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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교수 및 학생 “학교 매각,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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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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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 열고, 매각 중단 및 책임자 처벌 촉구

안양대학교의 대진성주회 매각 의혹에 신학대학 학생회 및 동문, 원우회와 교수회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23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안양대학교 매각의 즉각적 중단과 해당 책임자들에 대한 즉각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안양대학교 교수협의회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강경림 교수는 수차례 합리적 의심이라는 말을 강조하며, 이번 사태가 이사장에 주도로 매우 은밀하게 진행되어 왔음을 강조했다. 아직 매각이라는 결과물이 나온 상황은 아니지만, 현 정황 상 매각에 대한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1217일 교과부에 승인을 요청한 우일학원 이사회 이사 2명의 이력이, 각각 대진교육재단 산하 중원대학교 총장직무대행과 대학원장이라는 사실은 이들이 대진성주회 매각에 대한 의심을 넘어 확신을 하게하게끔 했다.

 

크기변환_사본 -강경림 교수.jpg
 
강경림 교수는 만약 교과부에서 이번에 이사 교체 요청을 승인하게 되면 대진성주회 관계자 4인이 공식 이사로 들어오게 된다. 여기에 현재 이사장을 포함하면, 5명이 되는데, 이는 이사회를 거의 장악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면서 정관 변경이나 이사장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6명의 동의가 필요한데, 5명이 의견을 모은다면, 이사 1명을 교체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정관과 이사장 교체를 할 수 있는 최소인원이 구성되는 것이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대진성주회 인사들이 이사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 학교 관계자들이 전혀 몰랐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이사회의 의도를 의심했다.

 

신학대학 학생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감사원과 교육부는 안양대 불법 뒷거래에 대해 특별 감사하라면서 사법당국은 불법 뒷거래를 조사해 김광태 이사장과 대진교육재단 관계자들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회는 안양대의 이사 교체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사학 관련 비리들을 철저히 조사하라면서 교육부는 안양대학교의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해당 책임자들을 처벌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크기변환_안양대 원우회장.jpg
 
여기에 김광태 이사장은 학교 구성원과 수만명의 동문들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일정을 진행하고 회피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공개사과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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