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3년의 광야... 말씀 성도들이 써내려 간 '현대판 출애굽기'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4.04 17:5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2023년 8월 '무(無)'에서의 시작, 2026년 4월 '회복성전' 입당의 승전보
  • 고소·고발과 청부수사라는 거대한 파고를 뚫고 증명해낸 구속사 복음
KakaoTalk_20260404_175330694.jpg
아하론 선교센터 회복성전 입당예배 전경

 

지난 4, 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이사장 이승현 목사)와 말씀 성도들이 간절한 염원 끝에 아하론 회복성전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입당예배는 단순한 공간 마련을 넘어, 지난 20238월 평강제일교회 성전 문이 닫힌 이후 3년여간 이어온 말씀 성도들의 처절하고도 찬란했던 광야 여정을 되짚어보는 역사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본지는 억압과 고난 속에서도 구속사 말씀의 등불을 밝히며 승리의 결실로 향하는 이들의 광야의 기록을 새롭게 조명코자 한다. <편집자 주>

 

봉쇄된 성전 문, 광야로 내몰린 2,000여 말씀의 성도들

 

20238, 평강제일교회의 육중한 철문은 굳게 닫혔다. 예고 없이 나타난 차가운 철골 바리케이트는 성도들의 발길을 막아섰고, 30년 넘게 눈물과 기도로 일궈온 신앙의 터전은 순식간에 상실됐다. 평생을 몸담아온 성전에서 쫓겨나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채 마주한 ()’의 상태.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비극이라 불렀고, 반대파들은 그것이 이 될 것이라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말씀 성도들에게 그날은 고난의 시작이 아닌, 구속사 복음의 진리를 온몸으로 증명해내는 광야 1일 차의 서막이었다.

 

KakaoTalk_20260404_175330694_01.jpg
한때 말씀 성도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평강제일교회 앞에 설치됐던 버스 바리케이트

 

그날 이후 2,000여 명의 성도들은 거대한 영적 이동을 시작했다. 고정된 예배처가 없어 매주 짐을 싸고 풀기를 반복해야 했다. 호텔 연회장에서부터 급히 빌린 학교 강당, 그리고 기름 냄새와 기계 소음이 진동하는 부천 오정동 공단 한복판까지, 그들이 발을 딛는 곳이 곧 성전이 되었다.

 

수차례 처소를 전전하며 드린 예배는 말 그대로 치열한 영적 전투였다. 제대로 된 예배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성도들의 찬양 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길바닥에서라도 말씀만 들을 수 있다면 상관없다는 성도들의 결기는, 3,500년 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따라 광야로 나선 이스라엘 백성들의 야성과 정확히 닮아 있었다.

 

악의적인 고발과 청부수사’... 신앙의 근간을 흔든 파고를 넘다

 

광야 여정의 시련은 장소의 물리적 불편함에만 머물지 않았다. 예배와 모임 자체를 근본적으로 와해시키려는 집요하고도 조직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한국 교계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예배 행위에 대한 신고가 빗발쳤다. 아무리 내부 분쟁이 격화되더라도, 같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자체를 못하게 막겠다는 저들의 목적은 교회의 본질을 망각한 처사였다.

 

특히 140억 원이라는 터무니없는 혐의를 씌워 이승현 목사와 성도들을 사지로 몰아넣으려 했던 청부수사의 공격은 광야 여정 중 가장 충격적이고도 가혹한 사건이었다. 국가 공권력까지 동원된 듯한 압박 속에 성도들은 인간적인 절망을 느낄 법도 했다.

 

KakaoTalk_20260404_175330694_05.jpg
전 대리회장 유종훈 씨와 재정 장로, 그리고 전현직 경찰 간의 청부수사 의혹을 담은 기사가 일간지들을 도배했다.

 

그러나 성도들은 비겁한 타협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수사기관의 강도 높은 조사와 끝이 보이지 않는 재판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붙든 구속사 말씀이 인간의 수단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임을 하나씩 증명해 가기 시작했다. 고난의 도수가 높아질수록 성도들의 대열은 정금처럼 견고해졌으며, 적대적인 공격들은 역설적으로 구속사 복음의 순수성과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배경이 되어주었다.

 

아하론 선교센터의 폭발적 부흥... 광야에서 맛본 만나의 기적

 

광야 여정의 종착지이자 모압 평지가 되길 소망하며 인천 송도에 자리를 잡자,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영적 현상이 벌어졌다. 도심 외곽의 외진 입지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속사 말씀을 배우겠다는 새신자들이 매주 물밀듯이 밀려들어온 것이다. 기성 교회와 같은 화려한 외형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오직 생명의 말씀에 갈급한 영혼들이 전국 각지에서 송도로 모여들었다.

 

KakaoTalk_20260404_175330694_06.jpg
3년 전 교회에서 쫓겨나 거리로 내몰렸던 말씀의 성도들이 회복성전에 드디어 입성했다.

 

이 과정에서 성도들은 현대판 만나의 축복을 실제로 경험했다. 거액의 소송비용과 성전 확장이라는 이중고는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파산에 가까운 위기였다. 그러나 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세구본)이 아닌 풍요를 경험했다. 광야의 고난을 원망이 아닌 기쁨으로 승화시킨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공급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됐고, 이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곳곳에 세구본 아카데미가 설립되는 폭발적인 확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아하론 회복성전입당예배는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한 공급하심에 대한 응답이자, 광야 1세대의 신앙 승리를 상징하는 기념비가 되었다.

 

우리는 구속사 복음이 살아있음을 몸소 증명했다

 

이승현 목사는 이번 회복성전 입당을 단순한 건물 확보가 아닌, ‘말씀을 따른 자들의 필연적 승리라고 정의했다. 그는 입당 예배 설교를 통해 지난 3년을 소회하며 성도들을 위로했다.

 

그는 매주 수천 명의 성도들을 이끌고 예배처를 찾아 헤매던 시간은 입술이 바짝 마르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저들이 우리에게 씌운 억울한 굴레들은 이제 하나님의 공의로운 은혜로 하나씩 벗겨지고 있으며, 오히려 그 이면에 감춰졌던 추악한 범죄들이 천하에 드러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속사의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구속사의 주인공으로서 그 역사를 몸소 체험하게 하셨다.”고 선포했다.

 

KakaoTalk_20260404_175330694_07.jpg
이승현 목사는 지난 광야의 여정이 하나님의 구속사를 몸소 체험케 한 은혜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이날 아하론 회복성전입당은 고난의 마침표을 찍는‘End(종결)’가 아니었다. 그것은 교회의 회복, 상처받은 성도의 치유, 그리고 무엇보다 변질되지 않은 구속사 말씀의 완전한 승리를 전 세계에 선포하는‘And(연결)’의 출정식이었다.

 

이 목사는 마지막으로 광야에서 단련된 우리 말씀 성도들은 바리케이트가 세워졌던 그날부터 하나님께서 이미 아하론 회복성전을 예비하고 계셨음을 믿음으로 확신하고 있다, “눈물로 씨를 뿌리며 광야를 건너온 우리의 발걸음은 이제 더 이상 정처 없는 유랑이 아닌, 세계 열방을 향해 구속사의 깃발을 꽂는 위대한 진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힘주어 선포했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3

  • 이른봄날2026-04-04 20:04:12

    기시냐? 소설이냐?

  • 이른봄날2026-04-04 19:37:49

    교회돈8억원횡령혐의로공소제기되어, 5억여원혐의로 1심에서 징역3년 집유4년 받은 목사를 저렇게 목메도록 옹호하는 종교신문 기자가 제정신이 아니겠지. 속칭:'카더라'를 더 신봉하고 법원판결은 무시하는 기자는 처음봤네

  • 이른봄날2026-04-04 19:27:15

    저희의 패배를 인정합니다 ㅠㅠ 저희는 이제 들을게 없어요.. ㅠㅠ 아하론 성전에서는 새로운 말씀이 계속 흘러나오다니.. ㅠㅠㅠ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3년의 광야... 말씀 성도들이 써내려 간 '현대판 출애굽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