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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주기도문’(마 6:9-13)

  • 교회연합신문 기자
  • 입력 2026.07.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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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미자 목사(대한기독교서회 출판국 전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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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사람은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늘 대화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쉬지 말고 기도하면 주 안에서 잃어버렸던 모든 것을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예수께서 가르쳐주셨는데 그 기도가 바로 주기도문입니다.

 

본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어느 곳이나 존재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과거, 현재, 미래에 제한받지 않으시고 언제든지 일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써 가능합니다.(요 1:12)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당당하게 기도할 특권이 있습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은 거룩히 여김을 받아야 합니다. 그 이름 안에 모든 복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복음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거짓된 교리와 부정직한 생활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원수들이 속히 돌이키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하나님 나라 법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법을 우선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가 자신의 삶에 미치게 하여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뜻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벧후 3:9)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해 전도와 선교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우리에게 매일 새롭게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달라는 기도는, 첫째, 내일은 주님의 것이기에 내일에 대한 염려를 잊고 오늘 하루의 삶으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마 6:34) 둘째, 양식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 3:1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용할 양식은 노력해서 정직하게 얻어야 합니다. 양식은 영의 양식까지 포함합니다.(마 4:4) 셋째, 매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도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자 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자기도 죄인이며 값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죄 용서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죄를 값없이 용서받아 영생을 얻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뿐만 아니라 가족, 이웃, 민족 등 다른 사람의 죄를 같이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여기에 나오는 시험은 ‘유혹’입니다. 유혹은 상대방을 멸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죄에 빠지게 하는 시험입니다. 가룟 유다는 마귀의 유혹에 빠져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요 13:2) 마귀는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서도 유혹합니다.(마 10:36) 우리는 각자 자신의 신앙을 철저하게 지키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마 26:41)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죄악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확한 분별력과 지혜를 달라는 기도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임을 기억해야 합니다.(롬 8:5-6) 우리는 항상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도록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롬 12:21)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 아버지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경배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변함없으신 영원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분께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항상 우리의 기도를 선하게 인도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우리의 기도를 주님께서 들어주실 것을 확신하며 아멘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말씀 앞에 아멘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고후 1:20)

 

모든 기도의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놓여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집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이시며,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입니다. 기도를 통해 주님의 자녀 된 특권을 풍성하게 누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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