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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삼남연회, 하늘나루교회 매매 사건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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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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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신에 굴복한 무리들의 사리사욕 채우기” 비난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소속 목회자들이 지난해 3월 감리교 소속 하늘나루교회가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에 예배당을 매매한 사건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삼남노회 목회자들은 이번 사건에 있어 교단 지도부 및 유지재단 이사들이 이를 용인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점에 극히 분노하며, 관계자 처벌과 하늘나루교회 담임 목사의 지위 박탈을 요구했다.
삼남노회 소속 36명의 목회자들은 ‘침묵이 능사가 아닙니다!’(이단에 교회를 팔아먹는 일에 관계한 모든 자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합니다) 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이들은 “작금의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및 사무국, 유지재단 이사들이 감리회 소속 예배당을 대표적 이단으로 규정된 '안상홍증인회'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매각 후 그 사실을 은폐하려 했던 사건에 대하여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우리는 전국 교회에 심각한 선교적 장애를 야기시킨 본 사건에 대하여 맘몬 앞에 굴복하여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행악을 저지른 모든 관계자들의 마땅한 사과와 처벌이 반드시 있어야 함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이들 삼남노회 목회자들은 특히 분노했던 것은 장로교가 일색인 한국교회 정서상 일부 지방에서는 아직도 감리교가 이단이라는 잘못된 오해를 하는 상황에 이번 사건이 돌이킬 수 없는 매우 심각한 타격을 줬다는데 있다.
무엇보다 이단이라는 오해를 극복코자 지난 수십년을 노력해 온 공이 하루 아침에 무너졌다는 한탄이 무너져 나왔다.
이들은 “아직도 '감리회는 이단'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에 시달리고 있는 삼남연회의 교회들에게 이번 사건은 치유 불가능한 선교적 장애를 유발한 초유의 사건임을 우리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너무나도 힘들게 감리회는 이단이라는 굴레를 벗기 위하여 이곳 삼남연회에서 최선을 다하여 선교에 열중하다. 하지만 교단의 지도자들이 벌인 이 해괴한 사태로 인하여 30~40년 전의 선교 상태로 돌아가야만 하는 쓰라린 현실을 맞게 됐다”고 성토했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이들에 대해 “물신에 굴복한 비정상적 무리들이 복음을 위해 일한다는 미명 아래 자기 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했던 일이다”면서 “이단과의 더러운 거래를 쉬쉬하며 행한 후 오히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다는 망측한 궤변과, 현실 상황을 넘어선 최선의 결정이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황당함까지 연출하였다. 저들은 우리가 온 생애를 바쳐 오직 예수만 전하는 구원의 복음 운동에 말할 수 없는 타격을 주었고, 또한 해악을 끼치는 자들이었음을 온 교회와 성도들 앞에 다시 한 번 주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는 선거무효 판결을 받은 전명구 감독회장에 대해 “감리회 소속 교회를 이단에 매각하는 것을 설득하고 최후로 결정한 당사자이기에 우리는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중부연회 감독 재임 시 인천 율*교회 매각 사건과 감독회장 재임 초기에 밝혀진 대로 하늘*루교회를 동일한 이단이었던 '안상홍증인회'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사건은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 정말 구역질 나는 일들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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