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9회 정기총회 열고, 지난 회기 사업 점검
이날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의장으로 나선 가운데 증경회장 강동인 목사의 기도와 육수복 목사의 성원 보고에 이어 소강석 목사가 개회사를 전했다.
소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교회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우리 호산나선교회 회원 목사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이뤄질 교제와 나눔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서로의 노고를 위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고향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정체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호남이 고향이고, 호남에서 태어난 것을 너무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호남인의 긍지를 갖고, 복음 선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예배는 사무총장 박종언 목사의 사회로 증경회장 전병금 목사의 기도에 이어 박종구 목사가 ‘영광, 그리고 평화’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호남 지역과 맞닿아 있는 영남을 대표한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설정수 목사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양 단체는 호남과 영남이라는 이념적 벽을 넘어 사회와 교회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야 이 문디야 반갑다”라는 경상도 사투리로 살가운 인사를 전한 설 목사는 “나는 영남사람이지만 호남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런 큰 잔치에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호산나선교회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한국교회에 큰 영향력을 끼칠 단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산나선교회의 열정과 헌신에 부러움과 경의를 표하는 한편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에 대해 “한국교회의 진정한 큰 별이라 생각한다. 얼마나 큰 일을 하고 계신지 모른다. 한국의 거인이시다”고 치켜 세웠다.
호산나선교회가 한국사회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호남을 대표한 기독교 선교회인만큼 이날 행사에는 교계 인사 외에도 박지원 국회의원, 정동영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영 의원은 “호남선교회가 바랬던 눈물의 기도는 이 땅의 민주주의가 꽃피기를 염원했다. 우여곡절이 있지만 우리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이 이뤄질 때까지, 앞으로 남아있는 민주주의의 확대를 위해, 평화통일의 그 날까지 호산나선교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날 ‘송년의 밤’ 행사로 새에덴교회 남진 장로가 멋진 공연을 펼쳤다. 연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강석 목사의 요청에 한달음에 달려왔다는 남진 장로는 님과 함께, 둥지 등 히트곡을 부르며, 무대를 빛냈다.
현재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재직하며, 호남 뿐 아니라 한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선교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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