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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중서울노회 제93회 정기회 성료… 신임 노회장 김정현 목사 선출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4.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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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 나라 확장과 다음 세대 세우는 사명 공동체로 거듭날 것” 강조
  • 한남중앙교회 상습 고소고발자 5인에 ‘당회 치리 후 보고’ 명령… 강력 조치 결의

중서울노회.JPG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장봉생 목사) 중서울노회가 지난 14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 돌다리교회(담임 김정현 목사)에서 제93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노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 선출과 함께 산하 교회의 평안을 위한 주요 회무를 은혜롭게 처리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서는 그간 노회 내 주요 현안으로 꼽혔던 한남중앙교회 사태와 관련하여, 교회 및 노회를 상대로 고소고발을 조장한 이들의 강력한 치리 명령을 결의하며 노회의 법과 질서를 수호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신임 노회장 김정현 목사 개인의 영광 아닌 주님의 준엄한 사명으로 받들 것

 

이날 노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된 김정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겸손하면서도 단호한 목회적 비전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중서울노회 제93회 노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그동안 노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헌신해 오신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정현 목사.JPG
중서울노회 신임 노회장 김정현 목사

 

김 목사는 특히 이번 임기를 사명의 시간으로 정의하며 사역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그는 노회장이라는 직분은 결코 개인의 영광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우리 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고 성장하도록 돕는 종의 자리이자 준엄한 사명의 자리라고 믿는다앞으로 1년간 중서울노회가 사랑과 화합의 공동체로서 더욱 굳건히 세워지고, 특히 미래의 주역인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교회 간의 문턱을 낮추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노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노회원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부응하여 항상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넘치는 노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남중앙교회 이슈 엄중 대응치리 명령 통해 노회 질서 바로잡기

 

노회는 이번 정기회에서 교단의 법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병행했다. 현재 갈등을 겪고 있는 한남중앙교회(담임 최문진 목사) 내 분란의 중심에 있는 5인에 대해, 노회는 당회로 하여금 즉시 이들을 치리하고 그 결과를 노회에 공식 보고하도록 결의했다.

 

그동안 중서울노회는 개교회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분쟁 개입을 최소화해 왔으나, 해당 인물들이 자신들이 공언했던 서약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노회 임원과 주요 인사들을 총회에 고발하는 등 노회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임계점을 넘었다고 판단했다. 당초 이들은 최문진 목사의 위임목사 자격에 대한 해약 청원을 올리며, 만약 청원이 부결될 경우 노회의 결정에 절대 순종하고 더 이상 분란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노회는 지난 회기에 한남중앙교회 당회로 하여금 해당 인원들에 대해 서약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이를 보고토록 지시했으나, 이날 노회 보고에 따르면 이들은 당회의 정당한 출석 요구마저 두 차례나 거부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해 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회 정치부는 이번 정기회에서 단순 조사 수준을 넘어 반드시 치리할 것을 명령하는 최고 수준의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회 차원에서 치리를 명시한 것은 이들의 행위를 명백한 범과로 확정했다는 법적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이는 향후 한남중앙교회 사태 해결을 위해 노회가 매우 적극적이고 강경하게 개입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정기회는 한남중앙교회 건 외에도 노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되었으며, 노회원들의 성숙한 협조 속에 별다른 마찰 없이 모든 회무가 마무리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노회원들은 새롭게 출범한 김정현 목사 체제의 신임 임원진이 중서울노회의 화합과 도약을 이끌어줄 것을 기대하며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확정된 중서울노회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정현 목사 목사부노회장: 정찬용 목사 장로부노회장: 신현철 장로 서기: 김양천 목사 부서기: 이면수 목사 회의록서기: 정재돈 목사 회계: 박재석 장로 부회계: 장윤성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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