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골Home >  연지골 >  기자수첩
실시간뉴스
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
데스크칼럼/서철원 교수의 주장 무엇이 진실인가?
- 데스크칼럼 서철원 교수의 주장 무엇이 진실인가? 한국교회의 대표적 보수주의 신학자인 서철원 교수(총신대 전 부총장)가 지난 1월 28일 서울 종암동 종암중앙교회에서 개최된 ‘개혁신학을 말한다’라는 강연회에서 다락방 전도총회 류광수목사를 가리켜 “그의 가르침엔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구원(죄 용서)이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단이라고 했다고 한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이번에는 “나는 류광수목사를 이단이라고 말한 일이 없다”고 했다고 한다. 서 교수의 이 발언은 무엇이 진실인가?과연 류광수목사의 설교에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구원이 없는가? 단지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사탄의 이름보다 강하므로 파워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고만 말하는가? 당연히 누구든 그 가르침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구원이 없다면 두말할 필요 없이 이단이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흘림의 대속에 바탕하고 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구원이 없으면 그것은 기독교가 아닌 것이다.한기총이 류광수목사의 이단 문제에 대한 재검증을 시작했다. 바로 서철원 교수와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 교수는 또 다른 말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 헷갈린다. 그러므로 서 교수가 공개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만약에 서 교수의 주장대로 류광수목사의 설교에 그리스도의 피가 없다면 개혁파와 한기총이 류목사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고, 서 교수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한국교회의 신학자들이 분위기에 따라 예사로 남을 이단으로 매도하는 심각한 도덕적해이에 빠져있음을 드러내는 사건이 될 것이다.합동측이 산해원부활의교회 이태화목사의 신학을 검증할 때 서철원 교수는 신학위원이었다. 합동측은 연구 결과 이태화목사는 이단성이 없음이 확인되어 풀었다. 그런데 이단으로 지목된 산해원부활의교회를 방문했다는 이유로 제명한 류광수목사는 그대로 묶어두었다. 이건 또 어느 쪽 장단에 맞추어야 하는가?
-
- 연지골
- 기자수첩
-
데스크칼럼/서철원 교수의 주장 무엇이 진실인가?
-
-
지난 기자수첩 보러가기
- http://www.ecumenicalpress.co.kr/article_list.html?section_code=editorial&category_code=editorial_4
-
- 연지골
- 기자수첩
-
지난 기자수첩 보러가기
-
-
데스크칼럼 - 박윤식목사, ‘이단시비’ 한(恨) 풀고 떠났나
- 한국교계 이단감별사들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해온 박윤식목사가 오랜 암투병 끝에 엊그제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리원이 고향인 박목사는 해방정국의 혼란 속에서 단신 남하하여 지리산 공비토벌대에서 복무했으며, 청년 시절에 성경을 수백독 읽고 독학으로 성경을 공부하여 교회를 개척했다. 그러나 신학적 훈련이 없는 상테에서 한 몇 편의 설교가 문제되어 이단시비에 휘말렸다. 이후 호헌측과 합동보수측 총회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신학적 체계를 갖춘 박목사는 평소에 교회에서 가르쳐온 설교와 성경공부 내용을 정리해 ‘구속사 시리즈’라는 탁월한 저술을 남겼다. 구속사 시리즈는 현재 9권이 발간되었고, 3권은 초고가 완성되어 유고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또 60여년의 성역을 통해 7만여 명에 이르는 대형교회를 이루고, 국내외에 300여 개의 교회를 개척해 자립시켰다. 박목사에 대한 이단시비는 70년대 말 변찬린의 ‘성경의 원리’를 인용해 한 몇 편의 설교에서 비롯됐다. 이단감별사들은 변찬린이 통일교에서 원리강론을 배운 일이 있다는 사실을 내세워, 박목사가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하여 낳은 것이 가인이라고 설교했다”며 유사 통일교 이단이라고 공격했다. 박목사는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해명했으나 그들은 공격을 맘추지 않았다. 이로인해 박목사는 이빨이 모두 빠지고 대상포진을 앓는 등 말할 수 없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후에 법정에서 이단감별사들의 이 모든 주장이 조작되었음이 밝혀지고, 한기총에서 재검증을 통해 이단해제를 결단했지만, 그때는 이미 박목사는 중병을 앓고 있었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데스크칼럼 - 박윤식목사, ‘이단시비’ 한(恨) 풀고 떠났나
-
-
데스크칼럼-용어
- 일전에 한 일반언론사 종교전문기자가 각 종교에서 ‘죽음’을 가리키는 용어에 대한 짧은 글을 쓰면서, 불교는 고통과 번뇌의 세계를 떠나 고요한 적정(寂靜)의 세계에 들어섰다는 뜻의 “입적”(入寂)이라 하고, 천주교는 선생복종(善生福終), 즉 생을 착하게 살다가 복되게 끝마쳤다는 뜻의 “선종”(善終)을 사용하지만, 개신교는 “소천”(召天)이라고 쓰는데, 이게 영 말이 안되는 용어여서 기자가 사용할 수는 없었다는 것이다. 이유는 소천이란 말의 뜻은 글자 그대로 하면, 부를 소(召) 하늘 천(天), 즉 ‘하늘의 부르심’이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하다’를 붙여 동사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은 기독교의 목사가 죽으면 “별세”(別世) 혹은 “영면”(永眠)이라는 일반용어를 쓰고 있다고 했다. 기독교에는 죽음을 가리키는 별도의 용어가 없는 셈이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데스크칼럼-용어
-
-
통합과 분열
- 지난 한국교회 역사에서 보수신학의 요람으로 기독교 발전에 한축을 이뤄온 예장대신의 운명이 90%라는 수치에 달렸다. 교단 분열이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서, “교단 통합에 90% 이상 동의하지 않으면 통합하지 않겠다”는 총회장 전광훈목사의 약속은 분열이 안될 수도 있다는 최소한의 희망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양측의 세력 끌어들이기는 시작됐다. 찬성측은 90%를 넘겨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생각에서, 반대측은 통합을 어떻게든 저지하거나, 혹은 잔류하더라도 최대 많은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세력 싸움에 들어갔다. 이런 의미에서 양측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점은 바로 오는 12월 16일이다. 16일 찬성측은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통합선언대회를 갖고, 같은 시간 반대측은 올림픽파크텔에서 별도의 모임을 조직했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통합과 분열
-
-
데스크칼럼-하나님의 교회
-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값주고 산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이다. 이 교회는 지상과 천상에 동시에 있다. 그것이 “거룩한 공교회”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교회를 이단 안상홍파가 그 명칭을 사용함으로 인해 기성 기독교계에 심각한 혼선을 던지고 있다. 최근 교계언론이 ‘하나님의 교회’라는 제목을 상반되게 사용하여 독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 신문은 “우리 동네에 하나님의교회 입주 안된다”(국민일보 11월 18일자 미션라이프)고 제목을 달고, 또 다른 신문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거든 미련 없이 떠나라”(11월 21일 인터넷당당뉴스)고 제목을 달고 있다. 여기에서 국민일보는 ‘하나님의교회’를 붙여 써서 고유명사화 하여 구 안상홍증인회임을 표시했고, 당당뉴스는 ‘하나님의 교회’를 보통명사로 띄어쓰기를 하고 있다는 것 밖에 차이가 없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데스크칼럼-하나님의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