교 유적을 탐방할 수 있는 꿈 같은 일이 충분히 가능해 졌다"고 덧붙였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4

  • 이른봄날2025-05-15 19:23:46

    읽는 성경에서 체험하는 성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네요. 다음세대에 바른 신앙을 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을 거듭하는 칼빈대학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 이른봄날2025-05-15 19:21:19

    경험이 학습되는 칼빈대학교. 생생한 경험이 될듯 하네요

  • 이른봄날2025-05-15 16:39:04

    현대 문물들을 잘 활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연구하고 공부 할 수 있습니다. 시대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앞서 이끌고 가는 귀한 영적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칼빈입니다.

  • 이른봄날2025-05-15 16:12:05

    "백문이불여일견"이라 비행기를 타고 바이블랜드를 직접 가서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XR을 통해 간접적이지만 눈앞에 펼쳐진 성경의 땅을 체험하는 것 만으로도 기대되고 가슴 뛰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신학생들은 물론이고 교회 학생들과 성도들에게 널리 보급되어 글자로 보고 읽던 성경을 현장감있게 볼 수 있다면 더 정확하게 성경의 뜻을 깨달을 수 있을것이라 여겨집니다.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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