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8(목)
 
  • 14일 예수로교회서 창간 감사예배... 교단 정통성 홍보 및 문서 선교 사명 선포
  • 안상운 총회장 "진리의 빛 비추고 시대를 깨우는 파수꾼 역할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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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호헌측(총회장 안상운 목사)이 교단의 숙원 사업이었던 교단지 '크리스천 포스트'를 창간하고, 문서 선교를 통한 지경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호헌 교단은 장로교 헌법을 수호하는 오랜 역사와 정통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성도들과 소통할 공식 매체가 없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크리스천 포스트'의 탄생은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분열된 한국 장로교 내에서 호헌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진리의 빛을 비추는 신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안상운 총회장은 '크리스천 포스트'가 나아갈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안상운.JPG

 

첫째로 '진리의 빛'이다. 안 총회장은 "세상은 혼탁하고 무엇이 옳은지 분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며 "사실이 왜곡되지 않고 진리만을 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희망과 소망의 빛'이다. 절망적인 소식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낙심한 자에게 용기를 주고, 다음 호가 기다려지는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대를 깨우는 빛'이다. 안 총회장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어야 한다"며 "불의 앞에 침묵하지 않는 파수꾼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선포할 때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교단 한계 넘는 영향력... "교계 최고 매체로 성장 기대"

 

축사와 격려사에서는 '크리스천 포스트'의 앞날을 축복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훈복 목사(필리핀 WM 설립)는 "문화적 명령(Cultural Mandate)을 수행하기 위해 문화를 점령하는 방법이 바로 신문"이라며, "호헌 교단을 넘어 모든 크리스천이 읽는 감동적인 신문이 되어 한국의 대표적인 교단지들을 능가하는 매체로 성장하길 믿는다"고 축사했다.

 

격려사를 전한 강희윤 목사(명예 이사장)는 "외쳐야 할 자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라며 "한국 교계를 비추는 신문으로서 시대를 깨우는 메시지를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총무협 회장 조세형 목사는 "호헌 측이 한교총 상임 대표 교단으로 등단한 해에 신문까지 발간하게 된 것은 명실상부한 주요 교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명감으로 딛는 첫걸음... 이사회 구성 및 위촉식 거행

 

이번 '크리스천 포스트' 창간의 실무를 진두지휘한 발행인 김명준 목사(교단 총무)는 창간사를 통해 그간의 소회와 감사를 전했다. 김 발행인은 "다른 교단들은 다 교단지가 있는데, 우리 호헌 교단은 그동안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누군가 선뜻 나서지 못했던 당면 과제였다"며 "고민 끝에 교단이 짊어져야 할 부담은 덜어주면서도, 교단의 위상과 역할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크리스천 포스트'라는 이름으로 첫걸음을 떼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명준.JPG

 

특히 신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산고의 고통'에 비유하며 함께 동역한 이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 발행인은 "지난 시간 동안 신문을 준비하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통이 있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예배 중에는 이사회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명예 이사장에 안봉웅 목사·강희윤 목사, 이사장에 김종주 목사가 위촉되었으며, 한승봉 목사·박희상 목사·박홍기 목사 등 교단의 주요 인사들이 이사진 및 집필진으로 참여해 문서 선교의 사명을 함께 짊어지기로 했다.

 

'크리스천 포스트'는 앞으로 매달 발행될 예정이며, 교단 소식은 물론 한국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다양한 칼럼과 기사를 통해 독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크리스천 포스트 주요 조직 체계

 

명예 이사장: 안봉웅 목사, 강희윤 목사

이사장: 김종주 목사

발행인: 김명준 목사

편집국: 김은줄, 이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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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 교단지 ‘크리스천 포스트’ 창간 "교회 살리는 진리의 빛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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