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아덴에서 네 부분을 경험하면서 현상을 목도하고 상황을 대처해 나갔다. 첫째는 바울이 본 것이 무엇이었는가? 먼저 우상이 가득한 부분을 보았다. 필자도 아테네를 방문 하면서 느낀 것 하나는 수없이 많은 신상들을 예술으로 나타낸 것을 보게 된다. 그 유명한 판테온 신전을 포함한 성채인 아크로 폴리스를 보면서 아테네가 신의 도시임을 알 수 있다. 아크로 폴리스는 국가의 영광과 신들에 대한 숭배에 바쳐진 광대한 건축과 조각의 혼합물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사실 신상에 나타난 인간의 예술이 아무리 아름다울지라도 하나님의 창조물들로 대처할 수 었다. 즉 아름다움이 성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 아니면 그 아름다움은 그를 감동시킬 수 없다. 하나님이 아덴 사람들에게 주신 예술적 창조성이 우상숭배에 사용되는 것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해 진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본 것 이었다. 즉 그는 그 우상들에게 잠긴 한 도시를 보게 되었다.
두 번째는 바울이 느낀 것이 있었다. 즉 바울은 몹시 격노했다. 왜냐하면 창조주 하나님의 신앙을 위협하는 수 많은 신상들과 종교성 때문이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격노케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시내산의 금송아지 사건과 엘리야와의 영적 대결을 불러온 바알신 사건을 들 수 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의 질투를 불러 오게 만든다. 따라서 하나님의 질투와 격노를 느끼고 있는 성령의 사람인 바울의 마음이 편할 리 없었다. 참되신 하나님께 창조와 구속의 영광을 돌려야 할 아덴 시민들이 우상숭배로 점철 ㄷ괸 모습을 보면서 바울은 혐오감을 품었을 것이다.
여기에 우리가 선교해야할 동기가 분명해 진다. 바울을 움직여 아덴의 우상숭배자들과 복음을 나누도록 만들었던 이 내적 고통과 혐오가 우리의 마음 또한 움직여야 한다. 오늘날과 같은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잘못된 신학의 신상들에게 대하여 거룩한 분노를 가져야 하겠다.
셋째는 바울이 행한 것이 있다. 우상이 가득한 모습을 보면서 절망하거나 눈물만 흘리고 있지 않았다. 바울은 좋은 소식을 기회 있을 때 마다 전했다. 먼저는 그가 늘 하던 대로 안식일날 회당을 찾아서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증거 했다. 다음으로는 광장에 나가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대화와 질문을 통해서 전도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에피쿠루스 학파와 스토아학파 철학자들과 논쟁 하면서 변증사역을 하였다.
네 번째는 바울이 말한 것이 있다. 바울은 아레오바고에서 복음을 선포했다. 아레오바고는 그리스 전쟁 신화에 나오는 전쟁신의 언덕 이라는 의미를 지닌 장소이다. 그곳에서 바울은 참되신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분명히 말했다.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생명을 유지시키시는 분이시며, 모든 민족을 다스리시는 분이시며, 인간의 아버지이심을 증거했다. 아울러 예수님의 초림과 사역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말했다. 이와 같은 복음 증거로 말미암아 아레오바고 관리인 디오누시오와 다마리아라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이 믿게 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디오누시오는 아덴의 최초의 순교자라는 말이 있다.
결론적으로 바울의 아덴 사역은 실패가 아닌 성공으로 보아야 한다. 바울이 아덴에서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는 포괄적인 요소와 심원한 선교의 동기를 배워야 한다. 사실 요즈음 교회들은 다양한 도전들에 의해서 복음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진정 바울의 아덴 선교를 잘 해석하고 적용할 수만 있다면 바로 보고, 바로 느끼고, 바로 행동하고, 바로 말해야 하겠다.
www.worldcan.co.kr(세계로선교신학원)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종합기사
more +-
“데이터와 과학으로 247만 표의 진실 밝힌다”
선거 후 100여 일이 지난 시점에도 공정선거를 향한 국민적 요구와 의혹 해소 목소리가 이어지... -
예장 합동개신, 제111차 정기총회 성료… 총회장 정춘모 목사 재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개신측이 지난 9월 18일 서울 약수동 성신은혜교회에서 ‘제111차 정기총회... -
예감 제29차 총회, 이범식 총회감독 재추대
사단법인 예수교대한감리회(예감) 제29차 총회가 지난 9월 17일 한강중앙교회에서 ‘다 하나님의 영... -
구세군-플레도-애드벌룬, 어린이 경제금융교육·디지털 나눔문화 확산 협력
구세군(사령관 김병윤)이 ㈜플레도, ㈜애드벌룬(대표이사 김관석)과 손잡고...
문화
more +-
소한재 작가 첫 책 『사람-마음이 가는 곳』 출간
가을의 길목에서 사람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이 출간됐다. 소한재 작가의 첫 책 ... -
폐결핵 시한부 청년에서 세계적 목회자로… ‘청년 조용기’ 9월 11일 개봉
고(故) 조용기 목사의 청년 시절과 신앙의 뿌리를 조명한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조용기’... -
“왜 여러 번 복음을 들어도 구원받지 못할까?”… 『가스펠21』 출간
디지털 미디어와 과학적 사고가 일상화되고 절대적 진리에 대한 인식마저 약화된 시대에, 변하지 않... -
『태백성시화운동 10주년 사역행전』 출간… 교회연합·민관협력 10년 발자취 담아
태백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정종옥 목사, 본부장 오대석 목사)가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