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 하미자 목사(대한기독교서회 출판국 전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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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는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동성결혼 합법화를 반대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악법 저지를 위한 기도회는 간절하고 절박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것은 우리나라를 향한 주님의 뜻과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나라와 민족을 구해야 할 긴급한 때입니다.수많은 그리스도인이 모여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소망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다음세대들에게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알려주고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물려주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악한 길에서 떠나 악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본문을 보면,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나의 백성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하여 주며,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을 찾고 회개하며 악한 길에서 떠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이 땅이 고침 받고 주님께서 다시 번영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우상 숭배와 동성애로 큰 위기입니다. 로마서를 보면, 하나님이 내버려두실 때 나타나는 현상이 우상 숭배와 동성애입니다. “그들은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 없어질 사람이나 새나 네 발 짐승이나 기어다니는 동물의 형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마음의 욕정대로 하도록 더러움에 그대로 내버려 두시니,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하였습니다.”(1:23-24)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우상 숭배와 동성애는 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과 창조 순리에 불순종하기 때문입니다. 1계명에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20: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예배와 영광을 우상에게 바치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1:27-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순리에 불순종하여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기 때문에 죄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1:26-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동성 연애하는 사람들이 속히 죄에서 떠나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창세기 18-19장을 보면,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엄청난 죄를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의 실상을 다 아시지만 그들에게 회개하여 심판을 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을 의지하여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 열 명만 있으면 심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 명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죄악이 가득해서 결국 유황과 불로 멸망했습니다.

 

소돔의 죄악을 보면, 저녁때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길에서 하룻밤 묵을 생각을 했는데, 롯의 간청으로 롯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잠들기 전에 소돔 성 각 마을에서 젊은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남자가 몰려와서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19:5)라고 소리쳤습니다. ‘상관하다라는 히브리어는 경험을 통해 아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성적인 관계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심판받은 주된 원인은 비정상적인 성 관계, 즉 동성애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의 성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함에 빠져서 다른 육체를 좇았기 때문에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1:7) 이처럼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 질서와 성 질서를 무너뜨리는 큰 죄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2013절을 보면, “남자가 같은 남자와 동침하여, 여자에게 하듯 그 남자에게 하면, 그 두 사람은 망측한 짓을 한 것이므로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그들은 자기 죄값으로 죽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여 부부관계를 갖도록 하셨습니다.(2) 동성끼리 성 관계를 갖는 것은 하나님의 결혼 제도와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큰 죄입니다. 그래서 동성 연애하는 사람들이 속히 죄에서 돌이켜 구원받고, 대한민국이 거룩한 나라 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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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나라 위한 기도’(대하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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