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9(토)
 
  • 샬롬선교회·WCCWEA반대운동연대·아고라젠 등 퀴어 반대 집회 개최
  • 변병탁 목사 “성별 결정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과 선택”
  • 송춘길 목사 “퀴어문화축제의 대규모 확산··· 한국교회 책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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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 돌아오세요"

 

한국교회의 진리와 정의를 수호하는 복음의 역군들이 퀴어의 6색 무지개 가득한 퀴어문화축제 한복판에서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의 복음을 외쳤다. 오직 예수님만이 진리이며, 회복이라는 그들의 목소리는 작지만 큰 울림으로 기독교의 입장을 대변했다.

 

샬롬선교회(대표 변병탁)WCCWEA반대운동연대(대표 송춘길), 아고라젠(대표 고정양), 미스바구국기도회, 일사각오연합 등은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지난 14, 서울 을지로2가 명동성당 인근에서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반동성애집회를 열었다. 사회와 교회의 성경적 진리를 지키는 일에 오랫동안 앞장서 온 변병탁 목사와 송춘길 목사는 이날 다시 한 번 십자가와 마이크를 들고 시민들을 향해 동성애의 거짓된 실체를 크게 전파했다.

 

오전 11시경 시작된 이날 집회는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가 열린 늦은 오후까지 계속됐다.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수 만명의 인파들에 성경적 진리를 전하고자 자리를 지킨 것이다. 올해 들어 가장 뜨거운 뙤악볕이 한창인 가운데서도 변 목사와 송 목사는 마이크를 놓지 않고 지나가는 시민들에 설교와 메시지를 이어갔다.

 

변 목사는 "인간과 자연에 있어 성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속한 문제다.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처음부터 남자와 여자로 성을 구별해 창조하셨다""성은 우리 인간의 자유 선택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선택의 결과다. 우리가 돼지로 태어나지 않고 인간으로 태어난 것, 그리고 우리가 인간이 되어 남자와 여자로 태어난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선택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창조질서 속에 자연적 성이 아닌 인간 멋대로 성을 규정하고 조정하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인간의 문화 발전 속에서의 자연적 산물인 과학과 의학과 법률 등을 인위적으로 역이용해 인간성과 성윤리와 위생 및 보건 등을 무참히 왜곡시키는 만행이 인간 스스로에 의해 자행되어 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들은 인권과 자유라는 미명을 명분삼아 소위 성소수자의 인권 혹은 성 혁명이라는 구호를 이용해 진리를 벗어나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의 통로인 성을 더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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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병탁 목사(왼쪽)와 송춘길 목사(오른쪽)가 올해도 반퀴어집회에 나섰다.

 

송춘길 목사는 점차 동성애에 무던해지는 대한민국 사회와 교회의 현실에 대해 고발했다. 송 목사는 "음지에서 행해지던 동성애가 이제는 서울 중심부에서 경찰의 보호와 도움을 받아가며 거리축제로 번성했고, 성소수자의 인권으로까지 합리화 되어 이제는 각 도시마다 동성애 축제를 열게 됐다""이제는 동성애를 문제 삼는 것이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가해자가 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동성애 교회가 생겨나 있고, 신학교에도 동성애 그룹들이 있고 이들은 깃발을 들고 퀴어축제에 가담하고 있다. 지난 2013WCC부산총회에서는 동성애 부스를 설치해 이를 홍보까지 했다""이 땅에 동성애가 이토록 확산된 것에 한국교회의 책임이 크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이들의 행위는 이 사회를 부패시키고 어둡게 했다. 동성애 문제보다 더 큰 문제를 지닌 한국교회를 먼저 되돌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송 목사는 "동성애자들은 동성애가 죄악인지 모른다. 그들에게 동성애가 형벌이 따르는 무서운 죄악임을 들려줘서 깨닫게 하고 회개할 수 있도록 동성애에 대해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한국교회가 이를 계속 외면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함께한 회원들은 변 목사의 선창에 맞춰 '동성애 죄악' '창조질서 파괴'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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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죄악··· 예수님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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