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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개혁측 “실천하는 믿음, 사랑을 전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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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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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이웃과 성도 위해 ‘김장 김치’ 나눠

세상을 섬기고 지역과 함께하는 성락교회 개혁측이 나눔과 헌신의 뜨거운 온기로 초겨울 추운 날씨를 훈훈케 했다.

 

올 겨울 첫 눈이 흠뻑 내린 지난 1124일 성락교회 개혁측은 소외 이웃과 어려운 성도들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및 전달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신길3동 주민센터와 성락교회 강서예배당,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는 섬기는 교회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하는 개혁측의 겸손한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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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3동 주민센터에서는 개혁측 장로회 주관으로 김장 1000포기를 담그는 작업이 진행됐다. 첫 눈임에도 폭설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린 탓에 고된 작업이 예상됐지만, 성도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주차장에 천막을 치고, 김장에 몰두 했다.

 

빌라들이 오밀조밀 모인 동네가 떠나갈 듯한 웃음소리와 시끌벅적한 모습은 흡사 동네에 커다란 잔치가 열린 듯 즐거움에 들뜬 모습이었다.

또한 지역 주민은 연로하신 장로님부터 어린 청소년들까지 앞치마를 두르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에서 성락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목도하며, 큰 호응을 보내왔다. 비록 서툰 솜씨로 온 몸에 고춧가루를 뒤집어 쓴 우스운 형색이었지만, 지역과 함께하고, 이웃을 섬기겠다는 진심은 충분히 전해졌다.

 

강서예배당의 김장담그기는 더욱 고됐지만, 즐거웠다. 강서예배당 성도들은 전날인 23일부터 배추 절이기, 김치 속 재료 다듬기 등을 시작해, 12일에 걸쳐 1,200포기의 순수 수제 김치를 만들어 냈다.

 

일반적인 김장 행사들이 절임 배추와 속을 사서 버무리기 작업만 하는 것과 다르게 강서예배당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성도들의 정성으로 최고의 김치를 만들어 냈다. 물론 이틀이나 걸린 엄청난 작업량 탓에 성도들 대다수가 녹초가 될 정도로 체력은 소모됐지만, 나눔의 기쁨에 힘든 것도 잠시, 마지막까지 웃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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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예배당의 김장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의 김장 행사는 누구도 강요한 봉사는 아니었지만, 모두가 함께 했었고, 너무도 힘들었지만, 모두가 함께 웃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 성도는 처음에는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모두가 함께 하다보니 힘든 것도 잊고, 금세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너무도 수고하신 우리 개혁측 성도님들을 너무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락교회가 새롭게 개혁되고 나서, 달라진 변화들에 우리 성도들은 매일매일 너무도 감사를 전하고 있다면서 나눔은 누군가를 돕는 일이지만, 우리들 스스로에게도 신앙생활의 새로운 계기를 주는 감사한 일이다. 이번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개혁측은 앞으로 교회만을 위한 소모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데 좀 더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혁 선포 이후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개혁측은 김장 나눔 뿐 아니라, 추운 겨울 소외이웃을 도울 수 있는 여타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오는 121일에는 개혁측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강남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며, 신길동 교회 공간들은 지역의 필요에 따라 일부 개방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여기에 지역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도 준비하고 있어, 지역의 엄청난 호응을 받고 있다.

 

교개협 대표 장학정 장로는 그간 성락교회는 우리 스스로 쳐놓은 울타리 안에 복음을 가둬놓고, 세상과 단절했다. 하나님의 복음은 결코 우리 울타리 안에 머물게 아니다. 세상에 널리 전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락교회는 그간 세상으로부터 받는 것에 너무 익숙했다. 성도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해 왔다면서 이제 교회가 세상에 나누고, 성도들의 어려움을 보듬고 섬기도록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특히 장 장로는 우리의 개혁이 결코 다짐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더 큰 실천으로 세상과 마주하겠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세상을 섬기고, 소외된 자들의 아픔에 함께 눈물 흘리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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