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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⑮ 구속사와 창세기의 족보 – 2 열 개의 톨도트

  • 교회연합신문 기자
  • 입력 2026.03.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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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현 목사(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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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오늘은 창세기의 전체적인 구조와 10개의 족보(톨도트)를 통해 그 구조적 신비를 살펴보겠습니다.

 

1. 창세기의 개요

 

창세기는 성경 66권을 시작하는 책입니다.

창세기는 아담부터 요셉의 죽음까지 약 2,300여 년의 거대하고 방대한 역사를 50장 분량에 모두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약 2,300년이라는 길고 긴 세대의 구속 섭리를 족보형식으로 압축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10개의 족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경 66권의 장엄한 서막을 여는 창세기에는 아담부터 요셉의 죽음까지 약 2,300년의 방대한 역사가 50장에 걸쳐 기록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성경은 이 긴 역사의 구속 섭리를 무질서하게 나열하지 않고, 10개의 족보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정교하게 압축하고 조직하고 있습니다.

 

2. 창세기의 구분

 

창세기는 크게 1(1-11)2(12-50)로 나뉩니다. 이 두 부분의 시간 배분에는 놀라운 구속사적 의도가 숨겨져 있습니다.

 

(1) 1(1-11): 원역사

1(1-11)는 신학적으로 원역사(原歷史, Primeval History)’라고 불립니다. 1장부터 50장까지 전체 약 2,300년 중, 1부인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가 무려 약 2,023년의 기간을 포괄합니다. 천지창조, 아담의 창조와 타락, 가인과 아벨, 대홍수, 바벨탑 사건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창세기 11장 마지막 부분에는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으로 이주하는 과정이 나타나 있습니다(11:31).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의 방대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결국 아담의 후손 중에서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불러내는 것으로 마감됩니다.

 

(2) 2(12-50): 족장들의 역사

2(12-50)는 선민 이스라엘 민족의 태동기로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네 족장의 생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부의 전체 기간은 약 280년에 불과하지만, 분량은 1부보다 5배나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가 진행된 기간은 제1부의 7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제1부는 창세기 4장부터 5, 10장부터 11장에 기록된 족보를 통해 더 엄청난 역사를 압축하고 있습니다. 2,000년의 역사를 11장에 빠르게 압축하신 하나님께서, 특정 가문의 280년 역사는 39장에 걸쳐 세밀하게 기록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시선이 구속사의 주인공인 언약의 가문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창세기에 나타난 10개의 족보(톨도트, תּוֹלְדוֹת)

 

히브리어로 족보는 톨도트(תּוֹלְדוֹת)인데, 창세기에는 이 단어가 10번 등장하며 10개의 족보를 형성합니다.

 

하늘과 땅의 족보(2:4-4:26): 창세기 24절의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에서 대략이 첫 번째 톨도트입니다.

아담 가족의 족보(5:1-6:8): 창세기 51절의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에서 계보가 톨도트입니다.

노아 가족의 족보(6:9-9:29): “노아의 사적(톨도트)은 이러하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노아 자손들의 족보(10:1-11:9): 창세기 101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에서 후예가 톨도트입니다.

셈의 족보(11:10-26): 창세기 1110셈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에서 후예가 톨도트입니다.

데라(아브라함)의 족보(11:27-25:11): 창세기 1127절의 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에서 후예가 여섯 번째 톨도트입니다.

이스마엘의 족보(25:12-18): 창세기 2512절의 이스마엘의 후예는 이러하고에서 후예가 일곱 번째 톨도트입니다.

이삭의 족보(25:19-35:29): 창세기 2519절의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에서 후예가 여덟 번째 톨도트입니다.

에서의 족보(36:1-37:1): 창세기 361절의 에서 곧 에돔의 대략이 이러하니라에서 대략이 아홉 번째 톨도트입니다.

야곱의 족보(37:2-50:26): 창세기 372절의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에서 약전이 마지막 열 번째 톨도트입니다.

흥미롭게도 제1(1-11)5, 2(12-50)5개의 족보가 배치되어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 연결 고리에 아브라함이 위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족보의 징검다리를 통해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결론 족보는 영광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생명의 지도

 

창세기의 족보는 죽은 사람들의 명단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류의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생명의 지도입니다. 성경은 구속사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점진적으로 계시하고 있습니다(24:27, 44, 5:39, 45-47, 1:1-3). 성경의 족보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약속의 성취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낯선 이름들로 가득한 족보를 연구해야 하는 이유는 인류의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127절에는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창세기의 족보를 연구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만이 저와 여러분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영원한 소망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창세기의 족보 속에 감추어진 구속의 비밀을 조금씩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시는 길이 족보 속에 점진적으로 계시되어 있음을 깨닫고, 저희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족보 속에 감추어진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함으로,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을 품고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링크 - https://youtu.be/5JvUejtS0GM?si=Cni1Fau8r1O4LHcc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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