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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수개표 현행 선거, 가짜 '투개표조작설' 음모론이 보수 궤멸 초래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8.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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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실본 정함철 대표, '선거 관리 제도적 퇴행과 진짜 부정선거 실체' 성토
  • "투표지분류기는 단순 보조장치… 육안 확인 후 '볼펜 수기' 확정하는 수작업 개표"
  • 가짜 뉴스 선동가·밀실 행정, 보수 내 사이비 종교 세력 척결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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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실본 정함철 대표가 부정선거 이슈의 올바른 접근을 촉구하고 나섰다. ⓒ 차진태 기자

 

 "대한민국의 현행 공직선거 개표 시스템은 명백한 100% 수개표다. 실체 없는 '투개표조작설'이라는 가짜 음모론은 보수를 스스로 패배주의로 몰아넣고 궤멸로 이끄는 자해행위이자, 부정선거를 부정하는 자들에게 빠져나갈 기회를 주는 것이다."

 

구국을 위한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이하 행실본) 정함철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소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광화문과 올림픽공원 등지에서 확산하는 가짜 '투개표조작설' 음모론을 강력히 규탄하며 선거 관리의 제도적 퇴행 혁파와 '진짜 부정선거'의 실체 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함철 대표는 '전자개표'라는 용어 자체가 대중을 속이기 위한 가짜 뉴스 선동가들의 대표적인 용어혼란전술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투표지분류기는 후보자별로 표를 나누어주는 단순 보조 기기일 뿐, 출력되는 개표상황표의 후보자별 득표수란은 처음에 비어 있는 공란"이라며 "이 공란에 최종 득표수를 적어 넣는 주체는 전산 컴퓨터가 아니라 심사·집계부에서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사무원이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볼펜'으로 기재하여 확정하는 100% 수작업 개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는 지난 2016~2017년 진보진영에서도 '더 플랜' 등의 투개표 조작설이 제기되었으나 자체 공청회 등을 통해 통계적 오류를 인정하고 수개표의 진실을 확인하며 음모론에서 탈출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이미 사람이 손과 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를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전자개표를 폐지하고 수개표를 하라"고 주장하거나 사전투표를 거부하는 행위는 상대 진영의 조롱거리가 될 뿐만 아니라 진짜 선거 부정을 감추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정 대표는 선거제도 불신 확산의 주범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밀실 행정과 제도적 퇴행을 꼽았다. 특히 △불필요한 수검표 절차 도입으로 인한 현장 혼란 △투표관리관 도장에서 '투표소 명칭'을 삭제하고 이름만 기재토록 해 출처 대조를 무력화한 점 △개표집계상황표 비공개 지침으로 참관인의 정당한 감시를 차단하고 전산 입력 오류를 자초한 점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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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실본 정함철 대표가 부정선거 이슈의 올바른 접근을 촉구하고 나섰다. ⓒ 차진태 기자

 

보수 진영 내부의 자정과 성찰도 촉구되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허황된 투개표조작설을 방치·이용한 태도를 사죄할 것과, 자금과 청년 조직을 미끼로 정치권을 병들게 하는 영적 사이비 종교 세력과의 단호한 결별 및 척결을 주문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과거 팩트 확인 없는 발언으로 투개표 불신을 야기한 과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최근 유포된 '순창군 투표율 136.3%'와 같은 가짜 뉴스는 읍·면 단위의 관내사전투표 데이터를 악의적으로 왜곡 조작한 명백한 사기극"이라며 "거짓인 줄 알면서도 다수의 눈치를 보며 침묵하거나 동조하는 보신주의에서 벗어나 거짓의 영을 털어내고 진리의 편에 서야 한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행실본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중앙선관위의 매뉴얼 전면 공개 및 밀실 행정 혁파 △전공노 소속 공무원의 투개표 현장 배제 △가짜 뉴스 선동가 구속 수사 △국민의힘 내부 사이비 종교 불순세력 척결 △100% 수개표 진실 위에서의 압도적 투표 참여 및 철저한 현장 감시 등 5가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을 주도한 정함철 대표는 2008년부터 기독시민연대(CCN21)를 이끌며 교계 파수꾼으로서 한국교회의 영적 순결과 공익을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온 인물이다. 정 대표는 기독교 시민운동 과정에서 대외적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011년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를 창립하여 바른 사회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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