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속사아카데미 영광의 첫 개강… 이사장 이승현 목사 직접 찾아 열강
- 센터장 김향주 박사 “구속사는 신적 작정과 예정론에 근거한 정통 신학의 정수”
- 안산-시흥 고려인 목회자 대거 참석… 구소련 연방 복음 전파의 ‘첨병’ 자처
- 전용 강의실 마련…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본격 정규 강좌 개설
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이사장 이승현 목사, 이하 세구본)가 추진하는 ‘전국 아카데미 탐방 프로젝트’가 예수님의 옷깃 따라 구속사의 복음이 묻어나는 곳 서울 금천(衿川)을 찾았다.(금천은 개천이 옷깃처럼 굽이처럼 흐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올해 새롭게 조직되어 영광스러운 첫 개강을 맞이한 금천구속사아카데미(센터장 김향주 박사)는 비록 ‘늦깎이’ 출발이지만, 국내 최고 수준의 신학적 깊이와 다문화 선교의 열정이 결집하며 세구본 사역의 새로운 ‘핵심 기지’로 급부상했다.
조직신학의 권위자 김향주 박사와 구속사의 만남
금천 아카데미가 이토록 기대를 모으는 중심에는 센터장 김향주 박사가 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개혁주의 조직신학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 박사는 한국 교계가 인정하는 대표 신학자다.
김 박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고(故)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에 대한 확고한 신학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구속사는 19세기 C.H. 도드(C.H. Dodd)가 말한 자유주의 신학 관점의 역사 개념이 아니라, 성경을 신적 작정과 예정론을 통해 관통하는 정통 구속사 개념”이라고 분명한 구분점을 뒀다. 이어 “세속 철학이나 신복음주의 신학이 득세하는 이때, 철저하게 성경 중심의 신학이 발전되어야 한다”며 “구속사 운동은 신학 운동과 교회 전도 운동이 어우러져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박사는 이승현 목사에 대해 “지적인 수준은 물론 성경에 대한 이해가 매우 탁월하면서도, 거친 고난을 원망이 아닌 감사로 승화시키는 목회자의 표본”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
끊임없는 연구의 결실… “수천 번의 강의, 단 한 번도 같은 적 없다”
“성경의 족보는 하나님의 경영 전략”… 과거를 통해 미래를 읽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사장 이승현 목사는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를 통해 ‘역대 연대를 생각하라’는 주제로 두 차례의 열강을 펼쳤다. 이날 강의에서는 이 목사의 압도적인 학구적 열정이 돋보였다.
수천 번 전해온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번 새로운 관점과 깊이 있는 원어 해석을 곁들여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한글은 물론, 영어, 히브리어, 한자를 능통하게 섞어 구속사의 진리를 학문적으로 증명해 냈다. 이는 그가 구속사 시리즈를 정리한 장본인이자 저자의 수제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속사 복음의 바다에서 새로운 영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 목사는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로 성경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경륜'을 강조했다. 그는 신명기 32장 7절을 인용하며 타락한 시대를 이길 회복의 비결로 “기억하고, 생각하고, 물으라”는 세 가지 행동 강령을 제시했다.
“옛날을 기억하라는 것은 단순히 과거 일을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흐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인 ‘구속사’를 기억하라는 뜻”이라고 전제한 이 목사는, 히브리어 ‘자카르’의 의미를 풀이하며 “망각의 존재인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서 기념일과 기념물을 주신 이유를 깨달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족보 속에 담긴 하나님의 ‘경륜’을 설명할 때 강의는 절정에 달했다. 이 목사는 “온 우주라는 거대한 집을 하나님이 친히 경영하시는 것이 바로 경륜”이라며, “족보를 통해 각 세대별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구체적인 구속 경륜을 밝히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사의 중심은 구속사요, 구속사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선포한 이 목사는, 구약의 최종 완성이자 신약의 시작인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하는 성경 읽기는 헛된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나이를 예수님의 생애와 연결해 풀어낸 명쾌한 해석은 구속사의 모든 비밀이 오직 예수 안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안산-시흥 고려인 목회자들 “구소련 연방 복음화의 첨병 될 것”
이번 개강 세미나에는 특별한 사명자들이 찾아와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 안산과 시흥 일대에서 다문화 가정을 상대로 사역 중인 러시아 출신 고려인 목회자들이다.
러시아어와 한국어에 모두 능통한 이들은 구소련 연방 국가들에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강력한 선교적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우리 고려인들을 구속사 복음 전파의 첨병으로 부르셨음을 확신한다”며, 이곳에서 배운 말씀의 불씨를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본격적인 대장정의 시작… “매주 수요일, 금천에 말씀의 불이 붙는다
금천구속사아카데미는 이번 개강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구속사 전파의 닻을 올린다. 특히 새로운 전용 강의실을 마련하여 더욱 쾌적하고 집중도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냈다.
정규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벌써부터 목회자와 성도들의 수강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승현 목사는 “김향주 박사가 이끄는 금천구속사아카데미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세구본 사역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가 펼치는 [세구본 탐방] 프로젝트의 다음 행선지는 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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