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7(토)
 
  • 신년 논평 통해 시대의 위기 앞에 교회의 책임과 역할 강조
  • 권력앞에 눈치보지 않는 소신있는 경고와 뼈아픈 조언 눈길
  • 자유민주주의 수호, 혼합주의 신앙 배격, 교회의 정치화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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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회논평회 설립자 박조준 목사(왼쪽)와 이사장 임우성 목사(오른쪽)

 

국제교회논평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명예회장 림택권 목사, 이사장 임우성 목사)2026년 새해을 맞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수호와 신앙의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책임과 사명을 제시했다. 권력 앞에 눈치 보지 않는 소신있는 경고인데, 뼈아프지만 결코 간과해선 안될 조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교회논평회는 지난 13'자유를 수호하는 책임있는 신앙,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봅시다'란 제목의 신년 논평을 통해 국가와 교회의 결코 안녕하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며, 그리스도인의 대대적인 각성을 촉구했다.

 

논평회는 사회적 신뢰의 위기와 공적 책임의 혼란 속에서 한국교회가 다시 교회의 본질적 사명과 공적 책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교회의 외형적 성장보다 사회 앞에서 감당해야 할 책임의 문제를 더욱 엄중히 물으며, “침묵해서는 안 될 때 침묵하고, 말의 품격과 진리를 잃을 때 신앙은 왜곡되고 교회는 공적 신뢰를 상실한다고 경고했다.

 

이번 신년 논평은 연초에 으레 등장하는 교계 단체들의 상투적인 축복이 아니라, 교회의 부정적인 현실과 '공적 책임'을 정면으로 저격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근래 이어진 정치권의 혼란과 국민들의 고난, 자유민주주의의 위기 등에 있어 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매우 날카로운 지적인 셈이다.

 

논평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질서가 인간의 존엄과 양심·신앙의 자유라는 기독교적 가치 위에 세워졌음을 강조하며, 교회는 이러한 자유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자유를 지켜야 할 도덕적 책임의 주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는 방종이 아니며 민주주의는 다수의 힘이 아니라 인간 존엄에 대한 존중 위에서만 유지될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교회 안팎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산주의를 포함한 전체주의적 이념에 대해 강한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논평회는 공산주의는 인간을 계급과 구조로 환원하고 초월적 하나님을 부정해 왔으며, 역사적으로 공산주의 체제 아래에서 교회는 자유를 박탈당하고 신앙은 억압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인간의 자유와 신앙의 본질을 파괴하는 이념과 타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점차 진리의 기준을 '타협'해 가는 신학 성경의 절대성에 대한 지적도 잊지 않았다. 논평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훼손하는 종교다원주의, 십자가와 회개를 희석시키는 자유주의 신앙, 창조 질서와 성경적 윤리를 상대화하는 동성애 옹호 신학, 복음과 세속 사상과 이념을 혼합하는 혼합주의 신앙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밝혔다.

 

논평회는 종교다원주의는 다른 길도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심을 증언한다교회의 공적 신뢰는 세상에 동조함으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지키는 신실함을 통해서만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논평이 교회의 정치화, 특정 정파에 대한 지지와 전혀 무관함을 강조하면서도, "자유를 훼손하고 신앙을 왜곡하는 전체주의적 사고와 공산주의적 세계관, 성경적 복음을 해체하는 왜곡된 신학과 극단적 이념에 대해서는 침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교회논평회는 2026년 한 해 동안 자유 앞에서 책임 있게 서며, 권력 앞에서 양심을 지키고 이념 앞에서 진리를 분별하며 신학 앞에서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고 사회 앞에서 공적 신뢰를 회복하는 교회를 목표로 공적 논평 사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교회논평회는 설립자 박조준 목사, 명예회장 림택권 목사, 이사장 임우성 목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민경배·정일웅·정인찬 박사 등이 논설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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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회논평회 "교회는 진리 앞에 타협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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