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9(토)
 
  • 사)한국보훈선교단 ‘제48회 국가유공자 나라사랑기도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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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의 피로 지켜낸 이 나라 이 땅의 자랑스런 역사를 기억하는 사)한국보훈선교단(이사장 이범희 목사)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보훈선교단은 지난 610,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48회 국가유공자 나라사랑기도회'를 가졌다. 국가보훈부가 함께한 이번 기도회는 6.25전쟁 당시 자신의 목숨을 내걸어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귀중한 영웅들을 섬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보훈선교단은 6.25전쟁에서 보인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 기독교의 나라사랑을 실천코자 지난 1968년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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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이범희 목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가 전사한 상이군경과 보훈 가족은 평생을 상실감과 상처의 고통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국가의 그 어떤 혜택과 위문도 근본적인 위로가 되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만난 구원의 삶은 자신의 사명을 재인식하고 새로운 삶을 충만케 한다""나의 불구와 부족함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고 사용되는 놀라운 은혜는 보훈 선교의 본질이다"고 소개했다.

 

이범희 목사가 인도로 열린 기도회는 특별히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설교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는 김정환 목사 외에도 박승주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조윤희 목사(한기총 공동회장) 등 한기총 주요 임원들이 순서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김정환 목사는 느헤미야의 기도와 애국을 주제로 한 말씀을 통해 한 사람의 참된 의와 기도가 나라를 살리고 민족을 구원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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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날 찬란한 대한민국의 역사는 어느날 갑자기 만들어진 우연이 아니다. 자신의 피와 눈물, 기도로 이 나라 이 민족을 지켜낸 영웅들이 있어 우리가 선진 대한민국의 자유를 누리게 됐다""우리가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이를 후대에 전해야 함은 그것은 과거이자 현재요, 또 미래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 역시 없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이 나라 이 민족을 향한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눈과 귀를 열어 무릎으로 처절히 통곡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이를 들으신다""오늘날 시대가 어둡다. 이 땅을 살린 순국선열들의 피에 부끄러운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의 뜨거운 기도다. 의인 한 사람이 기도하면 나라가 살고 민족이 산다. 느헤미야가 그렇게 기도했다. 그의 기도가 이스라엘 민족을 살렸다. 우리의 기도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국민을 살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박남필 장로(한국기독교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 회장, 예비역 육군 소장)와 조양현 목사(갈렙회 지도위원, 예비역 공군 소장), 신태복 목사(교육원장, 예비역 육군 대령)가 각각 '국가안보와 민족평화통일, 국가지도자를 위해' '국민화합, 사회통합, 경제안정을 위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보훈단체들을 위해'를 주제로 기도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서울지방보훈청 전종호 청장과 전 국방부 차관 이정린 장로가 축사자로 나섰고, 한기총의 박승주 목사와 조윤희 목사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들은 "여러분이 지켜낸 이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우리가 기쁨으로 누리고 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헌신에 고개 숙인다""또한 지난 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6.25를 기념하고 숨은 영웅들을 위해 헌신해 온 한국보훈선교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여러분의 노력이 이 나라의 진짜 역사를 잇고 있다"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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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보훈선교단은 전국 12개 지부로 구성되어 하나님 사랑, 나라사랑의 충심을 가지고 국가유공자의 보훈가족 전도 및 섬김과 호국정신과 국가보훈을 통한 국가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보훈문화와 보훈외교를 통해서 보훈가족이 자랑스러운 기독교 선진 대한민국을 위해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전도사역 국가보훈을 통한 국민통합(간증, 강의) 보훈문화를 통한 국민의 자긍심 고취 보훈외교를 통한 국제장학, 구제사업 국군, 경찰, 보훈병원을 통한 심령부흥사역 등의 선교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사장 이범희 목사는 국민들을 향해 6월 보훈의 달만이라도 이 땅의 영웅들의 헌신을 기억해 주길 당부했다. 이 목사는 "국가안보는 구호와 설명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서울현충원에는 시신도 찾지 못한 채 호국의 별이 된 103천여명의 위패가 있다. 국가유공자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라앉은 사람들이다""6월 한달만이라도 전쟁기념과 현충원 혹은 가까운 전적지를 찾아달라. 애국은 마음을 여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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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이 지켜낸 이 땅의 자유, 우리가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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