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전국 한부모 가정에 유모차 전달… 자립준비청년 일본 고립·은둔 실태조사 지원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한부모 가족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과 다음 세대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재)행복한 대한민국과 함께 한부모 가족을 위한 ‘사랑담은 유모차 전달식’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해외 연수비 지원금 전달식’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과 생명존중, 다음 세대의 자립을 돕기 위한 교회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3년간 한부모 가족에 유모차 252대 전달
먼저 베다니홀에서 열린 ‘2026 한부모 가족을 위한 사랑담은 유모차 전달식’에서는 올해 82대의 유모차가 한부모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024년 120대, 2025년 50대에 이어 올해 82대를 지원하면서 3년간 총 252대의 유모차를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재)행복한 대한민국이 주최·주관하고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가 협력했다. 매년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전국 실태조사를 실시해 실제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을 선정하고 맞춤형으로 유모차를 지원하고 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환영사에서 “3년째 이어온 유모차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귀한 생명을 지켜내는 한부모 가족 곁에 교회가 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부모 가정이 세상 속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이어 이기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은 ‘보호출산제의 성과와 의미’를 주제로 특별 정책 강연을 진행했다. 이 전 차관은 한부모·미혼모를 위한 복지정책 현황을 설명하고 생명존중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과제를 제시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일본 고립·은둔 문제 직접 조사
이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지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재)행복한 대한민국,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리더십 함양을 위한 해외 연수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청년들의 일본 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연구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선발된 자립준비청년들은 고립·은둔, 이른바 ‘히키코모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일본을 방문해 현지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의 위치를 넘어 또래 청년들의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한 자립 모델을 제시하는 사회적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우리 청년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리더로 당당히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사회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출생·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확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지급과 미혼모 시설 후원 등을 통해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한편, (재)행복한 대한민국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과 주거·취업 지원 등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교회 측은 앞으로도 한부모 가족과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을 확대하고, 생명존중과 다음 세대 지원이라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감당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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