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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독연 제26회 목사안수식, 26명 사역자 배출… “세상 풍조 거스르는 생명의 종 되길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10.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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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글로벌 인재 및 국내 유수 정규 신학도 대거 결집… ‘오직 복음’의 정통성 확인
  • 참석자 전원의 뜨거운 통성 기도 속, 한국교회 살릴 거룩한 마중물로 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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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독연의 제26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10월 12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열렸다. ⓒ 차진태 기자

 

 사단법인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정일웅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 이하 국독연)는 지난 10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동작구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제26회 목사안수식’을 은혜 가운데 거행하고 총 26명의 새로운 사역자를 배출했다. 이날 안수식은 엄숙한 예배와 16명의 안수위원단이 집례한 거룩한 안수례, 그리고 신임 목회자들의 결단이 어우러져 깊은 영적 울림을 선사했다.

 

26명의 안수 대상자가 강단 앞에 무릎을 꿇고, 안수위원단과 장내를 메운 모든 참석자가 양손을 안수자들을 향해 뻗어 올린 순간, CTS아트홀은 뜨거운 눈물과 통성 기도 소리로 뒤덮였다. 안수위원단은 이들이 목회자로서 내딛는 거룩한 첫발 위에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온전히 임하기를 전심으로 소원했다.

 

병환 중 메시지 전한 박조준 목사 “국독연을 만난 것은 특별한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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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교회의 아버지 박조준 목사는 병환 중에도 영상으로 안수자들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 차진태 기자

 

이날 병환 중에도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한 설립자 박조준 목사의 권면은 장내에 깊은 영적 울림을 안겼다. 낙상 수술 후 회복 중 자택에서 영상으로 인사를 전한 박 목사는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국독연에 와서 안수를 받는 것은 참으로 특별한 부르심이자 사명”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박 목사는 디모데후서 3장을 인용하며 “말세의 어두운 풍조 속에서 성경은 ‘이 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명한다”며 “죽은 물고기는 거센 물결에 떠내려가지만, 생명이 있는 살아있는 물고기는 거센 물결을 거슬러 힘차게 올라간다. 여러분은 세상 풍조를 거스르는 생명력을 지닌 종들”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교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바로 선다. 역시 국독연에 속한 목회자들은 다르다는 칭찬을 받는 참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고 강렬한 도전을 던졌다.

 

설교를 맡은 총회장 정일웅 목사(전 총신대 총장)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5~17)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목회 사역의 본질이 오직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에 있음을 강력히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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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전하고 있는 국독연 총회장 정일웅 목사 ⓒ 차진태 기자


정 총회장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낙심하여 갈릴리로 돌아간 베드로를 친히 찾아가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던 장면을 깊이 조명했다. 이어 “목회는 인간의 학식이나 세상적인 지혜, 혹은 뛰어난 조직 관리 능력이 아니라, 오직 부활하신 주님을 향한 첫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온전히 소유할 때 비로소 바르게 감당할 수 있는 거룩한 직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떠한 시련과 환란의 바람이 불어닥칠지라도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며, 오직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능력으로 주님의 양 떼를 끝까지 돌보는 신실한 목자가 되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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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림택권 목사의 권면 ⓒ 차진태 기자

 

고문 림택권 목사는 “목사의 스톨은 주님이 지신 거룩한 멍에와 허리띠를 상징한다”며 “우리는 죽음 건너편 영원한 하나님 나라와 연결되어 사는 자들임을 잊지 말고, 낮은 곳에서 겸손히 섬기라”고 권면했다.

 

세계가 찾는 ‘국독연’ 글로벌 인재와 정규 신학도들 결집

 

이번 제26회 안수식은 국독연이 지닌 국제적 정체성과 신학적 정통성이 그 어느 때보다 극명하게 입증된 무대였다.

 

안수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인재들이 포진해 있다. 버클리 음악대학 및 게이트웨이 신대원 출신의 김태훈 목사, 독일 파사우 대학교 법학 과정과 기센 신학교를 거쳐 종교개혁의 본고장 독일로 나아가는 크리스티나신애 로스(Christina Sin-Ae Rohs) 목사, 인도 뉴인디아 성경신학을 거쳐 횃불트리니티를 졸업한 램 크리쉬나 라이(Ram Krishna Rai) 목사, 미들섹스대 및 로햄튼대 석사의 채성민 목사, 카이스트 및 싱가포르 신학교 출신의 한정승 목사, 풀러신학대학원 박사 과정의 안선화 목사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역할 인재들이 국독연의 품에서 안수를 받았다.

 

또한 강원대 철학박사 과정을 수료한 교육자 김대봉 목사, 서강대 경영학 출신의 이진욱 목사, 제주대 성악 및 계명대 합창지휘의 오승직 목사 등 각 분야 전문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전도자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총신대, 감신대, 장신대, 호남신대, 대신대, 백석대, 한국침례신대, 실천신대 등 국내 유수의 정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웨이크신학원 등에서 철저한 훈련을 거친 정통 성경학도들이 대거 결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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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수식 국독연의 글로벌한 역량이 확인된 자리였다. ⓒ 차진태 기자

 

이들은 수많은 선택지를 제치고, 국독연을 찾은 이유로 자유와 연합, 그리고 국독연이 추구하는 ‘복음의 본질’을 꼽았다.

 

국독연은 정치적 권위주의나 제도적 굴레로 개교회와 사역자를 구속하지 않는다. 대신 성경의 정확무오한 권위 아래 사역자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엄격한 목회자 검증과 공교회적 질서를 통해 정통 신학의 순수성을 철저히 지켜낸다. 이러한 국독연만의 선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스템이 시대적 소명에 목마른 국내외 인재들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국독연이 한국 독립교회의 종가(宗家)로서 글로벌 위상을 확립하고 미래 교회의 모델로 도약하기까지, 설립 초기부터 사명을 온몸으로 받들어 온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헌신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동력이다. 이날 2부 안수식 사회를 맡아 엄숙하고 경건하게 예식을 이끈 임우성 목사는 26명의 신임 목회자들이 국독연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마음껏 사역할 수 있도록 변치않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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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독연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국독연 뿐 아니라 한국 독립교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다 ⓒ 차진태 기자

 

안수자들을 대표해 인사를 전한 채성민 목사는 “신학 공부 중 가까운 이의 범죄를 보며 절망하고 도망치려 했을 때, 주님은 실패했던 베드로를 찾아가셨듯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게 맡길 양들이 있다’며 십자가 은혜로 다시 일으켜 주셨다”며 “오직 겸손함과 바른 가르침으로 성도와 교회를 섬기겠다”고 고백했다.

 

여성 대표 크리스티나신애 로스 목사는 “예레미야 시대처럼 무너진 장막 같은 이 시대에 눈물로 양 떼를 돌볼 목자로 부름받았다”며 “한국에서 내린 신앙의 뿌리를 품고 부흥이 메말라가는 독일 땅으로 나아가 복음의 재부흥을 이끌겠다”고 선포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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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자 대표로 인사를 전한 채성민 목사(왼쪽)와 크리스티나신애 로스 목사(오른쪽) ⓒ 차진태 기자

 

나사렛총회 증경 총감독 김시철 목사의 축도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26회 목사안수식은, 혼돈의 시대를 비추는 거룩한 소명의 현장이었다.

 

안수식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오늘 국독연의 품에서 영적 기름 부으심을 받은 26명의 신임 목회자들에게 정통 독립교회의 일원이라는 당당한 자부심이 돋보였다”며 “세속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성경의 기준을 붙든 채 국내외 목양지와 이주민 선교지, 그리고 열방의 현장으로 힘차게 걸어 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이, 한국교회의 체질을 새롭게 하고 세계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거룩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제26회 목사안수자 명단 (총 26명)]

 

▲1조: 강인, 김대봉, 김정현, 김청유, 김태훈

▲2조: 김현미, 김화강, 램 크리쉬나 라이, 박기상, 박병훈

▲3조: 박순임, 박애니, 백도언, 안선화, 양선예

▲4조: 양창훈, 오승직, 윤종표, 이사야, 이에스더

▲5조: 이진욱, 임부성, 조은혜, 채성민, 크리스티나신애 로스, 한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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