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5(일)
 
  • ‘용인특례시 복음화대성회’서 용인 성시화의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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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도시 용인특례시의 교회들이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기도로 한 자리에 모였다. 집회장을 가득 메운 용인의 성도들은 국가와 사회의 위기가 짙어지는 지금,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만드는 하나님의 능력이 이 땅을 구원할 것을 간절히 염원했다.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현기 목사)는 지난 18, 경기도 용인시 언남동에 위치한 구. 경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용인특례시 복음화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 교인이 함께하는 문화 잔치로 기획됐다. 기도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참여 행사가 이어졌다. 가족 단위로 함께한 성도들은 푸드존 포토존 등에서 기도의 은혜와 더불어 나들이의 기쁨도 함께 만끽했다.

 

새 시대에 떠오르는 도시 용인은 한국교회에 있어서도 굵직한 인물과 교회가 자리한 매우 중요한 도시다. 특히 현 시점 한국교회를 가장 대표하는 지도자로 꼽히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활동은 용인을 한국교회 중심에 위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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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복음화대성회의 메인 설교자 역시 소 목사였다. 소 목사는 용인시를 성시화하라는 주제로 짧고 굵은 메시지를 전했다. 뜨거운 뙤약볕을 견뎌내며 성회에 함께하는 성도들을 위해 단 5분여의 메시지만 전했지만, 용인 기독교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선포했다.

 

소 목사는 용인시가 진정 하나님의 도성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복음 1번지가 될 것을 강권했다. 그는 "용인에는 인간의 도성과 하나님의 도성이 있다. 우리는 인간의 도성에 살면서도 하나님의 도성을 이루고 사는 신앙인들이다""우리가 하나님의 도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복음을 전해야 한다. 더 많은 교회가 생겨나고, 그 교회가 축복받아야 한다. 작은교회 역시 너무도 소중한 주님의 교회다. 자기 교회를 초월해 용인의 모든 교회를 축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윌리엄스 대학에서 성령받은 5인이 거룩한 도시 운동을 벌여 전 세계가 복음화 된 사실을 지목하며 "우리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용인시의 성시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날 성회에서는 윤호균 목사(명예대회장), 이태근 목사(자문위원) 등이 메시지를 전했고, 한상필 목사(공동대회장), 이철수 목사(공동대회장), 이용현 목사(공동대회장), 이승준 목사(공동대회장), 최성균 목사(공동부대회장) 등이 주제 기도를 이끌었다.

 

예배의 말미에는 용기총 목회자 부부연합찬양대가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열창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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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총 회장 김현기 목사는 이번 성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이 시대 복음의 불꽃을 다시 일으키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믿음의 연합운동이라며 다음세대가 믿음 위에 굳게 서고, 온 세대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복음의 능력이 용인 전역에 선포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상임대회장 배성식 목사는 용인은 교회 간 연합과 공적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예배와 소그룹에 가장 탁월한 교회, 교회의 대사회적 책임과 공헌에 앞장서는 교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들이 있다이번 대성회는 정체 및 축소의 시대에서 거룩한 비상 및 번영을 이루는 선명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우리 다함께 교회가 순정한 신앙을 회복하도록 기도하자고 독려했다.

 

특별히 이 자리에 함께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대축제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 사회와 공동체 안에 복음의 빛이 더욱 밝게 퍼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정의호 목사(공동대회장), 정인찬 총장(웨신대학원대학교), 황건영 총장(칼빈대학교), 이상일 시장(용인특례시)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양동근(YDG), 기프티드, 하모나이즈 등이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우리의 결의를 통해 반사회적 악법 저지, 선교사명 회복, 용인의 성시화 완수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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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용인을 하나님의 도성으로··· 성시화의 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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