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 목사(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

(창 5:18-20) 야렛은 일백 육십 이세에 에녹을 낳았고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그가 구백 육십 이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 야렛의 장수
야렛은 6대 족장들 중에서는 가장 오래 살았습니다. 우리가 야렛의 뜻은, ‘내려오다’ 또 ‘후손’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야렛은 962세까지 살았습니다(창 5:20). 그래서 아담부터 야렛까지 6대 족장들 중에서는 가장 오래 살았습니다. 아담(930세), 셋(912세), 에노스(905세), 게난(910세), 마할랄렐(895세), 야렛(962세)을 비교해 볼 때 야렛이 가장 오래 산 것입니다. 아담부터 노아까지 10대 족장들 가운데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므두셀라(969세)입니다. 야렛이 962세까지 살았으니, 야렛은 므두셀라 다음으로 10명의 족장들 가운데 가장 장수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야렛이 장수하게 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은혜입니다. 잠언 10장 27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년세는 짧아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볼 때, 야렛과 같은 경건한 자손들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장수라는 특별한 혜택과 이 땅에서의 최고의 축복을 받아 누렸던 것입니다.
2. 야렛과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야렛’(내려오다)의 뜻처럼, 하늘 보좌 영광을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내려오신 분이십니다. 요한복음 3장 13절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며 예수님을 ‘내려온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요한복음 6장 41절에 “자기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자기 땅, 자기 백성에게 오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라고 요한복음 1장 11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비하하여 하늘에서 내려온 자로서, 보내신 아버지께 철저하게 순종하셨습니다(요 8:42, 16:28). 그렇다면 예수님의 순종은 구체적으로 어떤 순종일까요?
첫째로, 예수님은 아버지의 영광만을 구하였습니다.
요한복음 7장 18절에서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영광만을 구하셨기 때문에 참되시고, 그 속에 불의가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나를 드러내지 말고 아버지 영광만을 드러내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받드셨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자기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만이 충만했습니다. 그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아버지의 원’이라는 것은 아버지의 뜻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늘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아버지!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진심으로 원하나이다’ 이렇게 고백을 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일만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 29절에서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도 항상 하나님 아버지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네 번째로,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 28절 하반절에서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4장 24절에도, 내가 이르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라고 예수님은 증거하셨습니다.
다섯 번째로,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대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 38절을 보면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보여주시면 그 보여주신 대로만 말씀을 하셨습니다. 반면에 여기 ‘너희 아비’는 바로 마귀 사단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마귀의 자식이기 때문에, 그들의 아비 마귀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말했다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로, 아버지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2장 50절에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곱 번째로, 아버지께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복종하셨는데, 언제까지 복종했습니까?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8절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죽음의 지경에 가면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내가 살려고 말씀을 거부하고, 말씀을 지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기까지 아버지 말씀에 복종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항상 예수님과 함께 ‘임마누엘’하셨던 것입니다(요 8:29). 오늘 우리의 남은 생애도 비록 그것 때문에 나에게 손해가 닥치고 어려운 일이 닥친다 할지라도 십자가에 죽기까지 아버지 말씀에 절대 순종합시다. 끝까지 아버지 말씀을 지키고 아버지 말씀에 복종하여 야렛과 같이 장수의 축복과 영생의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자기 땅에 내려왔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대로 사시고, 아버지 영광만을 위해서 사시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말씀하시고,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대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알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남은 생애도 나에게 어떤 핍박과 어려움과 고난과 손해가 닥친다 할지라도, 아버지의 말씀만을 지키며 절대 복종함으로 아버지께 인정받는 남은 생애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한대로 이루어 주신 줄로 믿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W-JZQT8uMk8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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