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km 걷기·달리기로 식수 문제 공감…매칭 기부로 나눔 확대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이 지구의 달을 맞아 아프리카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팀앤팀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6 워터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터런’은 동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이 물을 긷기 위해 이동하는 평균 거리인 6km를 참가자가 직접 걷거나 달리며 기부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Running in the Blessing, Be the rain. Be the bless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비를 맞으며 달리는 ‘우중런’ 콘셉트를 통해 물의 의미를 보다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아프리카에서 비는 단순한 자연현상을 넘어 생명과 희망을 의미하는 요소로, 캠페인은 이러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물 부족 지역의 현실을 알리고 깨끗한 물의 가치를 나누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비는 케냐 투르카나 지역 식수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베다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매칭 기부를 진행한다. 참가자의 인증 1건당 3만 원이 추가 기부되며, 비를 맞으며 달리는 ‘우중런’ 인증의 경우 1건당 6만 원이 기부되어 참여를 통한 나눔의 효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팀앤팀 홍보대사인 박수오와 조혜원도 캠페인에 동참해 메시지 확산에 힘을 보탠다. 이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홍보 콘텐츠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최봉원 본부장은 “워터런은 단순한 러닝 캠페인이 아니라,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아프리카 주민들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라며 “참가자 한 사람의 발걸음이 모여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실제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팀앤팀은 1999년 설립 이후 ‘누구도 물로 인해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비전으로 활동해 온 NGO로, 케냐·에티오피아·우간다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식수위생(WASH), 긴급구호, 지역개발 사업을 펼치며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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