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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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신년이면 신년축복성회를 하고 또 여름에는 장년여름수련회를 해 왔습니다. 코로나 기간에도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습니다. 올해는 아주 특별한 여름수련회입니다. 오크벨리와 교회에서 이원화로 진행하거든요. 순장 모임인 새순이 나르샤에서 교회에서 수련회를 하자고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교회에서 본당을 가득 채우며 여름수련회를 했거든요. 그런데 2022년도에 수련회를 끝내고 미리 계약을 했거든요. 그리고 그 계약을 연장하여 작년에는 교회에서 했습니다. 그러나 그걸 해약을 하면 계약금 외에 1억을 위약금으로 물어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억을 손해 보지 않기 위해서 올해는 이원화로 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보고받은 바에 의하면 오크벨리에 참석하는 인원보다 교회에 참석하는 인원이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아쉬움 반, 기대 반이죠. 물론 교회에 참석한 인원이 오크벨리에 다 오신다고 하더라도 공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 자리, 한 장소에서 함께 은혜받는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데요. 그래서 내년에는 교회에서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원화로 하다 보니까 긴장과 설렘 사이에서 아쉬움 반, 기대 반의 마음이 가득합니다. 다른 해에도 설교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죠. 그런데 올해는 정말 더 많은 진액을 쏟았거든요. ‘선재 업고 튀어라는 드라마가 한창 중일 때 저는 요나 업고 튀어라는 주제를 정해놓고 말씀 속에 있는 보화와 진리를 얼마나 캐고 또 캐냈는지 모릅니다. 내년에는 도대체 무슨 말씀을 준비해서 어떻게 전달할지 걱정될 정도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원화로 하려고 하니까 긴장과 설렘 사이에서 아쉬움 반, 기대 반의 마음이 큽니다. 현장에 참석을 하시든 교회에서 영상으로 함께 하시든 말씀의 은혜가 참 시원한 생수처럼 쏟아질 것입니다. 현장에 오신 분들이 어찌 수련회에 참석을 안 하시겠습니까마는, 어쩔 수 없이 못 오신 분들도 교회에 꼭 참석하시기를 부탁합니다. 이 글을 쓰는 밤에도 산들바람이 불어와 창가에 산들산들 들어옵니다. 그 바람이 제 마음을 더 긴장과 설렘의 숲길 사이를 걷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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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전체댓글 21

  • 26463
성령의인도

우리목사님은 긴장과 셀렘으로
말씀을 사모하는 우리에게는 기도와 기대로 시작될 "요업튀" 수련회 개봉박두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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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

새에덴교회의 시그니처 신년축복성회와 장년여름수련회.
말씀으로 섬기는 소목사님의 성도사랑이 하나님 은혜를 만나 성령의 산들바람이 불어와 긴장감을 담은 설렘의 부흥의 거룩한 태풍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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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새에덴교회의 여름수련회는 참 유명하지요
올해도 큰 은혜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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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긴장과 설렘 사이에서 준비한 장년 여름 수련회
큰 기대가 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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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휴가 언식년 한번도 못 가지시고
전교인여름수련회를 한 여름에 감당하시는
목사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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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미

뜨거운 여름, 시원한 말씀의 잔치를 기다리는 성도들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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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생수처럼 쏟아질 수련회의 은혜를 사모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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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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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

목사님의 열정과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새에덴교회를 이루셨군요
은혜로운 말씀잔치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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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러블리

수련회에 부어줄 말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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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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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쟁이

말씀축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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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장년여름수련회의 은혜를 알기에 너무나 설레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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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맘

생수같은 말씀의 은혜가 있는 장년여름 수련회 간절함으로 기대하며 모두가 은혜와 응답받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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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샤인

장년여름수련회,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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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총명

기대와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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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 요나 업고 튀어"
어느때보다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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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ㅎㅎ 제목이 끝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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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긴장과 설렘의 무게만큼 은혜도 더 크게 임할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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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거니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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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perfections

이원화 진행으로 더 많은 성도님들이 은혜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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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긴장과 설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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