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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대성회 3신] "뱃속 아이와 지킨 정문… 아윤이는 '구속사 대반전'의 살아있는 증거죠“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7.28 11: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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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구본 하계 대성회 현장에서 만난 이상훈·진주영 집사, 딸 이아윤 가정
  • 모태신앙으로 지켜온 구속사 말씀… '불법 제명' 속에서도 마다하지 않은 광야의 여정
  • "하루빨리 교회 들어가 예쁜 곳에서 가족사진 찍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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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대성회 현장에서 만난 이상훈(오른쪽) 진주영(왼쪽) 집사, 딸 이아윤(가운데) 가정 ⓒ 차진태 기자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서울 부암동 HW컨벤션센터로 향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아쉬움은커녕 몇 달 전부터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얼굴들에는 설렘과 기쁨이 가득했다. 유독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눈에 많이 띈 이번 ‘2026 하계축복대성회’ 현장에서, 세 식구가 손을 잡고 밝게 웃고 있는 이상훈·진주영 집사와 딸 이아윤(3) 양 가정을 만났다.

 

진주영 집사는 모태신앙 때부터 평강제일교회를 출석하며 오직 구속사 말씀 안에서 자랐다. 이후 남편 이상훈 집사를 전도해 가정을 이루었고, 예쁜 딸 아윤이를 낳아 지금에 이르렀다.

 

성회 현장에서 만난 이들 가정은 이번 대성회의 분위기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푸드트럭과 야외 물놀이장,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부스까지 마련된 현장은 화기애애한 축제 그 자체였다. 진 집사는 “아이를 데리고 와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나 이들 부부가 이번 대성회 주제인 ‘전화위복의 구속사 대반전’에 눈시울을 적시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3년 전, 이들 가정에 찾아왔던 가혹한 시련의 기억 때문이다.

 

부른 배를 부여잡고 지켰던 정문 기도회… "불법 제명에도 말씀을 떠날 수 없었죠"

 

3년 전인 2023년 하계대성회 직후, 평강제일교회 정문이 바리케이트로 굳게 잠겼을 당시 진주영 집사의 뱃속에는 아윤이가 있었다.

 

만삭의 몸으로 거친 현장에 나가는 것을 주변에서는 건강이 염려된다며 극구 만류했다. 하지만 진 집사는 하나님의 보우하심을 믿으며 부른 배를 부여잡고 정문 앞 기도회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그때는 금방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명'이라는 것을 당했죠. 불법으로 제명된 700여 명의 성도 중 한 명이 저였어요. 모태신앙으로 평생 말씀만 듣고 살아왔는데, 임신한 상태에서 제명 통보를 받으니 정말 황당하고 충격이 컸습니다."

 

그럼에도 불법 제명과 치리의 칼날을 피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그들이 광야의 예배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 바로 '구속사 말씀' 때문이었다. 남편 이상훈 집사와 진 집사는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라는 말이 있듯, 구속사의 말씀이 항상 이곳에 있고 그 말씀이 너무나 좋기에 다른 곳으로는 도저히 갈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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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대성회 중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야윤 양 ⓒ 차진태 기자

 

그렇게 뱃속의 아윤이는 엄마의 기도 소리와 성도들의 찬송 소리를 들으며 분쟁의 한복판에서 태어났다. 당시엔 엄마 뱃속에 있어 성전 땅을 밟지 못했던 아윤이가 이제 세 살배기 아이가 되어 성회 현장을 누비고 있는 것이다. 아윤이의 존재 자체가 성도들이 견뎌낸 3년 고난의 증인이자, 하나님이 보여주신 '구속사 대반전'의 산증거인 셈이다.

 

"이승현 목사님의 진실한 말씀이 힘… 성전 안에서 예쁜 가족사진 찍고 싶어요"

 

최근 사법부의 판결을 통해 성도들에 대한 제명이 무효로 밝혀지고 상대 측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이들 부부가 품어온 희망은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진주영 집사는 "항상 기도하며 기다려왔지만, 정말 대반전의 때가 왔다"며 "연이은 법원 판결 결과를 보면서 우리가 참으며 기다렸던 신앙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엔 뱃속에 있던 아윤이가 이제는 함께 성전 땅을 밟을 수 있게 됐다"며 "하루빨리 교회 안으로 들어가 예쁜 곳곳에서 세 식구가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절절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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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가 아윤 양의 머리 위에 손을 올리고 축복기도를 하고 있다. ⓒ 차진태 기자

 

청년 시절('헵시바' 대학부) 이승현 목사를 지도목사로 모셨던 이상훈·진주영 집사는 이 목사에 대한 깊은 존경과 신뢰도 숨기지 않았다.

 

"청년부 때부터 곁에서 본 이승현 목사님은 잠도 안 주무시고 오직 말씀 연구와 준비에만 전념하시는 분이었어요. 시련 속에서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정직하게 아버지의 뜻과 말씀을 전해주셨기에, 그 말씀이 힘을 얻어 오늘날까지 전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부부는 성전으로 돌아갈 그날의 화합을 기약했다.

 

"이승현 목사님 말씀처럼 교회를 어지럽힌 악한 세력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하루빨리 성전으로 들어가 선한 성도들과 함께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속사 말씀으로 온전히 전진할 수 있는 그날을 향해, 저희 가정도 끝까지 기도하며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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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진주영 집사 가정이 이승현 목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차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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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레몬사탕2026-07-28 16:34:43

    구속사 말씀수호를 위해 태중을 지나 말씀으로 4계절을 양육하고 믿는 진정사모하는 말씀의 목격자 진주영 집사와 묵묵히 따라와주는 이상훈집사님, 사랑하는 후배 주영집사님 부부 그리고 사랑둥이 우리 아윤이를 축복합니다❤️
    이제 평강은 고난과 연단의 3년을지나 시온의 대로를 평탄하게 걸어 말씀의 승리가 온전히 이뤄질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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