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1(목)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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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름수련회를 앞두고 심장이 빠르게 뛰었습니다. 아니, 여름수련회 중에도 심장이 계속 두근거렸습니다. 물론 코피도 쏟았고요. 지혈이 잘 안되었습니다. 지혈이 되었다가 또 터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병원 응급실로 가서 지혈을 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김문기 장로님이 단국대 병원 예약을 해놨다고 빨리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하고 의논도 안 하고 자기 혼자 일방적으로 병원으로 오라는 것입니다. 단국대 병원의 친절한 배려로 심전도, 심장 초음파, 심장 CT까지 다 찍었습니다. 그러나 전혀 문제가 없대요. 피검사도 했지만 문제가 없대요.

 

심장내과 교수님께서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어떨 때 심장이 빠르게 뛰고 심장이 두근거리시나요?” “제가 큰 행사를 앞두거나 설교 준비를 하거나 예배를 인도하러 갈 때 심장이 뜁니다. 또 가만히 누워 있어도 뭔가를 골똘하게 생각하고 창의적 연구를 해야 할 때는 심장이 뛰는 것 같습니다.” 그러자 심장내과 교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건 누구나 다 그런 겁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논문을 쓰거나 학회에 가서 논문 발표를 할 때는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이 땅에서 살아있는 한 모든 사람이 다 그럴 것입니다.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분이 목사님처럼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마치 한편의 설교를 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또 한마디를 해 주셨습니다. “너무 심장이 가쁘게 뛴다고 느껴질 때는 아무 생각도 하지 마시고 편하게 정서적 쉼을 가져보세요.” 제가 해야 할 말을 그분이 저에게 대신 해 주시는 것입니다.

 

교회로 오는 길에 제가 작사, 작곡한 노래가 생각이 났습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이 그대 삶을 짓누를 때 / 막다른 절벽 끝에서 삶을 포기하고 있나요 / 아무리 외쳐도 외로운 기다림뿐 / 잠 못 드는 밤 가슴 치며 울고 있나요 / 삶의 무게와 슬픔이 어깨를 짓누르고 / 바람 부는 거리에 홀로 주저앉히려 해도 / 그 목마른 사랑과 기나긴 그리움 끝에서 / 누군가 다가와 그대 손을 잡아 줄 거예요 / 심장이 뛰는 한 포기하지 마세요 / 눈시울이 젖어 있는 한 좌절하지 마세요 / 산을 보세요 / 변함없이 그댈 향해 서 있잖아요 / 달빛을 보세요 / 언제나 그댈 바라보고 있잖아요 / 포기하지 마세요 / 다시 일어나세요 / 다시 저 새벽길을 걸어 보세요 / 그대라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거예요

 

그렇습니다. 심장이 뛰는 한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심장이 뛰는 한 포기하시면 안 됩니다. 심장이 느리게 뛰건 빠르게 뛰건 그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희망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도 우리 모두가 심장이 뛰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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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3

  • 98805
사랑

노래 가사처럼 꽃을 피우기까지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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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주님이 심장이 뛰게 하시는 한 희망이 있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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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오늘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목시림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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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심장이 뛰는한, 사명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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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맘

뛰는 심장으로 지금까지 달려오신 목사님의 사명의 길에 희망의 열매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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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심장이뛰는한 피투성이라도
하나님언약붙잡고 살아있어야합니다
말씀을전하시는 목사님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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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늘 저희에게 산이고 달빛이고 새벽길이고 아름다운 꽃 이신 목사님...이제는 저희가 목사님에게 그런 존재가 되기를...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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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레

목사님의 성도를 향한 사랑과 사명을 보며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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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목사님 빨리 완쾌되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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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이런분이 또 있을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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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미

언제나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시는 소목사님,,,감사드리며 주님을 위해, 성도들을 위해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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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

심장이 뛰는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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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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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심장이 뛰는 한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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