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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형 그레그 펜스,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참석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10.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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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전직 연방의원협회 대표단과 방문…“한국전쟁 참전 아버지의 희생과 신앙, 한미동맹의 소중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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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의 형인 그레그 펜스(Greg Pence)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미국전직연방의원협회(FMC) 대표단과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한미 양국의 우호와 신앙의 유산을 되새겼다.

 

그레그 펜스 전 의원은 10월 11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주일예배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아버지의 경험을 소개하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희생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영훈 목사님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고 예배드릴 수 있어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뜻깊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활력이 한국 국민의 정신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아버지를 회고하며 “수십 년 전 제 아버지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공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국에 온 수많은 젊은 미국인 중 한 분이었다”며 “아버지는 한국전쟁에서 동성훈장(Bronze Star)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경험이 자신과 형제자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헌신, 신앙과 가치에 기초한 삶의 중요성을 아버지에게서 배웠다는 것이다. 또 처음 한국을 방문해 예배에 참석한 소회를 전하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하는 민주주의 사회로 성장한 모습을 보셨다면 매우 자랑스러워하셨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미 양국의 유대를 이어가는 데 기여해 온 점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양국의 관계가 생존을 위한 협력에서 공동의 이상과 우정, 성장을 함께하는 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하며, 변화와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미국이 대한민국의 방위와 안보, 평화를 위해 계속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미국전직연방의원협회 대표단을 환영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한미 양국의 우정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도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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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에는 그레그 펜스 전 의원을 비롯해 데이비드 트론(David Trone), 론 클라인(Ron Klein), 미미 월터스(Mimi Walters), 엘리자베스 에스티(Elizabeth Esty) 전 연방하원의원과 피터 와이클라인(Peter Weichlein) FMC 최고경영자 등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주일예배 참석 후 이영훈 목사와 환담했다.

 

미국전직연방의원협회(FMC)는 전직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들의 초당적 교류 단체다. 대표단은 과거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예배에 참석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한국전쟁 참전세대의 희생과 신앙을 되새기고,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어온 한미 양국의 우호와 협력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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