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5(일)
 
  • '2025 WEA서울총회 프리서밋 국제심포지엄' 개최
  • '2025 WEA서울총회 프리서밋 국제심포지엄' 개최
  • 굿윌 샤나 의장 "WEA서울총회 대한민국 역사의 큰 역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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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서울총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오정현 목사, 이영훈 목사)가 지난 16,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5 WEA서울총회 프리서밋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WEA 굿윌샤나 의장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자훈련의 국제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오는 10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WEA서울총회의 가장 중요한 어젠다를 엿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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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의 대표 브랜드인 '제자훈련'WEA의 연계를 강조했다. 오 목사는 "제자훈련의 국제화는 세계복음주의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회복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믿음의 세대계승을 세계적 차원에서 실천하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라며 "복음의 본질을 단단히 붙들고, 정확무오한 절대권위의 성경과 예수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신실하게 고백하는 제자훈련은 한국교회의 핵심 유산이자, 세계교회와 함께 나누어야 할 고귀한 자본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단련된 영적 퍼스트 무버로서 세계복음주의교회를 섬길 것이다. 하나님께서 국제심포지엄과 서울총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모두에게 새로운 길을 여는 지혜와 담대함을 반드시 부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굿윌 샤나 의장은 WEA를 대표해 한국교회를 향한 감사를 전하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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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계복음주의연맹은 도움을 주시고 함께해주신 한국교회에 크게 감사드린다. 함께 동역함이 기쁨이다. 이번 총회는 역사적인 일이고, 대한민국 역사에도 큰 일이 될 것이라며 특별히 복음주의 교회들 가운데 한국교회가 맡은 사명은 정말 크다. 우리가 함께 연대하며 동역할 때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카타르복음주의연맹 베다 로블리스 회장과 탄자니아 이요엘 선교사, C국 김○○ 목사, WEA 사무엘 치앙 부사무총장, DMI 대표 박주성 목사가 차례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카타르의 로블리스 회장은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에 132개의 복음주의 교회가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을 소개하고, “140여개의 기독교 공동체 지도자들이 단순한 설교자를 넘어 제자 양육자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제자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음주의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고 훈련할 수 있는 ‘ECAQ 예배센터설립 비전을 공개하며 복음을 재생산하는 목회자 훈련을 지원해 달라. 중동의 중심에서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사역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치앙 부사무총장은 자카르타총회에서 WEA는 앞으로의 10년을 제자훈련의 10년 기간으로 선포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워가시는 핵심적인 사역으로 제자훈련을 사용하셨다한때 교회의 중심에서 멀어졌던 제자훈련이 이제 세계교회의 심장부에 다시 자리잡고 있다. 제자훈련은 단순히 성도를 늘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주님의 사명을 함께 이루는 것이었다고 조명했다.

 

이어 “‘복음 중심 제자훈련 2033’을 향해 나아가면서 지금은 멈춰설 때가 아니라 분별력과 대담함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직업적 제자훈련, 복음을 함께 살아내는 공동체 형성, 변혁의 삶,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와 기쁨이 중요한 실천 목표가 될 것이라며 “WEA에게 있어 제자훈련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사명이다. 2025 서울총회가 함께 복음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다음 8년의 여정이 우리에게 용기있는 연합의 시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심포지움에 대한 총평을 전한 오덕교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WEA 서울총회 신학위원장)오늘 우리는 각기 다른 문화, 언어, 사역 환경 속에서 어떻게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제자 삼는 사역이 실현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공통점도 있었고, 지역적 특수성도 있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제자훈련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며, 모든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공동체적 순종이라는 점이라고 지목했다.

 

나아가 이제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데에서 멈추지 않아야 한다. 서로 배우고 연대하며, 복음의 정신에 뿌리내린 글로벌 제자 공동체를 함께 세워가야 한다. 여러분의 목회 현장 속에서, 오늘의 나눔이 새로운 통찰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주님의 부르심은 여전히 유효하며, 성령께서 각 문화권에서 창조적으로 역사하고 계신다. 우리가 들은 모든 경험과 통찰이 단지 정보가 아니라 순종으로 이어지는 씨앗이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WEA 서울총회는 오는 1027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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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서울총회 '제자훈련 국제화'의 발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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