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 목사(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

(롬 7:20)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창 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의 마음속에는 죄를 짓고자 하는 강한 욕망, 즉 ‘죄의 소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경계하시며 죄를 다스리라고 명령하셨지만, 가인은 그 말씀을 신중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1. 가인 속에 거한 악한 씨의 실체: 죄
가인 속에 거한 악한 씨의 실체는 죄로서, 살인과 거짓으로 나타납니다. 로마서 7장 20절은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창세기 4장 7절에서 가인에게 “죄의 소원”이 네게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인 속에 있던 죄의 소원은 그를 지배하려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 죄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합니다.
(1) 죄에 지면 죄의 종이 됩니다.
우리는 죄에게 지지 말고 죄를 이겨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2장 19절은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8장 34절은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6장 16절은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디도서 3장 3절에서,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순종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2) 죄를 다스리지 못하고 가인의 길에 행하는 자에게 화가 있습니다.
유다서 1장 11절은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라고 탄식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늘 죄가 접근하고, 우리 속에 들어오기 위해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그때 믿음으로 죄를 물리치고, 죄를 다스리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종은 거룩함의 열매를 맺습니다.
로마서 6장 16절과 22절은 우리가 죄에게서 해방되어 하나님께 종이 될 때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고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가라지 비유의 교훈
(1) 가라지를 뿌리는 시기는 사람들이 잘 때입니다.
가라지를 뿌리는 시기는 언제입니까? “사람들이 잘 때에”(마 13:25)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갑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늘 영적으로 깨어 가라지가 심겨지지 않도록 마음 밭을 지켜야 합니다. 잠언 4장 23절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깨어 있는 길은 ‘기도하는 것’과 ‘감사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1장 36절에서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골로새서 4장 2절은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2) 가라지가 나타나는 때는 결실할 때입니다.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마 13:26) 비로소 가라지가 보입니다. 가라지는 어느 정도 자라기 전에는 알곡과 구별이 안 됩니다. 그러나 그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마 7:16). 우리는 하나님의 씨로서 하나님의 선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3) 가라지를 거두는 때는 추수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알곡과 가라지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3:30). 우리 생각에는 가라지를 얼른 뽑아 버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라지를 뽑다가 알곡까지 다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추수 때는 세상 끝, 곧 종말을 의미합니다. 세상 끝에 추수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는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실 것입니다(마 13:39-40).
3. 가라지에 해당하는 자들
그렇다면, 누가 가라지에 해당하는 자들입니까?
첫째로, 남을 넘어지게 하는 자들입니다. 둘째로, 불법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법이므로,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마태복음 13장 41절과 42절은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론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의 족보」(85페이지)에서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좋은 씨,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마음 밭에 가라지가 심겨지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 마음 밭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잠 14:23, 16:32, 마 13:19, 25-27). 그러지 않으면 제아무리 오랜 신앙의 연륜을 쌓았다 하더라도, 가인처럼 마귀의 속성을 가진 자가 되어 마귀의 하수인 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감사함과 기도함으로 늘 깨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밭에 충만히 채워서, 마귀의 하수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 일평생 쓰임 받아야 합니다.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죄악”을 이기고, 둘째 “자신”을 이기고, 셋째 “세상”을 이겨야 한다고 늘 권면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죄에게 지지 말고, 죄의 소원을 다스리고 의의 열매를 맺는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영적인 잠에 빠져 원수 마귀가 가라지를 뿌릴 기회를 주지 않게 하시고, 늘 감사함으로 깨어 기도하여 마음을 지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죄의 소원이 일어날 때 말씀의 권세로 다스리게 하시고, 우리의 남은 생애는 마귀의 하수인이 아닌 하나님의 제자,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 되어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mvMGhrFCIQ4?si=nCKAOy1YCKD-f0EH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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