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00여 명 참여… 신앙과 즐거움 어우러진 도심 속 축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2026 교회학교의 날’ 행사가 4,3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5월 5일 열린 이번 행사는 ‘DREAM WORLD(하나님 나라 놀이터)’를 주제로, 교회 전역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신앙과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로 시작해 세대 간 신앙의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전래동화를 복음적으로 재해석한 성극 ‘은혜받은 놀부’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후에는 교회 곳곳이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변모했다. 십자가탑 광장과 교육관 일대에는 에어바운스, 레일 기차, 회전그네 등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키링 만들기, 보석상자 꾸미기, 무드등 제작 등 창의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비전센터 체육관에서는 농구와 탁구대회가 열려 활기를 더했으며, 로뎀홀과 베다니홀에서는 인생네컷 촬영과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먹거리 역시 풍성하게 마련됐다. 베다니 광장을 중심으로 운영된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간식이 제공됐고, 도시락과 간편식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레일 기차와 비누방울 체험은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교회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행복한 기억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가 신앙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 속에 진행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교회학교의 날’은 단순한 어린이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를 향한 교회의 책임과 비전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도심 속 교회가 ‘하나님 나라 놀이터’로 기능하며 신앙과 문화,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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