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장 선거 극단적 파행, 사회법 다툼으로 번질 듯
당초 중앙총회는 최근 잇달아 제기된 임원회와 총회장 이건호 목사에 대한 여러 불법 시비를 의식한 듯 이번 총회의 주제를 ‘헌법을 준행하는 임마누엘 성총회’라고 내걸었지만, 이런 의지와는 달리 총회 진행 곳곳에서 불법 시비는 계속됐다.
핵심은 총회장 선거였다. 현재 고 백기환 목사의 별세로 인해, 증경총회장이 부재하게 되자, 총회 규칙 적용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중앙총회의 총회 규칙에 따르면, 제7조 3항(총회 임원 자격과 선출 방법의 규정)에 임원 선출은 ‘전직 증경총회장(고문)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고문회에서는 5인 이내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총회장 이건호 목사는 임시의장을 세우고, 선거를 강행하며 총대원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이 목사는 헌법 제6조(총회 회집) ‘총회는 매년 1회 정례로 회집하되 예정한 날짜에 회장이 출석하지 못할 때는 부회장 혹은 회장이 개회하고 신 회장을 선거할 때까지 시무할 것이요, 각 총대는 서기가 천서를 접수 호명한 후부터 회원권이 있다’고 내세워, 본인의 시무기간이 끝났기에 증경총회장의 지위가 생겼음을 주장한 것이다. 또한 그러한 논리를 골자로 직접 고문단을 호명하고, 임시의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총대원들은 법을 지극히 자의적으로 해석한 결과라며, 완전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여전히 증경총회장의 부재를 주장하며, 총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임시의장과 고문단을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맞섰다
허나 이러한 반발과 관계없이 선거는 강행됐고, 결국 상당수 인원들이 이에 반발해 투표를 거부하고 나섰다. 이날 참석한 346명의 총대들 중 200여명이 넘는 인원들이 투표를 거부했고, 실제 투표한 인원은 120여명 정도로 나타났다. 애초에 과반수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다.
더구나 투표용지를 나눠주는 과정에서도 어떠한 투표권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애초 투표권자를 특정하지 않은 불법적 요소가 난무한 것이다. 오죽했으면 취재를 위해 앉아있던 일부 기자들에게도 투표용지를 나눠주는 어이없는 헤프닝도 일어났다.
또한 일부 총대가 계속되는 불법에 반발해 선거를 무효로 돌리고자 투표용지를 가로챘으나, 이를 단순 무효표로 처리하는 비상식적인 모습도 보였다.
결국 이건호 목사는 “1차 투표는 무효다. 다시 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선거의 문제를 인정했다. 하지만 임시의장은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며, 128표 중 88표를 얻은 이건호 목사가 총회장에 선출됐다. 346명의 총대들 중 총 투표수는 고작 128표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총회장 이건호 목사는 “총회가 발전하기 위한 성장통”이라며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날 총회에서의 불법 논란은 다수 제기됐다. 총회 이틀 전에 임원회가 감사를 교체키도 했으며, 이건호 목사가 백기환 목사의 사망신고 전 자신을 교단 대표자로 등록한 사실이 공개되며, 총회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여기에 기념 성경 제작과 관련한 7000여만원이 누락된 것을 두고 고의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종합기사
more +-
칼빈대-한국외대, ‘글로벌 프렌즈 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칼빈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 능력과 정서적 ... -
“조기 성애화와 젠더 이념 교육, 다음세대의 가치관 흔든다”
공교육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성교육의 내용과 방향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 -
[세구본 대성회 4신] 절망의 끝에서 펼쳐진 하나님의 대반전
영적으로 어둡고 혼란한 시대를 통과하는 광야의 백성들을 향해, 역사와 성... -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광복회, 독립운동 선양 및 보훈문화 확산 MOU 체결
사단법인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사장 소강석 목사)과 광복회(회장 이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